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site-verification: naverf83ad7df1bcc827c523456dbbc661233.html 송이 채취
홈 > 블로그 > 내 블로그 > 내 앨범
내 블로그

송이 채취

fabiano 6 1551  
어제, 아는 이가 송이를 채취하러 가자고 해서 집사람과 함께 따라나섰습니다.

초보자인 우리는 봐도 모르는데 도사급(?)인 아는 이가 살포시 들어올리는 솔덤불 아래에

다소곳히 있는 송이는 참으로 신기하더군요.

그가 가르쳐주는 곳에서 채취한 송이가 5개이지만 마음은 수십개 딴 기분이었습니다.


1514990222743601.JPG
[SONY] DSC-H1 (1/10)s iso100 F2.8



제 고장에서 발행하는 인터넷신문에 좋은 기사가 있기에 발췌하여 올립니다.

 1514990223123949.JPG

지난 주말 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이번 주부터 야생 버섯 채취가 본격 시작될 전망이다.
지난 19일 영동 장에는 올해 처음 송이버섯이 나오고, 싸리버섯과 가지버섯(밤버섯)이 함께 출하되어 버섯 매니아들을 설레게 했다.
시장을 보면 지금 산에 나는 버섯을 짐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송이버섯의 가격은 1kg에 20만원이 넘었고, 싸리와 가지버섯의 가격도 비싼 편이었다.
버섯의 작황이 예년보다 나쁘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산에서 채취하는 식용버섯으로는 송이, 능이(향버섯), 산느타리, 꾀꼬리버섯, 싸리버섯, 가지버섯,
뽕나무버섯, 노루궁뎅이 등으로 다양하다.
민간에서는 예로부터 1-능이, 2-송이, 3-표고라는 말이 전해온다.
야생 버섯의 으뜸은 능이버섯이며, 그 다음이 송이와 표고라는 뜻이다.
송이와 능이는 나는 시기가 비슷하다.
자연송이 채취시기는 이번 주부터 약 한달간 계속될 전망이다.
그러나 무경험자의 송이 채취는 하늘의 별따기 만큼이나 어렵다.
송이는 좀처럼 밖으로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다.
산버섯을 채취하기 위해서는 경험이 많거나 버섯이 나는 곳을 아는 사람과 동행하는 것이 좋다.
주의할 것은 독버섯이다.
우리나라 버섯 중 10%는 독버섯으로 알려져 있으며, 산에서 채취한 버섯을 식용할 때는 정확히 아는 버섯만 식용하는 것이 상책이다.
또한 산에 갈 때는 뱀에 물리지 않도록 채비를 단단히 하고, 벌집을 건드렸을 때를 대비해 에프킬라를 가져가는 것이 좋다.
멧돼지의 출몰 소식도 잦아 조심해야 한다.
그러나 멧돼지를 만났을 때는 돌을 던지거나 공격하지 말아야 한다.
멧돼지를 공격하면 사람에게 달려들고, 가만히 있어야 사람을 피해서 멀리 도망간다고 한다.
 
  
6 Comments
드넓은 광야 2006.09.26 19:40  
축하 드리며 여가를 이용해 부수입 올리기는 딱인데 경험자 밑에서 수련을 많이 쌓아야 겠네요
fabiano 2006.09.26 19:49  
특별히 함 데리고 간 것이지앞으론 힘들것 같습니다.
개살구 2006.09.26 20:19  
와, 자연송이로군요. 향이 제 모니터까지 오는 듯 하네요.
fabiano 2006.09.26 23:36  
깨끗이 씻어 소금간한 참기름에 생으로 찍어 먹는 그 맛의 향기가 일품이네요. 지도 첨 먹어 봤습니다.
saeng49 2007.01.16 18:46  
송이을 직접 채취 했었다구  그참 신기하이 학산은 아닐거고 내년에는 같이한번 가자구  향이 여기까지도    으음,,,
fabiano 2007.01.16 21:02  
아는 이가 갈차줘서....첨 따보고 첨 먹어 봤삼~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41 명
  • 오늘 방문자 1,695 명
  • 어제 방문자 3,052 명
  • 최대 방문자 14,296 명
  • 전체 방문자 1,342,372 명
  • 전체 게시물 11,133 개
  • 전체 댓글수 35,742 개
  • 전체 회원수 72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