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site-verification: naverf83ad7df1bcc827c523456dbbc661233.html 지역신문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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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 유감

fabiano 20 945  
어제 오늘만의 이야기가 아닌 지역신문에 대해서 몇마디 하겠습니다.

신문에 대한 定意는 생략하고....

신문이라고 하면 취재, 사진, 편집, 교정, 섭외 기타 등등...꼭 필요한 부분으로

신문운영을 하려면 최소한 10여명 정도의 인원은 필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일간紙의 경우는 제쳐 놓고서라도 열흘에 한번 정도 발행하는 지역신문의 경우도....

그런데 제가 보고 느끼는  지역신문의 실상은 참으로 열악하여 솔직히 신문이라고도 할 수 없더군요.

혼자나 혹은 둘,셋 정도...좀 낫다는 곳이 대여섯 명 정도 입니다.

중앙 일간지의 경우, 오랜 新聞史와 함께 신문의 사명감, 대중紙로서의 가치가 있지만 인터넷에 밀려서

종이신문에의 위력이 상당히 감소되었으며 살아남기 위한 수단, 방법이 치열함을 느낍니다.

한마디로 엄청나게 발행부수가 격감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신문 발행부수는 많으나 실구독자는 별개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광고로 도배한 지역신문, 1인 체제하의 읽지않는 신문, 약간의 보조금과 광고구독료로 겨우 명맥을 이어가는 신문,

질적인 내용보다는 형식적인 발행 위주의 신문.

물론 이러한 여건을 벗어나 잘 만든 신문도 있습니다.


참고로 아래 그림을 보십시요.  좀 꼬집으렵니다.  꼬집어야 신문은 더나은 신문이 되기에.....


 1515000599187720.JPG
[SONY] DSC-H1 (1/30)s iso400 F2.8


빨간 줄로 그은 부분은 존칭이나 문법, 맞춤법 등이 안맞으며 語感이 어색한 부분입니다.

記者의 자질이 엿보이는 대목입니다.



1515000600202236.JPG
[SONY] DSC-H1 (1/10)s iso64 F2.8

1515000601952839.JPG
[SONY] DSC-H1 (1/10)s iso100 F2.8

상기 위의 두 사진은 영동 지역 신문에 게재된 것으로 영동군의 최대 관심사항인 <육군종합행정학교>의

영동군 유치 결의안과  국방부 앞에서의 1인 시위 현장 사진이다.



그러나  모 지역신문에서는 전혀 일언반구도 없고

꼭 신문에 게재해야 할 뉴스인데도 누락시켜 영동지역 군민들의 원성을 듣고 있다. 

(아래 모 지역신문)


1515000602522560.JPG
[SONY] DSC-H1 (1/10)s iso64 F2.8


이 사진은 무주지역의 뉴스인데 이 신문의 2~3면에 걸쳐 대대적으로 태권도공원의 무주 유치에 대한 개발 광고이다.  



20 Comments
은하수 2007.02.22 08:54  
너무 성의가 없네요,,,,
fabiano 2007.02.22 09:49  
편파적인 시선으로 보는 만드는 사람의 문제입니다.
드넓은 광야 2007.02.22 18:06  
다소 지역적인 한계에 막혀 편집에도 고충이 있으리라 짐작됩니다 구독자들의 다양한 미디어 채널로 인해 한층더 분발해야 할 것 같습니다
fabiano 2007.02.22 18:28  
솔직히 내가 본 지역신문의 경우, 아주 열악한데다가 수준이 낮아 신문이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관계당국에서 그 요건을 강화하여 질적인 면을 도모해야 하는데 실상은....
푸른깃발 2007.02.22 19:58  
ㅎㅎ 어쩌겠습니까. 좋은 시절 다 지나간것 같습니다. 하긴 옛날 같으면 나오지도 못했겠지만....
fabiano 2007.02.22 20:19  
허가 및 등록요건이 간단한게 문제입니다.
lifecoach 2007.02.22 22:27  
뭐든지 제대로 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인재가 필요 하겠죠~~
fabiano 2007.02.22 22:36  
제대로 평가 받을만한 인물이 없는게 아쉽더군요.
마테우찌 2007.02.23 06:17  
"재설작업" 기사는 상당히 엽기적입니다.  옛날 같으면 植字工이라도 탓하겠지만, 이젠 핑계댈 데도 없쟎습니까?  그나저나, 이건 그만큼 신문 기사가 쉽게 쓰여진다는 반증아닐까요.  요즘 사설이나 칼럼을 보면 옛날하곤 정말 다르더군요. 남더러 격을 갖추라고 하면서 자신도 덩달아 격이 떨어져 있는....
fabiano 2007.02.23 06:44  
질, 함량미달의 인간들이 신문 만든다고 깝죽대는 걸 보니 정말 걱정입니다. 여러 사람의 의견의 수렴이 아니고 자신의 입맛대로 하다보니....옛적과는 비교가 안됩니다.
Neptune 2007.02.23 19:19  
욕심은 많고 재정은 안돌아가고~ 하여튼 하고잽이도 층층만층입니다.
fabiano 2007.02.23 20:25  
앞으로 신문보단 개인의 블로그가 훨~ 나을것이라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인기 블로그의 경우, 기천명의 사람들이 본다면 지방紙보다는....
Neptune 2007.02.24 23:50  
세상은 그렇게 변하고 있는데 그 사람들 홈피니 블로그니 하면 귀찮아서 못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인터넷 하는 사람들을 이상하게 보기도 하고~ 돈도 안되는데 왜하냐고~ ㅎㅎ
fabiano 2007.02.25 00:14  
돈안되고 귀찮은 홈피, 블로그....그것 왜 하는지 이상한 사람들 - 사이비 기자, 언론인들이 하는 야그입니다.
개구리 2007.02.25 18:20  
작은 것이 아름답기만 한 것은 아니군요~~~
fabiano 2007.02.25 19:30  
어느 정도, 자금과 인격이 갖춰져야...
돌풀 2007.02.27 08:05  
신문, 아무나 만드는 게 아닌데 아무나 만들어도 괜찮도록 돼있는 현실이 문제입니다. 취재, 편집, 보도의 3박자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지역신문이 많은 게 사실입니다. 허가 및 등록 요건을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fabiano 2007.02.27 08:25  
제가 잠시, 해보니 참, 한심하데요.
올뫼/장광덕 2007.03.09 22:35  
'재설' 안타깝습니다. 기사를 만든다는 사람이 그런 잘못을 놓치다니... 한자공부만 제대로 했더라도 하는 생각입니다. 오늘 송원섭기자의 글이 조인스에 추천되어 노출된 것도 '漢字'를 '韓字'로 썼던데 그 의미를 알 수가 없습니다. ㅉㅉㅉ
fabiano 2007.03.09 23:53  
능력있는 분들이 가끔 헷갈리거나 착각하는 경우도 있지만 교정기자들을 전적으로 배치시켜야 하겠더라구요. 근래에 와서 중앙의 일간지에서도 오자, 탈자 등을 자주 목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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