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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풍진 세상에....

fabiano 0 1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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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보통 자꾸 맞을 짓하는 사람에게, 우스개 소리로 이런 말을 잘 한다..

"너 이승복이가 왜 죽었는지 알아? 혹은 "그렇게 까불다 맞으면 파스가 잘 붙니?"

이런 말 들이지..


이 승복 사건.. 세월이 흘러 반공정신을 드높이기 위해 조작한 것이라고 밝혀졌지만..

정말 속된 말로 승복이는 또라이다.. 아니 그 무장한 공비들 앞에서 그런 말을 하다니..

제 정신이냐고.. 입만 찢어지고, 아랫 잎 안 찢어진걸 다행이라고 봐야지..


미군 장갑차 사건... 이건 더 정신 나간 행동이다..

아니 그 전차로 중무장한, 말도 안 통하는 미군한테 팔뚝질을 하다니..

전차가 일개 종대로 일렬로 서서, 줄줄이 밟고 지나가지 않은걸 다행이라고 봐야지..


좋아, 이건 아직 이성적 판단이 미숙한 어린아이들이 한 행동 이니까 이해한다..

하지만 여성들..

나의 어머니나, 나의 필리핀 전 와이프를 보면, 이해 안 간다..

남자가 한 마디 하면 꼭 두 마디 하고, "ㄱ" 이라고 하면 "ㄱ,ㄴ" 이라고 말대꾸하고,

다시 "ㄱ,ㄴ,ㄷ"이라고 남자가 말하면, 이어서 "ㄱ,ㄴ,ㄷ,ㄹ" 이라고 말한다...

그러니까 줘 터지지...

물론 나는 나의 와이프를 때려 본적은 없지만.. 때려 달라고 해서 빰한대 친 적은 있다..

전 세계의 모든 여성들이 꼭 이런 식으로 행동에서 남편에게 맞고, 심지어는 홧김에

살해까지 당한다.. 여성보다 힘센 남자하고 살다, 싸움나면 힘 없는 여성이 맞을 거라는거

생각 못하고 결혼했냐 이거다.. 그럴러면 애초에 결혼 말고 혼자 살았어야지..

맞을 짓을 하니까 남자가 때리지 괜히 때리냐고..

군대도 안 갖다 온 것들이 툭탁하면 남녀 평등이나 외치고. 취직에서, 임금에서 여성차별

한다고 난리나 치고.. 군대부터 다녀오고 그런 말을 해야지 말할 자격이 부여되지..

꼬우면 군대 갖다 오라고.. 더 말할 필요 없잖아..


저학력자들이 취업에서 제한을 당하는 것에 대해서, 학력차별이라고 항의하는 것도

이젠 잘 이해가 안된다.. 꼬우면 대학 나오면 되잖아.. 더 말할 필요 없잖아..


그리고 방송을 보면, 외국에서 살았던 스타들이 외국에서 걲은 인종차별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걸 본다.. 나도 그런 글을 쓴 적이 많지만..

아니 누가 거길 가라고 했냐고.. 지들이 좋아서 나가 그 무시 당한 걸, 왜 본국에 와서

말해?.. 본국하고 외국하고 싸움 시키는 것도 아니고.. 그냥 억울해도 입 다물고

그 나라 사람들이 친절히 잘 해주더라 하면 되는걸 가지고.. 좋은게 좋은 거라고..


김 선일씨도 그렇다..

그 죽음은 억울하지만, 글쎄 그러길레 거기 전쟁 중인거 알면서 거기 왜 있냐고...

낌새 이상하면 빨리 귀국해야지..


요번 태풍 피해 사상자들도 그렇다..

아 글쎄, 태풍이 몰아치고 강이 범람하는데, 거기서 왜 가많히 있다가 돼지처럼 떠내려

가냐고...


이런 개인의 문제 말고, 국가 간에도 동일현상이 있다...

미국이 힘 센거 알면 가만히 있어야지.. 그 쌍동이 빌딩을 왜 부수냐고..

그러니까 아프카니스탄하고 이라크가 미국한테 줘 터지지..


과거의 나의 기억으로 돌아가 보자..

고등학교 다닐 때 학교 짱들 앞에게, 한 학생이 무릎 끓고 앉아서 얻어 맞고 있었다..

수 십명의 학생들이 지켜보았지만 아무도 제지하지 못했다.. 선생님 까지도..

아 글쎄 그러길레 힘센 애들이 뭐 좀 나눠 달라고 그러면 좀 나눠주고 그래야지,

왜 매를 버냐고..

그 학생은 그렇게 얻어 맞고도, 그 이후 학생들로부터 성격이 비뚤어졌다고 따돌림 당했다

불의를 참아 낸 학생들의 스스로에 대한 비겁함에 대한 실망이, 결국 폭력의 정당화로

이어져, 그 피해학생을 성격이 비뚤어진 학생으로 몰아서, 따돌리고, 대다수의 학생들

자신들은 폭력을 방관한 죄책감에서 벗어날 수 있었지, 나도 그 중 하나였지..

(그 학생은 내가 지켜봤는데, 성격이 비뚤어진 학생이 아니고, 사실은 성격이 가장 올바른

학생이였다.. 바른 말 잘 하는.. 공부도 그다지 못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반성된다.. 나 보다 10센치 정도 키 큰, 그 피해학생에게

다가가서, 힘이 없어서 방관했지만, 사실은 너가 잘못한게 없었노라고 사실대로 말해주지

못한 점이지.. 하지만 그 피해 학생도 잘못이 있다면, 남들은 웃어가면서 행복한 표정으로

물건을 뺏기는데, 왜 거기서 인상쓰다가 얻어 맞냐는 책임추궁을 할 수가 있다는거다..


뉴스 보도를 보면 홧김에 사람 죽이고, 방화하고, 원한에 의해서 일가족 몰살.. 이런

기사를 볼 때, 과거에는 범죄자가 미웠지만, 이젠 "그러길레 왜 그렇게 원한 살 짓을

왜 해?.." 하고 생각이 바뀌어 가고 있다.. 내가 성숙해 지는 과정 이라고 봐아겠지..

좋아지는 걸까, 나빠지는 걸까?..


정치도 그렇다..

과거 노 대통령이 탄핵 당했을 때, 말도 안되는 이유로 탄핵 당하는 모습을 보고

분개했지만, 이제는 사고방식이 바뀌었다.. 이성적, 논리적으로 따지지 말고, 우리

한국사람들이 잘 말하는, 눈 한 번 질끈 감고 "미안하다"그러면 될것을.. 하는 쪽으로

생각이 바뀌어 가고 있다.. 이것이 진보인지 퇴행인지 아직 모르겠지만..

그래도 한 번의 기회는 있었잖아, 야당이 "미안하다" 한 마디만 하면, 탄핵 안 한다고..

하지만 노 대통령은 거부했고, 탄핵 당했다가 복직되었지..

 

앞에 언급했던 예들이 모두 힘의 원리를 부정했기 때문에 일어난 사건 이라는 공통점이

있다는 걸 알거다..

그럼 앞에 언급한 이들은 모두 힘의 원리를 부정하는 유치한 소년적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일까?

힘의 원리를 잘 수긍하는 민족하면, 가장 먼저 세계인들은 일본 사람들을 꼽는다..

그 말은 일본 민족이 가장 영리하다는 말이 되겠지만, 바꾸어 말하면 가장 비굴하고

교활하다는 뜻이 되겠지.. 한국에선 전라도 사람들을 그런 종족으로 뽑더군...

강자 앞에서 약하고 약자 앞에서 강하다고..하지만 그건 엤날 이야기..

요새는 전 세계의 모든 민족이 다 약아지고, 교활해져서 별로 설득력이 없다.. 다 그래..

그럼 이 현상은, 세상 사람들이 점점 힘의 원리를 인정하는, 성숙한 어른의 사고방식으로

바뀌어 가는걸까? 아니면 점점 야비해 지고, 저질이 되어가는 걸까...


하지만 앞에서는 비록 힘의 원리를 따르더라도, 사람들 마음속엔 양심, 정의 ,이성 이런

단어들을 지켜야 하겠다는 생각이 있기에, 뒤 돌아서서, 혹은 솔직해져도 안전한 자리에선

양심적으로 말 하는 경우가 있다..


바꿔 말하면, 생각이 없는 무식한 아줌마들은 나의 자식이 덩치 큰 아저씨의 자식과

말 다툼하면, 자기 자식이 잘못한게 없어도.. 그 자리에서 무조건 자기 자식 나쁘다고

야단치고, 집에와서 까지 자식이 나쁘다고 야단쳐서, 자식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지

못하도록 만드는 경우가 있지만, 생각있는 아줌마들은 그 자리에서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자기 자식을 야단 칠 지언정.. 집에 와서는 "너 우리 집안 박살낼일 있니? 그 아저씨

덩치를 봐.. 되게 크고, 무식한게 말이 안 통하게 생겼잖아.. 너가 잘 못한것은 없지만

눈치 봐가면서 싸워.." 라고 말한다는 것이다..

비록 힘에 굴종했지만, 정신까지도 굴종해서는 안된다고 가르치는 것이겠지..


영화 "은마는 오지 않는다"에서 젊은 섹시한 과부가, 미군들에게 강간 당하고도..

동네 사람들에게 따돌림 당해, 마을에서 나와, 양갈보가 되는 장면이 있다..

이 장면을 보고, 외국의 관객들은 한국인들의 사고 방식이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멘트 했다나.. 비록 무장한 미군 앞에서 비무장의 한국 주민들이, 그 아낙네를 대신해서

보복은 못 해줄지언정.. 그래도 재발방지를 위해서, 대책회의라도 열어서 마을이장이

대표로 미군 장교를 만나서 정중하게 항의라도 할수 있었을 텐데, 그 피해여성을 따돌려서

마을에서 쫒아 내다니...하고 이해를 못하는 거다..

한국 여성들은 강간 당하면, 모두 쉬쉬하고 고소도 안 한다던데 왜 그러느냐고, 나한테

질문하던 전 필리핀 와이프 처럼 ...

한국인 입장에선 그렇다.. 나의 고등학교 시절, 수 십명의 학생 앞에서 폭행 당하고도

성격 비뚤어졌다고 따돌림 당하던, 그 학생을 보고 대다수의 학생들이 말한 것처럼..

"그 까짓거, 그 * 하나 때문에 우리가 전부 몰살 당할수는 없잖아.. 그리고 지가 꼬리를

쳤으니까 미군이 겁탈하지..." 라고 말하면서, 불의에 맞서지 못하는 자신을 정당화

시키는 것이겠지.. 그러면서 덤으로 한 마디 하겠지.. "이쁜 것들은 다 죽어야 해..."


세상 살면서 불의와 타협해야 하는 순간이 많다.. 하지만 앞에서 타협 하더라도..

뒤에와서 만은 사실대로 말 할수 있는, 양심마저 저 버려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대학원 때, 나의 두 학과의 학력고사 점수를 비교하는 "대자보 사건" 역시, 앞에 언급한

예들과 마찬가지로, 힘의 원리를 무시한 행동이라는 측면에서 보았을 때, 다소 비판의

여지는 있지만,그리고 비록 나쁜 의도의 나의 대자보였지만, 그걸 지성인 답게 이성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감정적으로 대처한 춘천의 k대 자연대 학생들의 행동은 더 나쁜

행동이다..

그리고 그 들은 거기서 끝나지 않고, 내가 농대로 실험실 옮긴 후에도, 실험실 까지

찾아와 괴롭히고, 나의 후배 한 명 밤에 칼로 찌르고, 내가 필리핀에서 귀국 후에도,

호주에서도, 그리고 호주에서 귀국 후 지금까지, 끈질기게 괴롭히는 그들의 행동을

두둔하는, 네티즌들의 태도에 대해서, 앞의 본문에 내가 비유한 여러가지 예들과,

그 예들을 바라보는 나의 사고 방식의 변화가, 내가 성숙해가는 과정이라고 평가했던

것 처럼, 네티즌들의 태도를 성숙한 태도라고 평가해야 하는건지 모르겠다..

쉽게 말해서, 얻어 맞고도 욕 먹으니까 억울하다 이거지..

그 행동이 그 정도로 심하게 보복당할 정도로 극도로 잘못된 행동이였고,

k대 자연대 학생들이 나에게, 그 정도로 비 이성적으로 심하게 보복을 하는것이,

과연 지성인, 아니 이런 말 기대 하지도 않는다, 사람다운 행동이었는가, 네티즌들에게

묻고 싶다..

 

--- 나 이상하게 아직도 억울해.. 나 더 맞아야 되는거 맞지?...

속에서 열불이 나서 찬물 좀 마시고 와야겠다..

사고방식이 변해갈 때, 속에서 열불이 나는게 증상인가 보다..

하지만 생각이 변한 후에도 예전의 내가 그리워 질지도 모르겠다..

변화된 사고방식이 진보가 아니고 퇴행일지도 모르니까..

나의 사고방식 변화가 어른이 되는건지, 어른에서 소년으로 되돌아

가는건지 구분이 잘 안가.. 더 맞으면 구분이 가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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