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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선로

fabiano 1 1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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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이라는 것은 최종 변전소까지 전기를 수송하는 과정이고 배전이란 최종 변전소에서 각 수요가에게 전기를 나누어주는 과정을 말한다.

전기라는 것은 먼 거리를 가다 보면 손실이 생기기 마련인데 1961년 당시에는 송전 및 배전 손실(이하 송배전 손실)이 29.35%나 됐다. 생산된 전기의 약 30%가 도중에서 없어져 버리는 것이었다. 1961년의 발전용량이 36만 7천 KW였으니 이중 약 11만 KW의 발전소는 이러한 손실을 메우기 위해서 헛돌고 있었다는 뜻이다. 이만한 손실률이 현재까지도 지속되고 있다고 가정한다면 ―1994년 현재의 발전용량이 2,875만 KW이기 때문에― 844만 KW(2,875만 KW×29.35%)의 발전소가 송배전 손실을 보충하기 위해서 필요하다는 뜻이 된다. 다행히 그 동안 엄청난 투자와 노력을 한 결과 현재는 송배전 손실율이 5.59%로 감소됐다.

발전소를 수요지 근처에 건설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발전소를 전기의 대량 수요지 근처에 건설하면 송전거리가 짧아지기 때문에 송전 손실이 줄어드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렇게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우선 수력발전소는 댐이 있는 곳에 설치해야 하며 화력발전소는 석탄 또는 석유공급이 용이한 곳이어야 한다. 그래서 화력발전소는 국산 석탄을 원료로 사용할 때에는 탄광 근처에 건설하게 되고 수입 석탄을 쓸 때에는 항구가 있는 곳에 입지를 정하게 된다. 특히 석유를 연료로 사용할 때에는 정유공장으로부터 파이프로 수송할 수 있는 곳이 적합하다. 그리고 원자력발전소는 방사능 문제로 주민들의 반대가 심해서 사람이 살지 않는 곳을 택할 수밖에 없다

1 Comments
은하수 2006.09.22 08:00  
멋진 풍경입니다 형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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