naver-site-verification: naverf83ad7df1bcc827c523456dbbc661233.html 장모님 산소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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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 산소가는 길

fabiano 23 844  
어느새 2주기를 맞는 장모님 忌日.

큰 사위인 fabiano,  장모님 큰 딸과 함께 산소에 다녀왔습니다.

말없이 흘러가는 江을 바라보며 봄이 오는 길목에서........ 

생전에 사위가 좋아하는 냉이, 쑥, 달래 등의 봄나물 같은 맛이 그리운 장모님의 情이 애틋하게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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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Comments
도돌돌 2007.03.29 04:35  
산천은 그자리 그 대로 인데...
fabiano 2007.03.29 05:02  
쑥국 같은 장모님의 사랑과 情은 없고....무심한 강물만 흐르니...
은하수 2007.03.29 11:07  
봄이 오니 더 그리워지시겠네요 ,,
fabiano 2007.03.29 12:39  
생전의 모습이 그리워지네여~
okhee77333 2007.03.29 15:49  
언젠가 우리들 또한 장모님 가신 길 따라 갈 것이고 우리들의 새끼들 저 강물 바라보면서 가신 님 생각할 것이고,내 새끼들은 날 생각하면서 쑥국도 아닐테고, 냉이도 아니면 무슨 생각할 건덕지가 없는 어미인 것 같아 홀로 반성의 시간 갖고 갑니다.^^*
fabiano 2007.03.29 15:54  
이 부근에 조부모,외조부모,장인,장모, 이모 등...여러 분의 묘가 있네요. 언젠가는 가야 할 길...많은 것을 생각하며 흐르는 강물따라 걸어도 가봅니다.
ks4004 2007.03.29 16:07  
저도 돌아가신 모친 생각에 장모님에게 잘해드릴려고 노력좀 하고 있습니다.  있을때 잘해드려야 겠어요 *^_^*
뿔따구 2007.03.29 17:48  
뚝방의 저 자갈길도 요즘은 귀합니다
fabiano 2007.03.29 19:02  
살아 생전에 잘해야지요. 돌아가신 후에 잘해본들 무슨 소용이리요....
fabiano 2007.03.29 19:05  
이제는 자갈길이 귀하여 일부러 뚝방길을 찾는데 별로 없어요...
마중물 2007.03.29 21:29  
지하에서도 명경지수같은 강물을 바라보시면 답답함은 가시겠어요.저희 시 어머님께서도 당신이 돌아가시면 양지바르고 강물이 바라보이는곳에 묻어달라 하시더군요.
fabiano 2007.03.29 23:12  
이리로 모시지요.이곳의 명소, 영국사 남녘에 ..그 江은 또한 제 낚시터이기도...
학암 2007.03.30 10:26  
맞사위에게 장모님 큰딸이면 누군가요? 맞사위노릇이 힘들지요. 저도 장모님 큰 딸하고 삽니다.
fabiano 2007.03.30 10:36  
ㅎㅎㅎ...아시면서...맨날 마눌이라고 하는 것보다 한번씩 이렇게 해보는 것도...
눈초 2007.03.30 15:51  
눈초도 큰 딸에게 장가드는 바람에 초반에는 힘을 많이 썼죠. 처남을 위한 자리를 마련할 필요가 있겠더라구요~~
fabiano 2007.03.30 18:30  
처남들이 저보다 나이가 적으니 자연히 뒷치다꺼리를 지가 많이 했습니다. 이제 처남들에게 슬슬 양보를 할까 합니다.
눈초 2007.03.30 20:46  
ㅎㅎㅎ 처남이 자리를 잡은 다음에도 장인 어른께서 매사를 의논해 오셨지만, 아무래도~~~
逸野 2007.03.30 23:08  
막내사위도 힘드네요,장모님이 딸하나 밖에 없으시니(그것도 막내로..ㅎㅎㅎㅎ 어떡겠어요 내신세가-오빠만 셋!!!!) 정말 좋아 하셨는데, 두분다 돌아 가신지 오래되어...이제는 사위 볼때니...세월이 무상합니다(일야는 딸만 둘)
fabiano 2007.03.30 23:18  
會者定離....生老病死....人生無常....인간이라면 어차피 겪어야 할 숙명이니...순리대로 살아가야겠지요.
Neptune 2007.03.31 12:18  
장모님의 사위 사랑이 남달랐나 봅니다. 산천은 의구한데 인걸은 간데없네...
fabiano 2007.03.31 14:18  
사위가 좋아하는 메밀묵이며 쑥떡,냉이국,곶감...등등, 이제는 장모님의 정이 없으니...아! 그 시절이여....
mulim1672 2007.04.01 22:12  
저에게는 눈에 익은 모리 강물의 모습입니다. 호탄이 처가라하셨지요? 어릴적 영국사 소풍가려 배를 타고 건너던 강물이 이젠 다리가 놓여 편해졌습니다. 장모님 사랑을 많이 받으신듯... 금강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 모셨나 봅니다.
fabiano 2007.04.01 22:17  
모리삼거리에서 바로 건너다 보이는 작두골에 장인, 장모, 처조모님 산소가 나란이 있습니다. 장모님의 사위사랑은 누구나 다....제가 좋아하는 먹거리는 손수 농사지으시고 요리하셨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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