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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지령 받고 `일심회`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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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86 간첩
고정간첩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재미동포 장민호(미국명 마이클 장.44.구속)씨가 북한 지령에 따라 386세대 운동권 출신 인사들을 중심으로 '일심회'라는 비밀조직을 만든 뒤 국내 정당 및 시민단체 등을 통해 지하당을 구축하려 했던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이를 위해 장씨는 정치권 및 일부 시민단체 간부를 중국으로 데려가 북한 공작원들과 접촉시키는 등 대남 선전교육을 담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가정보원과 검찰 등에 따르면 장씨는 1997년 서울의 한 고교 동문모임에서 손정목(42.구속)씨를 만난 뒤 일심회를 조직했다.

이후 고려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허인회(42.미국 연수 중)씨의 소개로 IT업계 종사자 이진강(43)씨와 이정훈(43.구속) 전 민노당 중앙위원을 만나 조직원으로 포섭했다고 한다. 2003년에는 최기영(41) 민노당 사무부총장까지 끌어들였다. 허씨는 2004년 열린우리당 전국청년위원장을 지냈다.

수사 당국의 조사 결과 89년 친북 재미동포의 소개로 밀입북한 장씨는 사상교육과 함께 "지하당 조직을 구축하라"는 북한의 지령을 받았다. 이후 미군에 입대, 주한미군에 배속돼 용산 등지에서 4년간 복무하면서 국내 첩보를 북한에 보고했다. 93년 미국 시민권을 얻은 뒤 실리콘 밸리에서 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의 부장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장씨는 80년대 말부터 최근까지 세 차례 이상 북한을 방문하면서 조선노동당에 입당해 충성서약서를 제출했다고 공안당국 관계자는 전했다.

수사당국은 26일 체포한 민노당 사무부총장 최기영씨와 이진강씨도 장씨의 소개로 중국에서 북한 공작원들을 접촉한 사실을 밝혀내고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장씨의 소개로 중국으로 간 사람들은 주요 노동단체와 시민단체의 간부급 10여 명으로 알려졌다.

김종문.백일현 기자

◆ 일심회=장민호씨가 97년 반국가단체인 '한국민족민주전선(한민전)'의 강령을 원용해 만든 자생 조직이다. 고교.대학 동문이거나 386 운동권 출신들로 구성됐다. 장씨는 이들을 통해 시민단체.민주노동당 등의 동향을 수집해 북한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2 Comments
fabiano 2006.10.28 09:44  
노통의 책임이....반공,국가보안법을 폐지하자고 기를 쓰고 공산주의를 인정하는 등...일국의 대통령이 적인지, 아군인지를 구별 못하니 그 밑의 수하들, 특히 빨갱이들이 얼마나 날뛰고 설쳐대는지....조국의 이름으로 처단해야 합니다.
아저씨 2006.10.28 10:13  
그 들이 왜 그렇게 국보법 폐지에 목을 매는지 적나라하게 밝혀진겁니다.  간첩에게 민주화 보상금을 주는 정권에게 나라를 맡겼으니... 소름이 끼칩니다.  깨끗한 처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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