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시절 <1951-1952 부산 풍경> (2)
그때 그 시절 <1951-1952 부산 풍경> (2)
518th Signal Corps during the Korean war.
아래 포스팅은 한국전쟁 당시, 이름을 밝히지 않은 어느 美軍의 포토앨범으로
그의 아들인 닉네임 <Studio5Graphics>가 그의 웹사이트에 올린 것으로 한국전쟁 당시,
부산에 주둔한 美 518 통신부대에서 복무한 그의 부친의 앨범을 공개,
아시는 분들의 이 사진에 대한 장소를 언급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이 포스팅의 사진은 대부분 그때 그 시절, 부산에서 촬영된 것으로
질곡스러웠던 모습이 고스란이 담겨있다.
These are slides my dad took while he served in the 518th Signal Corps
during the Korean War as a forward signal intercepting kind of army job.
Please feel free to share these with anyone - if you know who
these people are other than my dad please feel free to tag them.
(1) 유엔軍 묘지. 사진의 우측 중간에 진입로에 UNMCK (United Nations Memorial Cemetery in Korea) 라는 표시가 보인다.
초기 묘지 설치 당시에는 UNMC 로 표시하였으나 UN 기(旗)를 조성한 이후에는 UNMCK 로 표시하였다.
오늘날에는 <유엔 기념공원>으로 명명하였다.
* 참고사진 UNMCK (United Nations Memorial Cemetery in Korea)
(2) 왼쪽의 부산역(驛)과 공회당이 빈터이며 역(驛)건너편 중앙동 동광동 일대에 텐트촌이 형성된 것으로 보아
1953년 말, 부산역전 대화재 사건 이후의 모습으로 시기는 1954년 이후로 추정된다.
(3) 도로가 꺽어지는 곳, 우측이 부산경찰서(현 중부경찰서)이며 뒷쪽으로 옛 영선고개(왼쪽)와 유엔고개로도 불렸던
영선고개(오른쪽) 사이에 <염광교회>가 있다. 교회 뒤편은 일제강점기 때 지어졌던 일본군 <부산요새사령부>로
현재의 코모도호텔 자리이며 한국전쟁 당시는 미군이 징발, 사용하였다.
(4) 구포 역 앞의 수문으로 (15) 사진의 반대 편 풍경이다. 세로로 난 길은 (6)번 사진의 조금 위쪽과 연결된다.
(5) 낙동강.
(6) 경부선과 구포驛. 1950년대. 길 건너 빨간 건물은 은행이다.
(7) 사상국민학교와 美 통신부대. 미군 막사가 있는 곳은 사상국교의 운동장으로 일부를 징발하여 사용하였다.
(8) 美 518 통신부대.
(9)
(10)
(11) 사진 7~ 11에 보이는 정문의 모습이 사진 (26)에 잘 나타나 있다.
(12)
(13)
(14)
(15) 구포 역전 큰 길 건너 편 풍경.
(16)
(17) 구포 부근의 경부선으로 보인다.
(18) 구포다리. 1950년대.
(19) Where is this?
(20) 美 518 통신중대 본부. 우측에 사상국민학교가 있다.
(21) 미군 중대원들이 견인해 온 사고차량을 보고 있다.
(22)
(23) 이 사진은 현재는 없어진 사상성당 옆 회산 위에서 사상초교를 내려다 본 모습이다.
능인사에서 내려와 사상초교 옆을 지나는 운산천이 학교 옆을 흐른다.
현재는 복개되어 있는 운산천을 따라 '운산로'라는 도로명이다.
* 참고사진
위 (23) 사진의 도로에 인접한 집이 현재 사상교회 자리이다.
* 참고사진 부산광역시 사상구 운산로 71 사상교회.
좌측 길과 주차장 부분이 (23)번 사진, 우측에 보이는 기존 길이며
오른쪽 트럭 있는 쪽이 운산천을 복개한 도로이다.
(24) (23)번, (24)번 사진에서 사상초교가 있는 운산천 오른쪽은 덕포동,
운산천 왼쪽 마을과 촬영지인 회산은 괘법동 쪽에 속한다.
(25) 사진을 찍은 곳이 길 왼쪽으로 회산이 있었던 지금의 사상성당 부근이다. 길 양쪽에 현재 사상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26) 美 518 통신중대 통신중계소.
(27) 이름을 알 수 없는 이 미군이 일련의 사진촬영자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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