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site-verification: naverf83ad7df1bcc827c523456dbbc661233.html 상념(想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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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념(想捻)

fabiano 1 1203  


              상념(想念)

가만히
상념(想念)에 잠겨
밤 하늘을 보니
구름은
인생 무상에
별들은
천난 만고노라

 

오는 순서 있어도
가는 순서 없나니

 

차마
나그네되어
오늘을 살다
내일 떠날지라도

 

한 땀 한 땀
천명에 순응하고
조민을 사랑하며
영혼은 유성으로
육신은 거름으로
바람같은 시간에
묻히고 싶노라

 

후회와 집착은
티끌조차 없나니

                              < 어느 詩人의 想念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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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이 집 쥔장  Fabiano

1 Comments
fabiano 2005.04.20 14:52  
우리 말을 잘 다듬으면 멋있는 詩語가 되는 줄은 알지만 이렇게 고운 글이....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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