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자보자 하니까, 정말
fabiano
어두운 골목길
18
1692
2016.12.21 10:48
보자보자하니까, 정말 눈뜨고 묵과 할수 없기에...
내 생각을 잘 표현한 글이어서 퍼왔습니다.
지금 나는
국회의 썩은 냄새,
검찰의 오염된 탁류,
언론의 야비한 변질을 보고있다.
도저히 묵과할 수없는 치졸한 짓들을 더 이상 그대로 두고 볼 수가 없다.
그래서 나는 주말마다 태극기를 들고 집회장으로 간다.
나는 70이 넘었지만 내분야에서는 무식하다 소리 듣지 않을만큼 배웠고,
친일은 더욱 아니며, 박사모는 더더욱 아니다.
지금까지 그 어느 단체에도 소속되어 있지 않다.
나는 단지 공산주의나 사회주의가 자유민주주의보다 더 낫다고 생각하지 않을 뿐이다.
그러니
집회에 참가하는 내게
종북타령이라 하지말고,
친일파라 하지말고,
박사모라 하지 말고,
무식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늙은이라고 하지 말라는 뜻이다
나 지금도 내가 벌어 잘 먹고 있으니 돈받고 나왔다하지도 말지어다.
내가 집회에 참석하는 이유는
단 한가지다.
지금까지 지켜온
자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훼손되는 것을 그냥 두고 볼 수 없어서이다.
대한민국의 언론은 참으로 이상하다.
촛불은 언제나 시민이고 국민이다.
촛불들이 떠드는 개소리는 위대한 국민의 소리다.
그들의 귀는 막혔는지 아예 생기다 말았는지 태극기의 파도가 내는 소리는 들리지도 않는 모양이다.
단지 소수의 맛불 집회라고만 한다.
내가 이 나이에 태극기를 들고 나와 집회에 참가하는 이유는
속내가 보이는 새빨간 집단들의 선동에 휘말린 군중들이 무슨 짓을 하는지도 모르고
해괴한 요구들을 뱉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더럽고 야비한 언론들아!
촛불은 100배를 튀겨서 보도하고,
태극기는 십분의 일로 줄여서 보도하고,
허위, 거짓, 조작 보도에다,
야비하게 말장난까지 하는
너희 언론들의 말로가 어찌되는지 두 눈 부릅뜨고 볼 것이다.
내가 이 나이에 주말이면 태극기를 들고 광화문으로 가는 이유는
그 많은 국회의원들이 모두 하나같이 정신을 도둑 맞았는지 엉뚱한 짓들을 하고,
명색이 최고의 공권력을 자랑하는 검찰도 정신을 잃고 휘청이고 있어서이다.
내가 이 추운날씨에 태극기를 들고 헌법재판소 앞으로 가는 것은
이 중대한 시점에 헌법재판관들 마저 정신줄을 놓을가봐 그게 걱정이 되어서이다.
국회와 검찰이 언론에 부화뇌동한 것은 광란의 촛불이 겁나서였겠지....
그래서 나는 더 큰 맛을 보여주려고 나섰다.
침묵하는 다수가 움직이면 어떤 소리가 나는지 기필코 보여주리라.
태극기의 파도는 거대한 쓰나미가 되어 촛불을 덮칠 것이다.
그때에,
국민을 장기판의 졸로 본 국회와 검찰과 언론들이 어찌하는지 두고 볼것이다.
그대 헌법재판관들이여
역사에 길이 남을 결정을 부끄럼 없이 해주기 바란다.
훗날 치욕의 이름을 남기지 말지어다.
헌법재판관이라는 최고의 영광된 칭호.
이 거룩한 명예를 그대들은 반드시 지켜주리라 믿는다.
촛불을 겁내지 마라.
대한민국 전부를 태극기 물결로 덮어주마.
이제 침묵하던 다수가 깨어나고 있다.
2016년 12월 19일
조국을 사랑하는 70세 할머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