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시절 - 1946-1947년 그 시절의 풍경 Photos by Dr. Robert M Sieg
그때 그 시절 - 1946-1947년 그 시절의 풍경 Photos by Dr. Robert M Siegel
아래 포스팅은 해방 직후인 1946년 5월 ~ 1947년 2월로 추정되며 인천·서울·춘천·강릉 등지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촬영자는 로버트 시겔(Dr. Robert M Siegel) 씨는 美 군정청(軍政廳)에서 근무한 것으로 보인다.
해방 후, 질곡스러웠던 그 시절의 생활상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 사진들은 부산의 김한근 부경근대사료연구소 소장이 미국의 한 경매사이트에서
구한 컬러 슬라이드 필름을 스캐닝한 파일이다.
(12) 국방경비대 소속 군인 2명이 제복을 입은 채 나란히 서 있다.
(13) 어디론가 이사 가는 중, 길거리에서 식사하는 일 가족.
(14) 함지박을 이고 가는 아낙네들의 배경은 동해안으로 강릉으로 추정된다.
(15) 똥장군을 지고 밭으로 가는 모습이다. 위와 같은 장소이다.
(16) 백사장에서 어구를 손질 하는 모습. 동해안.
(17) 동해의 한 바닷가에서 소금을 만드는 장면으로 남해나 서해에서 소금을 만드는 방식과 달리,
바닷물을 끓여서 소금을 만드는 것으로 사진으로 발견된 것은 흔치 않은 귀한 사진으로 평가한다.
(18) 소장터로 소를 팔러 가는 모습이다. 그 시절엔 몇 십리 길을 걸어서 갔다. 1946. 7.
(19) 갓쓰고 도포입은 맹인이 긴 막대기로 땅을 짚으며 길을 가고 있다. 1946. 6.
(20) 짐을 지고 장터로 가는 모습으로 짚신을 신었다. 열악한 그 시절의 모습을 말해 준다. 1946. 6.
(21) 그 시절의 질곡스러움이 묻어나는 듯, 하다. 춘천. 1946. 7.
(22) 맨발로 쟁기와 물통을 지고 오는 모습이 질곡의 그 시절을 말하여 준다.
(23) 1946. 6.
(24) 아버지와 두 딸들. 인천. 194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