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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biano 2 1196  
[이상헌 행복노트]걷기는 건강비결의 첫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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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996433922587.gif  이상헌 한국심리교육협회장·칼럼니스트 1514996433922587.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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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는 버스 운전사는 일찍 죽고 차장은 오래 산다는 통계가
나온 적이 있다.
그 이유는 운전사는 2층 버스 운전석에 늘 앉아 있지만 차장은
아래 위층을 오르내리며 운동을 하기 때문이다.

우체국 사무직원과 집배원의 비교에서도 사무직이 성인병 발병률이
5배가 더 높다는 것이다.
이처럼 운동 부족은 현대인에게 경종이 되고 있다.

대체의학 전문가인 신동민씨는 해박한 지식의 전달자로 지명도가 높다.
그래서 건강 기업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쇄도했지만 응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
런데 친구로부터 신발명품인 휴대용 건강의료기를 선물 받고 틈틈이 사용하다 보니 생각지도 않게 대머리가 치료되자 자청하여 건강기업 이사로 들어갔다.

신동민 이사의 사무실은 6층에 있다.


한 층이 두 층 정도로 높게 만들어졌고, 3층에는 야외 휴식공간이 연상될 정도로 나무를 심고 벤치도 갖춰져 있다.
나는 혼자 중얼거렸다.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고 걸어서 오르내려도 저절로 건강해지겠는데…”

그 얘기를 들은 신 이사는 이제부터 걸어서 오르내리겠다고 약속했지만 나는 믿지 않았다.
“네”하고 대답한 뒤 몇 번을 걸어 오르다가 귀찮아지자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는 것이었다.
두 달 후 그를 다시 만났을 때는 몸에 탄력이 붙고 활기 차 보였으며 눈빛도 달라졌다.

“저는 힘들어도 약속은 꼭 지킵니다.
차를 지하 2층에 세우고 6층까지 걸어서 오르내리기를 하루에도 수없이 하다 보니 다리에 힘이 붙고 터보엔진처럼 기운도 넘치고 자신감과 의욕이 생겨 하는 일도 술술 풀려나갑니다.
직원들도 동참하는데 걷는 것이 이렇게 좋다는 것을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기운(氣運)이란 기(氣)와 운(運)이 합성된 말이다.
기가 살아야 운도 살며 힘도 넘친다는 글자인데 건강전도사 황수관 박사의 말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

“의사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두 다리가 의사예요. 지금 타고다니는 차가 무슨 차인지 아십니까? 영구차입니다. 영구차.”


이상헌 한국심리교육협회장·칼럼니스트

2 Comments
드넓은 광야 2006.12.28 19:49  
만보 걷기운동이 최고의 보약이라죠
fabiano 2006.12.28 20:47  
타고 다니는 차가 영구차라니 뜨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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