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site-verification: naverf83ad7df1bcc827c523456dbbc661233.html Rita Hayworth - 추억의 여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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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ta Hayworth - 추억의 여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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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ta Haywo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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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므파탈 Rita Hayworth의요염한 노래  'Amado  Mio'

20세기 중반  마리린 먼로 이전의 섹스 심벌 리타 헤이워드는 1946년의 누아르 영화  'Gilda'에서 절정의 요염미를 과시하며 'Amado Mio' (사랑하는 나의 사람아)를 불렀다. 얼음요정 처럼 싸늘하지만 거역하기 어려운 팜므 파탈 (femme fatale=치명적인 여인, 요부)의 매력은 이 영화를 흥행대박에 올려놓았고 한국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2003년 국내에 DVD가 출시되면서 이 노래가 다
시 올드 팬의 추억을 되살려 주었다.

 


 

Rita Hayworth가 영화 'Gilda'에서 'Amado Mio'를 부르는 장면


 
Rita Hayworth의 매력이 가장 돋보였다는 영화 '길다'(1946)는 Charles Vidor의 감독아래
 Glenn Ford, George Macready와 공연한 흑백 Film Noir로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고급 카지노를 무대로 미모의 여가수 길다를
사이에 둔 두 남자의 각축과 복수를 그린 서스펜스물이다.
이 영화에서 리타 헤이워드는 'Amado Mio'와  'Put the blame on Mame'
두곡을 부르는데 실제로는 Anita Ellis라는 가수가 더빙한 노래라고 전한다.

Pink Martini가 부르는 'Amado Mio'


Amado mio, love me forever
And let forever, begin tonight

Amado mio, When we're together
I'm in a dream world Of sweet delight

Many times I've whispered, amado mio
It was just a phrase, that I heard in plays
I was acting a part

But now when I whisper, amado mio
Can't you tell, I care by the feeling there
'Cause it comes from my heart

My want you ever, my love my darling
Wanting to hold you and hold you tight

Amado mio, love me forever (*2)
And let forever, begin to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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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태생의 Rita Hayworth (1918~1987)는 '위대한 사랑의 여신' (The Great American Love Goddess)으로 까지 불리며 1940~50년대의 상당기간 베티 그레이블, 라나 터너 등과 함께 인기 절정의 핀업 걸이었다. 때마침 불어닥친 필름 누아르와 뮤지컬 영화의 조류는 그의 요부적인 미모와 춤 솜씨를 더욱 돋보이게 하면서 70년대 까지 70여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1946년 마샬군도에서 첫 핵실험을 할때, 당시의 폭발적인 인기를 상징하듯 리타 헤이워드의 포스터가 핵폭탄에 붙여졌다는 일화가 있고, 국내서 개봉된 영화 '쇼생크 탈출'(1994)에서도 소품으로 동원되었다. 유명한 배우 겸 감독인 오손 웰스를 포함한 다섯번의 결혼 상대중에는 무슬림가의 알리 칸이라는 왕자가 있어 헐리웃 최초의 왕자비 경력을 갖게 되었다.

Rita Hayworth

(1918 10.17~1987 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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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5년 영화 <단테의 인페르노>로 데뷔. 1937년 에드워드 C. 저드슨과 첫 결혼. 1939년 첫번째 A급 영화 <천사만이 날개를 가졌다>에 출연, 1941년 <혈과 사>, 1942년 <마이 갈 살>에 출연. 1943년 오슨 웰스와 재혼. 1944년 <커버 걸>, 1946년 <길다>, 1948년 <상하이에서 온 여인>, <카르멘의 사랑>, 1949년 알리 칸 왕자와 결혼, 할리우드의 첫번째 공주가 됨. 1953년 <살로메>, <미스 사디 톰슨>, 1957년 <팔 조이>, 1972년 마지막 영화 <신의 분노>에 출연하고, 1987년 5월 14일 알츠하이머병으로 사망. (출처 : http://movi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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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타 헤이워드의 길다] '길다'라는 이름의 여자

 

이 영화을 보는 동안 줄곧 마릴린 몬로와 <카사블랑카>가 떠올랐다.

 <리타 헤이워스의 길다>라고 친절한 제목을 붙였다. 만약 원제 그대로 <길다>라고만 붙였다면,

 이건 영락없는 독일 이민자들의 불법카지노 딜러의 노조 이야기라도 다룬 것으로 받아 들였을테니 말이다.

그런데 리타 헤이워스가 누구지. 음. 이전에 한 '핀-업'하던 여배우였던 것만은 분명한데

도대체 그녀가 출연한 영화를 단 한편도 떠올릴 수가 없었다.

있다면, <쇼생크 탈출>에서 팀 로빈스가 그의 감옥 한쪽 벽에 붙여놓았던 브로마이드가 유일할 것이다.

 이제 더 이상 한국에선 찾는 사람 없는 그 시절의 배우인 것이다.

그런데, 이 여자가 단지 글래머로, 뇌쇄적인 몸동작으로, 은근한 키스씬으로

 영화팬을 유혹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요즘 보니 상당히 매력적인 데가 있었다.

그것은 노래를 잘 한다는 것이다.

 무대 위에서 춤 추고 노래하는 것은 오늘날 마돈나에 비겨 하나도 뒤지지 않는다.

게다가 옛날 영화이니 가사 또한 얼마나 로만틱하겠는가.

 

그런데, <카사블랑카>가 왜 떠올랐느냐하면, 영화가 흘러가는 방향이 너무나 비슷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인터넷으로 이 영화를 검색하다보니 어떤 사람이

 THE SIMILARITIES BETWEEN “GILDA” AND “CASABLANCA”라는 글을 올려놓은 게 있었다.

이 영화들의 제작사인 콜롬비아가 <카사블랑카>의 상업적 성공을 복제라도 하고 싶었던 모양이다.

 이 사람이 찾아낸 공통점은 꽤 많다. 이것을 두고 표절이라고 할수는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같은 영화사에서 '성공의 요소'를 추출하여 다시 다른 영화를 기획한 것이기 때문이다. 

  • 이국적 정취를 느낄수 있는 외국이 배경이다. 카사블랑카는 모로코, 길다는 아르젠티나이다. 

  • 두 영화 모두 그 나라에선 불법인 도박장 카지노를 주요무대로 설정했다.

  • 두 영화에서 카지노는 고급 사교장의 역할을 한다. 

  • 남자 둘, 여자 하나의 삼각관계이고, 그 여자는 그 남자 중의 하나와 결혼했다. 

  • 여자가 두번째 남자와 결혼할 때(혹은 사귈때) 첫번째 남자는 이미 죽은 줄 안다. 

  • 경찰고위인사가 카지노를 근거로 어슬렁거리고, 결정적인 친절을 베푼다. 

  • 두 영화에서 모두 여주인공이 영화시작 한참후에야 모습을 드러낸다. 

  • 과거의 연인들이 사랑을 했던 곳은 영화 배경과는 너무나 먼 곳이다.

  •  카사블랑카에선 파리, 길다에선 뉴욕에서.. 

  • 두 영화에서 다 여자문제를 부차적으로 다루는 대사가 나온다.

  • <카사블랑카>에서 르노 형사가 그런다."How extravagant throwing away women like that.

  • Someday they may be scarce." 길다에선 남자주인공 조니가 그런다.

  • "Statistics show that there are more women in the world than anything else--

  • except insects."(통계학에서 보자면 여자란 것은 이 세상에 그 어느 것들보다 지천으로 늘려있지.

  •  벌레만 제외하면 말이야...) 

  • 영화의 스토리라인은 문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카사블랑카에선 비자가,

  •  길다에선 텅스텐 카르텔 문서가 말이다.   (출처 ▶Gilda.html)

이런 식으로 분석해놓으면 이 영화는 영락없이 <카사블랑카>의 아류작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지만,

 이 영화는 <카사블랑카>와 맞먹는 영화적 성공을 거두었다.

그리고 영화적 완성도에서 보자면 이 영화가 더 뛰어나다.

 인터넷 영화사이트중에서 꽤 즐거운 사이트의 하나인 <위대한 영화들 http://www.filmsite.org>에

 이 영화가 올라가 있었다. 그리고, 40년대 영화중 손꼽히는 명작이고 말이다. 우선 줄거리부터 좀 소개하자면...

영화는 어느날 부에노아이레스의 뒷골목에서 사기주사위도박을 하던 남자주인공 조니 파렐(Glenn Ford)이

 어떤 남자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한다.

그 남자는 이 일대의 카지노를 소유하고 있는 Mundson (George Macready)이다.

 그는 배짱과 재수로 이 남자의 심복이 된다. 처음엔 도박장 관리를, 그리곤 그 사람의 경호실장이 되고,

그의 모든 것을 도맡아 처리하게 되는 것이다.

 어느날 먼슨이 여행 중에 여자 하나를 데려와서는 결혼했다며 소개시켜준다.

그 여자가 바로 길다(Rita Hayworth)였다.

 조니와 길다는 처음 마주치는 순간부터 알수 없는 적대감을 내비친다.

 둘은 이전에 사랑했던 사람이었고, 누군가의 이기심으로 헤어졌던 것이다.

조니는 그러한 감정을 제어할줄 하는 현명함을 가졌고 변함없이 먼슨의 모든 것을 도맡아 처리한다.

 

하지만 길다는 계속하여 조니의 마음을 되돌리려고 하고, 먼슨은 이상하리만치

 둘 사이의 관계를 의심하면서도 지켜만 본다. 마치 성불구자라도 되는 듯이 말이다.

 하지만 조니는 먼슨이 누구보다도 길다를 사랑하고 있음을 안다.

 길다는 때로는 조니에게 사랑을 호소하는 듯 하다간 어느 순간 돌변하여 소리친다.

 "내가 당신을 얼마나 싫어하는지 알아요? 나 자신이 망가지더라도 당신을 꼭 파멸시키고 말거에요.

.How much do I hate you? I would bring myself down in order to destroy you!"라고도 한다.

 

먼슨은 미스테리로 가득찬 인물로 묘사된다. 도박장엔 정부관리가 와서

 꼬박꼬박 뇌물성 당첨금을 긁어가고 있고, 독일인이 어슬렁거리며,

 오브레언이라는 사람-카사블랑카의 르노에 해당하는 경찰이다-이 모든 것을 지켜본다.

 멘슨은 텅스텐 광산을 소유하고 있었다. 전 세계 전구생산에 필요한 필라멘트 재료인 텅스텐을 갖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생산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춘 카르텔을 형성하여 그가 좌지우지 하고 있고,

독일계 합작선이 그 카르텔을 깨려고 위협과 협박을 하고 있다. 길다와 조니의 관계를 눈치챘지만,

멘슨은 그 독일인을 죽이고, 이 도박장의 음모를 알고 진을 치고 있는 경찰을 피해 또다른 어떤 음모를 꾸민다.

 

비행기를 타고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고 달아나다가 비행기 사고로 바다에 떨어져 죽는 것이다.

길다와 조니는 그동안 참았던 사랑을 확인이라도 하듯 결혼한다.

하지만, 조니는 이미 변했다. 그는 멘슨의 후계자가 되어 여전히 불법 도박장을 운영하고,

 텅스텐 카르텔을 좌지우지한다. 길다는 그런 괴물로 변한 조니를 떠나가려하지만 결코 놓아주지 않는다.

 그러나, 영화는 급박하게 돌아간다. 조니는 카르텔의 모든 것을 오브레언에게 알려주었고,

 길다가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고 그 뒤 둘은 서로의 사랑을 되찾는다.

 이때 나타난 맨슨. 맨슨은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비행기 사고를 위장했던 것이었다.

 맨슨은 조니와 길다를 죽이려고 한다. 하지만 맨슨이 오히려 당하고 만다.

 오브레언 경감은 이 모든 것을 목격하고도 "맨슨은 오래 전에 죽었어"하고는 눈감아 준다.

조니와 길다는 이제 자신들의 행복을 찾아 이곳을 떠나기로 한다.....

 

우선 리타 헤이워스는 그래도 사진으로나마 남아있는 한 시절의 스타인데 남자 글렌 포드는 누구인가

. 이 남자도 4-50년대 스크린을 풍미하던 스타였다.

둘은 모두 다섯 편의 영화에서 공연했다고 한다.Lady in Question(40)

, Gilda(46), Loves of Carmen(48), Affair in Trinidad(52), Money Trap(66)

 이 영화에서 글렌이 리타의 뺨을 때리는 장면은 대역을 썼단다.

 그런데, 리타가 글렌의 뺨을 때리는 장면을 실제로 찍었단다.

 그러다가 글렌의 이를 둘씩이나 부러놓았단다.

 여하튼 이 영화는 당시 최고의 영화 속 커플로 유명했던

 둘이 공연했던 영화중 최고의 작품으로 손꼽힌다.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이 영화에서 선보인 많은 노래들은 리타가 직접 불렸단다.

특히 "Put the Blame on Mame"은 기타까지 직접 연주했단다. 꽤 귀여운 노래였다.

Rita Hayworth는 1918년생이고, 1987년 알츠하이머병으로 죽었다.

 Glenn Ford는 1916년생이니 현재 84세이다. 그의 본명은 Gwyllyn Samuel Newton Ford란다.

 귀네스의 남성명사인 모양이다.^^

<카사블랑카>가 모로코의 한 도시에서 벌어지는 옛 연인의 탈출극이라면,

이 영화는 남미 부에노스아이레스(이 도시 이름이 몇번 나올 뿐이며

 실제로는 그곳이 아니란 것은 쉽게 알 수 있다)라는 역시 이국적인 카지노에서

 옛 연인이 나타나서 다시 사랑을 되찾게 되는 여정을 다룬 것이다.

 영화는 꽤 흥미진진하게 잘 짜여있다. 특히 리타 헤이워스가 노래 부르는 장면은 다 멋있다.

 어떤 것은 꽤 촌스럽지만 말이다. (인디아나 존스에서 상하이 술집노래장면같이...)

리타 헤이워스의 매력을 느낄 수 있고, 40년대 필름 느와르의 몇 가지 경향을 엿볼수 있는 작품이었다. 

 박재환 1999/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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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kinocine.com/reviews/classic/gilda.htm )

 

길다(Gilda) / Amado Mio - Rita Hayworth

감독 : 챨스 비더
주연 : 리타 헤이우드, 글렌포드
제작 : 1946년/미국


아르헨티나의 도박장에서 많은 돈을 딴 조니는 거리에서 강도의 습격을 받는다.
카지노 소유주 먼슨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한 조니는 그의 심복이 된다.
조니는 먼슨의 아내 길다를 소개받는데, 길다는 다름아닌 조니의 옛 애인.
길다와 조니는 서로에게 이끌리고 이것을 눈치챈 먼슨은 질투와 증오심을 참지 못한다.

먼슨이 비행기 사고로 죽자, 결혼하게 되는 조니와 길다.
하지만 조니는 길다의 과거 남성 편력에 대해 의심을 갖게 되고 이들의 결혼 생활은 순탄치 않게 된다.
그러던 중 죽은 줄 알았던 먼슨이 복수를 하기 위해 돌아오고, 조니와 먼슨의 최후의 격투가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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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뭉치


 

4 Comments
드넓은 광야 2006.12.15 17:56  
아~ 쇼생크탈출의 브로마이드 생각납니다 터널벽을 가리기위해 붙여 놓았던 섹시한 여배우사진...지금보아도 매력적입니다
alone03 2006.12.15 21:44  
표정은 부드럽고 선하게....그러나 몸매는 섹쉬하군요,,^^* 고전 영화에 속하죠??,,ㅎ
fabiano 2006.12.15 21:50  
미국에선 징역살이를 해도 좋아하는 여배우 사진도 걸어놓는 여유가.....
fabiano 2006.12.15 21:53  
좌우지간 리타헤이워드의 최고의 걸작은 Glda였지요? 를 부르며 춤추는 헤이워드의 모습이 아주 좋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번안곡이 이남순씨의 노래로 괜찮은 반응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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