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시절 - 서울, 춘천, 양구 풍경 (Korea, 1954 Photographer: LKB)
그때 그 시절 - 서울, 춘천, 양구 풍경 (Korea, 1954 Photographer: LKB)
아래 포스팅은 한국전쟁 휴전 이후, 1954년 美 24사단에서 복무한 LKB씨가 촬영한 것으로
부대의 이동에 따라 다양한 그 시절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A Soldier's slides of Korea and Japan>의 제목으로 <Flickr>에 공개되었다.
232장의 사진앨범의 대부분은 한국에서 찍었으며 일부는 일본에서 촬영되었다.
한국전쟁 당시, 美軍들이 촬영한 사진의 대부분은 설명이 없어 위치나 상황은 알 수 없다.
사진파일명과 상황에 따라 여러가지로 짐작할 수 있을 뿐이다.
그러나 춘천 토박이 <춘발이>, <sexydog>님의 의견으로 구체적인 장소가 밝혀졌다.
사진촬영자가 美 24사단에 배속되어 부대의 이동에 따라 그 시절, 서울, 춘천, 양구 등지의
산하와 풍경 그리고 다소, 보기 드문 상황을 촬영한 점이 이채롭다.
(1) 서울역. 1954.
(2) 남대문(숭례문) 1954.
(3) 남대문(숭례문) 1954.
(4) 폭격으로 파괴된 서울 중앙우체국.
(5)
(6) 반도호텔(좌측 건물), 황궁우(皇穹宇)와 조선호텔(우측), 1954.
(7) 우측의 조선호텔은 원래 원구단(圓丘壇)이었으나 일제강점기인 1913년 헐고 철도호텔을 신축하였으며
후에, 조선호텔이 되었다. 원구단(圓丘壇)은 1897. 9. 17. 고종이 황제 즉위삭을 거행한 곳이다.
(8) 서울, 1954.
(9)
(10) 서울 피난민 촌.
(11) 춘천 토박이.<춘발>님에 의하면 11~24번 사진은 현재 소양댐 하류지역인 춘천시 신북읍 천전리 일대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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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한국軍 KATUSA 부대. 1954. 6.
(14) 한국軍 KATUSA 헬리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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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한국군과 헬리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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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美 24사단 소속 미군 헬리콥터.
(19) 저수지는, <아침못저수지>로 현재, 인근에 한국군 2군단 본부가 위치해 있다고 한다.
(20) <아침못저수지>
(21)
(22) 소양강
(23) <아침못저수지, 인근에 유명한 유포리 막국수가 있는 천전1리와 유포리 일대.
(24) Photographer: LKB
(25)중앙에 보이는 교회는 주교좌 춘천 죽림동 성당이다.
현재 중앙초등학교 앞 4거리에서 약사리고개 방향으로 촬영했다.
찍은곳은 춘천역 방향이고 앞쪽은 봉의초등학교방향 왼쪽은 강원도청 오른쪽은 공지천방향이다. 1954.
(26) 사람이 많이 모여있는 곳과 성당 주위는 지금 아파트단지가 들어 섰다.
(27) 춘천.
(28) 문성여자 서커스단 공연, 춘천. 1954. 6.
(29) 화재발생 현장
(30) . K-47 美 공군 기지 활주로가 보인다.
(31) ChunChon, Korea and K-47 Airbase, June 1954.
(32) 화재가 발생하여 폐허가 된 모습이다. 1954. 6.
(33) 왼쪽 낙타등같이 생긴 작은 산은 <안마산>이고 중앙에 보이는 높은 산은 <금병산>이다.
안마산 뒷쪽과 금병산 왼쪽으로 현재 중앙고속도로가 지나가고있고 앞쪽 기와집 옆쪽에는 현재 춘천 나들목이 있다.
금병산은 김유정 작가 <봄봄>의 배경인 실레마을의 뒷산이다. 1954. 6.
(34) 사진은 현재 롯데인벤스 아파트(구 동방제사공장) 방면에서 춘화국도(5번국도) 풍경이다.
(35) 소양강
(36) 사진 촬영자가 <모래톱>이라고 부른 곳이다. 촬영자 뒤 낮은 산등선 앞에는 세월교(콧구멍 다리)가 현재 있으며
당시 천전리는 양구로 들어가는 입구였으나 현재는 소양댐 건설로 도로가 수몰되어 배후령 터널로 차량들이 통행하고 있다.
(37) <모래톱 마을>
(38) 모래톱 마을 강건너는 소양댐 하류 춘천시 동면 지내리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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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모래톱 마을은 춘천 신북읍 천전리 샘밭막국수 일대 장소로 추정되고 있으며 山의 중간은 수리봉이다.
(41) 당시 천전리에는 美軍들이 주둔하고 있었으며 기지촌이 형성되어 60년대 초까지 미군이 주둔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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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네티즌 <sexydog 70>님은 태어나기 전의 일이지만 미군 기지촌의 여성이 대비되어 사진이 슬퍼 보인다는 멘트를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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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멀리 보이는 교량은 46번 국도에서 춘천 신북읍 천전리에 있던 다리로
몇년 전까지 있었는데 도로 확장으로 인해 현 도로 옆에 흔적이 남아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