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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年代-그 시절

fabiano 1 2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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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중반, 초등학생때 아버지를 따라 이곳에 온 기억이....
그 시절엔 무척 아름답고 화사한 느낌이었는데 그 이후로 가 본 적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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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초,충북 영동의 읍청루.  지금은 많이 바뀌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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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시절에 귀한 시계랑 엿바꾸어 먹고 엄청 얻어터졌다는 친구녀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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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뚝 청소부.  한편으로 <방구쟁이>라고도 불렀습니다.
징을 치며 "뚤어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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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쌀떡 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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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뚝박기(말타기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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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창경궁 앞, 홍화문 앞길.  썰매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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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차도 많지 않고 전차도 주행속도가 느려, 사람은 아무 데서나 길을 건널 수 있었는데 아이들은 전차 레일에 큰 못을 갖다 놓아 납작하게 만드는 장난을 했습니다. 전차가 지나간 다음, 조금 있다가 가서 집어 와야 하는데 금방 잡으면 뜨거워서 손을 데기 때문입니다. 이 납작해진 못은 일시적으로 자석의 성질을 띈 것으로 기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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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가게와 영화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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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기.
경상도 말로는' 박상'튀기기라 그랬죠. 펑소리 직전 두 손은 귀로 가고 가슴은 콩닥콩닥...
냄새만으로도 구수했죠.

1 Comments
fabiano 2005.03.29 17:34  
늘하는 얘기가 그시절이 힘들고 질곡의 세월이었지만 그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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