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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사진으로 다시보는 연말연시 50년

fabiano 2 1414  

사진으로 다시보는 연말연시 5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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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주최한 제1회 연날리기 대회가 56년 1월 광교에서 열렸다. 유행이었는지 'UN'이나 'OK' 글씨가 새겨진 모자를 쓴 학생들이 눈에 띈다. [사진제공 = 국정홍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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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할퀴고 지나간 자리에도 스키대회는 열렸다. 그 해 초 대관령에서 열린 대회에서 선수들이 포즈를 취했다. 좌측 선수는 '고(高)'라고 적힌 교복 모자를 썼다. 한복을 입은 경기 보조원이 추워 보인다. [사진제공 = 국정홍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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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년 1월에 열린 전국 빙상경기대회에서 경기보조원들이 헝겊 등을 사용해 빙판을 정리하고 있다. [사진제공 = 국정홍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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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후유증은 서글픈 연말연시 풍경을 빚었다. 서울 남북애육원 어린이들이 성탄절 행사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 1954년 12월24일. [사진제공 = 국정홍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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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땐 가난이 시린 겨울 바람보다도 매서웠다. 실업자 구제 사업에 나선 서울 시민들이 추운 날씨에 아랑곳없이 막노동을 하고 있다. 1964년 1월. [사진제공 = 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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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랑 딸랑’. 연말 귓가를 울리는 구세군 종소리는 40년 전에도 서민들의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고 있었다. 보도블록이며 신호등,버스 등 거리 풍경이 지금과 많이 다르다. 1963년 12월 서울. [사진제공 = 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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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의 76년 풍경이 제법 분주하다. 인파로 가득한 거리 저편으로 미도파 백화점이 보이고, 그 위에 붙은 대형 산타클로스 장식이 연말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사진제공 = 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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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웠던 시절 ‘팔각 성냥’은 추운 겨울 가정의 생필품이었다. 1963년 연말을 맞아 서울시 관계자들이 남대문 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가판 위에 팔각 성냥이 한다발 쌓여 있다. [사진제공 = 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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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년 12월에 열린 가마니 및 새끼꼬기 경연대회. 당시 가마니나 새끼는 여러모로 요긴하게 쓰이던 생활 필수품이었다. '양촌면'이라고 쓰여진 틀 앞에서 쪽진 머리를 한 참가자가 바쁘게 손을 놀리고 있다. [사진제공 = 국정홍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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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전국민속미인 결선 대회에서 입상한 여성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드레스대신 한복을, 왕관대신 족두리를 쓴 모습이 색다르다. 1961년 12월31일. [사진제공 = 국정홍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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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입시로 가정마다 홍역을 치르던 겨울도 있었다. 72년 1월 교문이 닫히기 직전에 수험장에 도착한 한 학생이 아슬아슬하게 학교로 뛰어들어 가고 있다. [사진제공 = 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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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뀜을 되풀이하면서 시청 앞 겨울 풍경도 지금과 많이 비슷해졌다. 1994년 12월에 세워진 시청 앞 광장의 성탄절 트리. [사진제공 = 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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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시무식 뒤 신년 시가행진을 하고 있다. 1958년 1월6일. 양력설만 쇠자는 내용의 '양력 단일 과세'란 문구가 시청 문 앞에 걸려 있다. 현재 서울파이낸스센터 등 고층 빌딩들이 들어선 자리엔 키낮은 건물들이 서 있다. [사진제공 = 국정홍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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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맞아 서울 중앙방송국이 개최한 열린 전국노래자랑 대회. 무대나 참가자들 복장은 촌스럽지만 그 때만해도 최고의 볼거리 중 하나였다. 1961년 12월29일. [사진제공 = 국정홍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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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이(all right)'. 버스 뒷문을 두드리며 출발 신호를 외치던 버스 안내양을 기억하시는지. 연말이면 그들도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받았다. 서울시 관계자들이 안내양들을 격려하고 있다. 1983년 12월. [사진제공 = 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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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위 사진의 장소는 어디일까요? ①서해안 ②남해안 ③한강
답은 ③번. 84년 1월 시민들이 한강을 찾은 겨울 철새들에게 모이를 주는 행사를 하고 있다. 개발이 덜된 한강이 마치 바닷가같다. [사진제공 = 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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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이트 하나만 있으면 행복했던 시절.
서울 동대문구의 공터 한켠에 만든 무료 스케이트장에 어른과 아이들이 몰려 들었다. 임시탈의장 간판에 쓰여진 ‘스켙'이란 단어가 색다르다. 1963년 12월. [사진제공 = 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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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년 1월에 개장한 한강 스케이트장에서 꼬마들이 신나게 얼음을 지치고 있다. 40년전 동대문의 허름한 무료 스케이트장을 이용하던 꼬마들은 어느새 장년층이 됐다. [사진제공 = 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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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조로 겨울을 이기자(?)'. 한 시골 마을의 주민들이 한데 모여 국민체조를 하고 있다.[사진제공 = 국정홍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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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의 최고 번화가 중 하나인 명동의 66년 겨울 풍경. 키낮은 건물과 버팀목으로 받쳐 놓은 육교,옹기종기 모여 있는 지프차들이 눈에 띈다. [사진제공 = 서울시청]  


2 Comments
드넓은 광야 2006.11.14 18:45  
회사재직시 명동땅을 많이 밟고다녔습니다 중구 예장동에서 열심히 발로 뛰었던 추억이 떠오릅니다
fabiano 2006.11.14 19:38  
60년대 중반쯤, 명동극장에서 "에덴의 동쪽"을 이종 형하고 본 기억이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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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조회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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