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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중국의 20세기 ⑤대약진과 대기근

fabiano 5 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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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된 빈곤, 기근에 찌든 농촌에서 흘러온 절박한 난민들의 미래는 굶주림이나 추위로 거리에서 죽는 것이다. 북폴리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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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포에 휩싸인 거리, 1937년 8월 전쟁이 상하이까지 덮쳤다. 일본군은 황푸 강 연안과 부두를 점령하고 도시를 폭격하기 시작했다. 짐을 짊어진 중국인들이 안전한 곳으로 피하기 위해 프랑스 조계지 관문에서 밀고 나가려 버둥대고 있다. 북폴리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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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시선, 조지 크라이누코프는 전쟁 특유의 장면들을 포착 했을 뿐만 아니라 시대의 불확실성에 사로잡힌 중국인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았다. 북폴리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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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제 돌보기, 아이가 네다섯살쯤 되면 일하러 나갈 엄마를 대신해 다른 형제자매를 돌보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북폴리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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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릉 저수지, 1958년 5월부터 8월 사이에 건설한 이 저수지는 대약진운동이 선도한 최초의 집단노동운동였다. 5월 마오쩌둥은 베이징에서 북쪽으로 48킬로미터 떨어진 현장을 측근들과 함께 버스 여섯대에 나누어 타고 몸소 방문하여 30분 동안 흙을 팠다. 땀이 나기 시작하자 차를 마실 겸 멈춘 뒤에 현장으로 다시 돌아가지 않았다. 주치의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내가 그를 위해 일한 22년 동안 마오쩌둥이 중노동을 한 것은 그때가 유일했다.” 그런데도 마오쩌둥은 고위급 당 지도자들에게 이 프로젝트를 언급하며 “지위 여하를 막론하고 관리라면 여기 있는 우리를 포함하여 누구든 힘 닿는데 까지 육체노동에 참여해아 한다”고 말했다. 베이징과 주변 농촌 주민들은 불볕더위와 억수 같은 빗속에서 커다란 바위와 엄청난 양의 모래를 다른 아무런 장비도 없이 운반용 장대와 삽, 바구니만으로 옮겨야 했다. 북폴리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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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든 노동, 모녀가 남서쪽에 있는 리 강에서 상류 쪽으로 배를 끌고 있다. 1950년대에도 여전히 인간의 힘이 주요 동력이었음을 보여주는 증거다. 대약진운동은 누적된 인력이 기계화의 결핍을 메워줄 거라고 믿으면서 일련의 대규모 운동에 수십만 명을 동원했다. 북폴리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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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사슬, 대약진운동에 따른 집단노동 동원의 첫 신호탄은 농촌 수로와 관개 운동이었다. 사진에서 보듯 장시성에서도 운동이 진행되었는데, 지역 농민들이 14만 입방미터의 흙을 옮겼다. 1957년 12월 사업을 시작했으며, 1년이 지난 뒤에 마오쩌둥은 이 계획들로 인한 인명 손실에 놀라워했다. 마오쩌둥은 당 간부들에게 한 연설에서 “두말 할 것 없이 중국 인구의 절반이 죽게 될 것이다. 절반이 아니더라도 3분의 1이나 10퍼센트는 그렇게 될 것이다. 당신들은 일자리를 잃지 않을 수도 있지만, 적어도 나는 내 자리를 잃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북폴리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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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수정되다, 1958년 5월 마오쩌둥이 곁에 있는 혁명용사 펑전과 함께 명릉 저수지에서 땅을 파고 있다.(사진 위) 이 사진은 대중의 고난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오쩌둥의 헌신적인 애정의 증거로 널리 배포되었다. 당시에는 펑전이 당 서기였지만 1966년 숙청당한 뒤로 이 사진이 당을 곤혹스럽게 만들었다. 그래서 아래 사진으로 수정했다.북폴리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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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찬, 1959년부터 1962년까지 농촌을 강타한 가혹한 굶주림은 서양 뿐 아니라 중국 내부에도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중국의 외교관들은 1964년 노동절에 인민회관에 차려진 진수성찬과 같은 것들에 현혹되어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 못했다. 북폴리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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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면유지, 재앙에도 불구하고 국민은 공개석상에서 웃는 얼굴을 잃지 않았다. 루마니아의 영웅적인 노동계급에 경의를 표하는 현수막 아래로 나무소총에 가짜 탄약 주머니를 매고 춤을 추면서 노래하는 여학생들이 행진을 하고 있다. 북폴리오 제공
5 Comments
드넓은 광야 2007.02.02 18:46  
저때만 해도 가난에 찌들리는 나라였는데 완전히 호랑이 새끼를 키운 셈이 됐군요
fabiano 2007.02.02 19:50  
워낙 땅덩어리도 크며 대륙적이니 언젠가는 세계의 강대국으로 발돋움 하는 것은 필연적인데....
드넓은 광야 2007.02.02 19:57  
외환보유고가 1조달러가 넘었고 홍콩,마카오까지 합하면 미국과 쌍벽을 이룰날이 얼마남지않았나 생각 됩니다
fabiano 2007.02.02 20:08  
동양권에서는 중국, 서양권에선 미국.....
드넓은 광야 2007.02.02 20:18  
또한 떠오르는 신흥강국 인도가 급속히 발전하리란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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