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씨의 추억속 그 소녀를 찾습니다>
파비아노
한국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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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5 14:37
<리차드씨의 추억속 그 소녀를 찾습니다>
1953년 한국전쟁 당시, 서해안의 美 공군기지에서 복무했던 리차드 캐드월라더 씨.
美 공군기지에서 1.6km 떨어진 화성군 매향리. 1953년 추운 겨울 밤, 한국여성이
화상을 입은 12살 난 딸을 치료해 달라며 8km 떨어진 미군 막사에 찾아 왔습니다.
소녀는 턱에서 부터 허리까지 신체 전면에 심각한 3도 화상을 입은 상태였습니다.
군의관은 2시간 동안 소녀를 치료했고 저는 그 길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신음 한번 내지 않고 조용히 견디는 소녀의 모습에 크게 감동을 받았습니다....
국가보훈처의 주선으로 그 소녀와 리차드 씨는 상봉하였다.
60여 년 만에 리차드 씨는 그 소녀를 상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