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site-verification: naverf83ad7df1bcc827c523456dbbc661233.html 집앞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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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 풍경

fabiano 11 1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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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의 느티나무.  영동군 보호수(保護樹)로 약 360년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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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길손이 쉬어가는 정자나무터.  가끔씩 물을 청하는 길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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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집 주인장의 차고지.
    여름에 오른쪽 바닥에 신문지 한장 깔고 누우면 낙원이 따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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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적에 무림거사(茂林居士)가 이 길을 통하여 학교에 다닌 길.
무림거사가 누구냐고요?  조인스 블로그에서 안 친구입니다.
여기서 약 2km 정도 더가면 그의 고향인 광평리가 나옵니다.
그런데 별걸 다 올리네요. 그냥 봐 주십시요.


11 Comments
mulim1672 2005.05.17 14:41  
눈에 익은 길과 느티나무입니다. 어릴 적 장날엔 저 느티그늘에 간이 장이 서 거간이 이루어지고, 하교 때 저 그늘에 앉아 쉬던 곳, 이젠 세월의 무게를 느끼는지 치료받은 자국이 많이 있군요. 새로난 도로에 길을 배앗겨 길도 잡초가 많고...도로내는데 공이 있다고 세운 이헌수씨 공덕비는 지금도 남아있는지요? 오랜만에 40~50년전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fabiano 2005.05.17 16:12  
별것 아닌것이 무림거사에게는 감회가 깊을겝니다.길모퉁이에 있던 담배건조장은 위험하여 얼마전에 철거되고...공덕비는 없는 것 같습니다.세월따라 하나씩 사라져 가는게 순리인지도 모르겠습니다.
mulim1672 2005.05.17 17:33  
길도 제기능 다하지 못하니 그시절 공덕비인들 있어야 할 이유가 없겠지요. 조령이 고향인 이헌수 씨는 자유당 때 잘나가던 삼부토건 전무인가 하여 그 순양-새재-지내리-광평의 길을 조금 넓혀 차가 들어갈 수있게 한 공로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이젠 전설같은 이야기이죠. 아직도 큰 그늘을 드리운 느티를 보니 흐뭇합니다.
지리지리 2005.05.19 17:22  
아주 운치가 있는 좋은 곳에 사시는 군요. 저런 느티나무는 누구나 옛 추억을 떠올리고 하는 곳이지요.
fabiano 2005.05.20 19:48  
어디 갔다오느라 이제서야...예,그렇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히도리짱 2005.05.25 04:12  
우와~ 정말 이런데 사세요? 왕부럽습니다. 언제 날 잡아 기습!
fabiano 2005.05.25 09:01  
오늘 새벽에 작업할 일이 있어 한눈 팔사이가 없었는데...짜장먹은 티내는 히도리짱이 계속 접속이라...부러울 것은 없시유. 언제든지 오슈. 환영할 터.
풀잎소리 2005.06.06 14:31  
저 느티나무 그늘에서 쉬고 싶은 맘입니다^^
fabiano 2005.06.06 23:48  
삼겹살에 쐬주를 아까 했는데요. 오시면 가능하지요.♬♪,·´″`°³оΟ☆
mulim1672 2005.06.15 21:42  
이제 저런 모내기 풍경을 보기 힘들다구요? 하기야 일손이 부족하니 어쩔 수 없는 일이지요. 기계화 속도도 빠르고...
fabiano 2005.06.15 22:58  
조그만 논은 인력으로 해결하는데 거의 기계에 의존하는 실정...일손이 무척 귀하여 집사람도 며칠 해주고 목하, 몸살중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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