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사실적 묘사가 주는 충격.. 조각가 '론 뮤윅'

호주 출신으로 영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극 사실주의 조각가 론 뮤윅..

너무 극한 사실 묘사라 조금 무섭기까지 하네요...

관광객들이 아니라면 가늠할 수 없을 정도의 크기니..;;;;

실제 인물 크기에 비해 아주 크거나 아주 작게 만들며, 아주 극사실적 인물을 만드는 
론 뮤익(Ron Mueck) 1958년 호주 멜버른 출생.

 부친이 장난감 공장을 운영해서인지 그는 어려서부터 사람 인형 만들기를 좋아했다 한다.
그 후 자연스럽게 T.V 어린이 프로그램에 필요한 인형 만드는 일을 하였으며, 

좀 더 넓은 도시L.A를 거쳐 런던으로 근거지를 옮겨 영화와 T.V 인형 제작으로 상업적으로 성공한다.

 
 그러던 중 론 뮤익은 순수 예술가로의 전환을 하게된다.
그 계기는,  아주 정교하게 만든 피노키오 인형을 화가인 장모의 전시회에 나란히 출품하였는데
유명 컬렉터 찰스 사치의 눈에 띄어 작품 제작을 주문받으면서 부터이다.

 



아버지의 사체를 섬뜩하게도 사실적이지만 실제보다 작은 크기로 만든 위 작품 "Dead Dad"는  

현대 미술을 주도하는 "센세이션"전에 출품되어 많은 이의 관심을 모았다.
정규 미술 교육을 받지는 않았지만  작품성으로  인정을 받았다.
   

혈관과 주름, 쭈글쭈글한 피부 및 체모까지 살아있는 인물과 똑같이 표현되어 있어 숨을 불어 넣으면 꼭 살아 움직일 것만 같다.

<사진 출처: 불교미술이야기 cafe.daum.net/mahnda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