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1)
fabiano
포토에세이,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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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5 14:37
오늘이 며칠일까
우린 온 세월을 함께 살고 있지
그대여
우린 온 삶을 함께 살고 있지
내 사랑이여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고
서로 살아가며 사랑하지
우린 모르지
삶이 무엇인지
세월이 무엇인지
또 사랑이 무엇인지.
--노래/쟈크 플로베르의 詩---
*담쟁이 덩쿨과 길 건너 감나무는 그리 살았지요.
그러던 언제부터인가,담쟁이는 잎을 피우지 않았습니다.
오늘이 며칠일까?...
내일은 며칠일까?...이제 그는 날들을 알 수가 없습니다...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