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site-verification: naverf83ad7df1bcc827c523456dbbc661233.html [손문상의 화첩인터뷰] 새 신을 신고 뛰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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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문상의 화첩인터뷰] 새 신을 신고 뛰어보자

fabiano 0 1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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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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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부터 단정히 옷 입는 사람이

깨끗한 신발을 신고 걸어가면

보기에 너무 좋았어요.

앞으로 달려가 보고 또 보고…

길거리에 나가면 지금도 사람 신발을 봅니다.

칠십 년대 삼화 레오파드 태화 국제

차고 넘치던 공장들 사람들

신발에 웃고 신발에 울면서 부산의

신발과 함께 저도 여기까지 왔습니다.

첫딸 낳고 서른 살에 인생 큰 시련도 있었지만

절망과 고뇌에 맞서 인생의 신발을 새로 고쳐 신었지요.

언젠가는 다시 한번 꽃을 피워봐야지요

만든다고 다 신발이 아닙니다. 명품은

편한 신발이죠. 제게 신발은 사람의 아름다운

그 처음이자 끝입니다.

무엇보다 출발의 의미가 있어요.

새 신 신고 새로 시작하는 거죠

부산신발도 내 인생도 꼭지 점 찍고 다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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