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터미날 골목길
fabiano
어두운 골목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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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
2005.04.28 06:15
[SONY] CYBERSHOT (1/476)s iso100 F2.8
[SONY] CYBERSHOT (1/117)s iso100 F2.8
[SONY] CYBERSHOT (1/204)s iso100 F2.8
예전에는 사람들이 꽤나 많았는데....
요즘은 사람보다 차량이 더 많은 것 같다.
집집마다 한대씩은 다 있는 자가 승용차.
좁은 골목길에 빼곡히 차 있는 車,車,車...
직행버스를 보면 승객들이 거의 없고...
주차장 앞 골목길의 여인숙, 여관은 영업이 되는 모양.
탱크다방엔 이름처럼 저돌적인 남녀군상들이 눈맞추고....
김희라 이름을 딴 희라수퍼에서 담배 한 갑 사니
여주인은 자지러지게 호들갑 떨고....
어지간이 손님이 없는 모양이다.
대전 둔산동에서 이곳 산성동까지 걸어 오면서 공동화(空洞化)되어 가는 도시의 이면(裏面)이 마음을 어둡게하는
어느 하루 오후의 풍경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