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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손충무 칼럼 “도대체 北에서 온 사람인지 알수가 없다”

fabiano 0 1115  
“도대체 北에서 온 사람인지 알수가 없다”
노무현 정신세계 지배하는 6.25 한국전쟁의 정체는?

<손충무 칼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렸던 APEC(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회의는 베트남 국민들에게 커다란 희망을 안겨 주었다.

오랜 기간 진흙탕의 전쟁을 이겨낸 베트남이 어느새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세계 21개국 정상들과 외교 장관들이 모여 국제정세를 논의하는 장을 제공, 자유가 물결치는 나라로 탈바꿈 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기 때문이다.

누가 지금의 하노이를 보고 베트콩이 판치던 공산주의 베트남 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그만큼 베트남은 발전하고 달라졌다. 국가 정책은 사회주의를 표방하나 이미 정치에 있어서는 중국 보다도 상당히 앞서며 개방돼 있다.

최근 치러진 하노이 APEC 회담장에서는 한반도에 커다란 변화의 물결을 일으킬 수 있는 2개의 키워드가 만들어져 한국인들 곁으로 성큼 다가오고 있다.

그런데 한국의 언론, 또 소위 지식인이라는 사람들마저도 한반도를 향해 일고 있는 이 큰 변화의 물결을 알지 못하고 방향을 잃고 우왕좌왕 하는 모습이다.

하노이에서 터져 나온 2개의 키워드 가운데 하나는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한국전을 종료하겠다”는 토니 스노 백악관 대변인의 발표이다.

1950년.6.25-바로 그날- 金正日의 아버지 金日成 (실제이름.김성주)이 중공 모택동과 소련 스탈린의 지원을 받아 민족사 최대의 비극인 6.25 한국전쟁을 일으킨 지 꼭 56년- 그 반세기를 훌쩍 넘긴 2006년 백악관이 한국전 종료를 처음으로 언급하고 나섰다.

토니 스노 대변인의 이번 발표가 베이징 6자회담으로 북한을 끌어내 핵을 포기토록 만들겠다는 미국의 전략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이에 대해 꼭 워싱턴의 전술 전략상의 변화로만 한정해 미국의 의도를 읽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사실 조지 부시 대통령은 백악관에 입성하면서 부터 한반도에 대한 정책을 이미 상당히 다듬어 오고 있었다. 이번 발표 또한 그러한 미국의 단계별 정책에 따른 준비된 카드로 보면 된다. 물론 북한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이며 행동하느냐에 따라 이 카드의 진행이 어떤 방향으로 전개되느냐 하는 것이 결정되고 달라지게 될 것이지만 말이다.

“6.25 는 통일전쟁, 內戰 ” - 김일성
“6.25 는 통일전쟁 이었다“ ? 김대중
“內戰도 치르며 여기까지” ? 노무현

또 다른 키워드는 다름아닌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입에서 터져 나온 한반도 전쟁을 內戰이라고 평가한 발언이다. 盧 대통령은 지난 20일 캄보디아를 방문, 현지 동포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가 옛날엔 식민지 지배를 받고 內戰도 치르고 시끄럽게 살아 왔는데 지금은 여러 나라를 돕고 있다”며 6.25 전쟁을 內戰으로 표현했다.

盧무현이 한국전쟁을 ‘內戰’ 으로 표현하자 그렇지 않아도 盧에 대한 사상과 正體性(정체성)을 의심해 오던 대부분의 국민들이 벌떼 같이 들고 일어났다.

대한민국에서 보편적인 양식을 가진 정상적인 교육을 받아온 국민이라면, 6.25가 북한 김일성이 소련과 중국의 사주를 받아 전면 남침을 감행, 우리 민족에 씻을 수 없는 참상과 처절한 비극을 불러온 전쟁이었다는 사실을 부인, 內戰 으로 말하는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

6.25 전쟁은 400만명의 인명을 앗아가고 한반도 전역을 폐허로 만들었으며 (칼럼자도 6.25 전쟁때 공산당이 칼럼자 앞에서 아버지와 큰 아버지를 총살했다) 1,000만명의 이산 가족을 낳게한 세계 2차 대전 이후 최대의 전쟁이었다.


그런 비극적인 전쟁을 감히 內戰 이라고 부르는 집단은 김일성과 북한 공산주의자들 말고는 없었다. 김일성과 그 하수인 공산당들은 자기들이 남한을 침략한 전쟁이었다는 사실을 감추기 위해 內戰 이라는 말을 써 오다 80년대 들어서는 아예 ‘통일전쟁’이라고 억지 주장하고 있다.

그때부터 남한 사회 親北 左派들 사이에선 소리를 낮춰 6.25를 內戰 혹은 통일전쟁 이었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다가 친북 거물 정치인 김대중이 대통령에 당선된 후 동작동 국립묘지에 가서 “6.25가 통일전쟁” 이라는 발언을 했었다.

그 후 6.25 전쟁을 內戰 이라고 말하거나 통일전쟁 으로 부르는 세력들이 늘기 시작했는데 강정구같은 RED 사이비 학자들이 “6.25는 민족 통일전쟁이며 內戰 이었다”고 공공연히 말하다가 법의 제재를 받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는 자가 아직도 끝나지 않은 6.25를 ‘內戰’이라고 말했다. 이제는 내전 이라고, 통일전쟁 이라고 말해도 무방하다는 뜻을 노무현이 직접 나서 나타낸 것인가? 91%의 국민들이 그를 지지하지 않는데 고작 임기 1년여를 남긴 노무현이 대통령이라는 직위를 이용해 역사와 진실을 왜곡, 친북-반역의 길을 열고 조장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노무현을 향해 비판의 소리가 높아가자 청와대는 21일 대변인을 통해 “동족간에 전쟁을 치렀다는 점에서 캄보디아와 같은 상처를 갖고 있다는 뜻에서 나온 말일 뿐 다른 목적은 없다”고 변명에 나섰다.

그러나 청와대의 그 말은 허공에다 대고 외치는 것일 뿐, 그 말을 곧이곧대로 믿으려 하는 사람들은 노사모와 386, 그리고 좌파 김정일 추종자 말고는 없을 것이다. 그만큼 지난 4년여 동안 노무현이 많은 거짓말을 해 왔다.

이제 우리 국민들은 노무현이 가는곳 마다 내 뱉고 던지는 말들이 그의 실수 혹은 우연히 튀어 나온 생각이라고 믿지 않는다. 사전에 충분히 계산하고 다듬고 그 효과를 가장 극대화 할 수 있는 장소와 기회를 이용해 노무현이 그렇게 말하고 있다는 사실을 국민들은 알고 있다는 말이다.

6.25가 內戰이며 통일전쟁 이라는 생각이
노무현의 정신세계를 지배하고 있는가?

盧가 캄보디아에서 6.25 전쟁을 內戰 이라고 말한 것은 이미 상당히 오래전 부터 김일성 김정일이 內戰이라는 말을 사용, 그 뒤를 이어 김대중이 ‘통일전쟁’으로 미화하고, 또 강정구가 內戰 또는 ‘통일전쟁’ 이라는 논문을 발표, 그 다음 타자로 나선 노무현이 이를 기정사실화 하려 한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결국 6.25에 대해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김일성이 침략 전쟁을 미화하기 위해 사용해온 거짓말을 평소에 받아들였다는 고백이며, 김일성 김정일과 같은 생각을 공유하고 있다는 증거인 것이다.

노무현의 발언을 보면 참으로 교묘하다. 그의 과거 말들은 대개 하나의 연결고리로 오늘의 연장선상에 있음을 알 수 있게 해준다.

그 같은 많은 자료들은 이미 상당히 축적돼 있어 그것들은 노무현의 의식구조와 생각, 그리고 역사관을 알수 있게 해 준다.

노무현은 일본에 가서 “남한 사회에 공산당을 인정해주는 그날이 오면…..” 운운하며 우리와 역사적 배경·상황이 다른 일본 공산당을 이용, 김일성 주체사상의 사이비 북한 공산주의를 동일시, 혼돈을 일으키는 말을 했었다.

또 한국 전쟁을 일으키도록 충동질하고 지원, 그도 모자라 중공군 100만명을 한국전에 투입해 반격 통일의 기회를 막은 “모택동을 가장 존경했다”고 말한 바 있다.

노무현의 장인은 북한에서 최고 대접을 받는 ‘남조선 빨치산의 영웅’이며 자신의 아내는 바로 그 남조선 빨치산의 딸이다. 盧씨의 장인 권오석은 노무현이 말한 바로 그 內戰 당시, 무고한 양민 11명을 사살케 한 김일성의 충실한 열성 당원에다 심복이었다.

그런 공로로 인해 훗날 권오석은 “김일성 수령께서 가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남조선의 빨치산 영웅”이라는 칭호를 받았으며, 그의 딸 권양숙을 두고 북한은 “남조선 빨치산 영웅의 딸이 퍼스트 레이디로 등극했다”고 자랑했다.

그런 노무현의 망설임 없이 불쑥불쑥 터져 나오는 말들에 대해 평소 그의 생각과 정신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붉은 좌파 사상? 이 드러난 것이다, 아니 의도적으로 드러낸 것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이미 많아졌다.

오죽했으면 한동안 입을 다물고 침묵을 지키던 J.P(김종필)가 노무현을 가리켜 “도대체 북한에서 온 사람인지? 알 수가 없다. 알아들을 수 없이 우왕좌왕 하고 있다” 고 원색적으로 비난하며 공격했다.

J.P가 지난 22일 서울 팔레스 호텔의 한 모임에서 “국가 최고책임자가 횡설수설하니 잠이 안온다.내가 골프를 좋아하는데 졸면서 골프를 치니 잘 안 맞아요”라고 빗대 말했다.

그는 또 “핵 실험을 한 북한 보다도 더 걱정스러운 사람은 대화 상대가 안되는 이들에게 외교적 평화적으로 하려는 사람들이다”라고 지적하면서 “386-그 사람들은 3.1 정신도 모르고, 8.15 광복도 모르고, 6.25 참상도 모르는 얼치기 바보들”이라고 직접 겨냥, 비난했다.

J.P가 이 처럼 원색적으로 모질게 비난하는 말을 공개석상에서 하는 일이 별로 없다. 그런 사람이 이 날은 작심하고 노무현과 그 집단들을 향해 주저없이 나무라고 질타한 것이다. 그가 왜 그랬을까?........

ㅁ 국제저널리스트.www.usinsideworld.com 편집인 겸 발행인</SCRIPT>
2006년 11월27일 04:28분 31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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