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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대 - 임응식 사진

fabiano 4 3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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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아리(同床異夢)  부산  194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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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釜山   <少年時節 >   194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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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釜山  < 아침 >  194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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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맷돌 >   194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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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釜山   < 전차와 노파 >   194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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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 閑談 >   1947년



사진작가 임응식을 생각할 때 나는 왜 그런지 프랑스의 사진작가 「까르띠에 브레송」을 연상한다. 아마 이 연상작용은 두 사진작가사이의 공동성과 그들 작품세계가 갖고 있는 깊은 휴머니티 때문인지도 모른다.
「사진이란 인간생활의 기록이고 진실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임응식은 깊은 애정을 갖고서 인간 생활의 구석구석을 통찰하고 있다.
따라서 그의 눈은 과학자가 자연을 분석하고 연구하듯이 인간 세상을 바라다 본 후 그 생의 본질을 잡으려고 한다.
따라서 그는 일찍이 사진의 정도(正道)는 리얼리즘에 있다고 주장하고 평생 그 길을 더듬어 왔다.
한편 유명한 「결정적 순간」이라는 말을 생각해 낸 「브레송」은 그의 작품의 이념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말을 남기고 있다.
「사진은 생기고 나서 기술적인 면 이외에는 변하지 않고 그 기술적인 면은 나에게 있어서 그리 대단한 관심사가 아니다. 사진을 찍는 것은 간단한 일 같이 생각된다. 그러나 그것은 참으로 다양하고 걷잡을 수 없는 행위이고 촬영자들 사이에 있는 유일한 공약수는 카메라라는 도구뿐이다. 이 기록용의 기계에서 생기는 것은 낭비와 점점 강해지는 긴장과 미치광이 같은 생태학적 파국에 찬 세계의 경제적 굴레에서 벗어날 수가 없는 것이다.
인위적으로 대량생산된 사진, 즉 연출된 사진에는 관심이 없다.
내가 사진의 가치를 판단한다면 그것은 심리학적 또는 사회학적인 기준 위에 서 있는 것 뿐이다. 세상에는 사전에 연출한 후 촬영하는 사람도 있고, 미리 마음속에 있는 이미지를 찾으려고 애쓰는 사람도 있다. 

 
4 Comments
mulim1672 2005.06.15 21:46  
임응식 씨 작품 중 이란 작품과 이 기억나는군요
fabiano 2005.06.19 22:44  
올리겠슴다.
bsb2001 2005.06.20 12:53  
추억을 떠올리는 귀중한 사진들이군요. 두루 잘 감상하고 갑니다. ^^
fabiano 2005.06.20 15:37  
추천 감사,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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