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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시절 - 부산 풍경(1954)

fabiano 15 4336  

그때 그 시절 - 부산 풍경(1954)

 

아래 포스팅은 Bob이란 닉네임으로 한국전쟁 휴전 직후, 부산의 모습을 찍은 사진을 그의 홈페이지에
수록한 것으로  Mel Pope, Wayne Furman 등, 그의 동료가 찍은 사진을 함께 수록한 것이다
.

 

그는 자유(自由)란 그저 생기는 것이 아니고 값비싼 희생으로 생기는 것임을 강조한다.

 

FREEDOM IS NOT FREE IT COMES AT A HIGH COST.



This is what freedom has cost  It has not been cheap in fact
it has been very expensive in the cost of lives and the health of all of our veterans.
Lets never forget them and the cost over the years.
We know the cost is much higher then what it shows here in our war on terror.

 

 

1 520TH SBD WAREHOUSE CAMOUFLAGED BUILDING FROM PUSAN HARBOR 1954 PHOTO BOB PROCTOR.jpg


​(1)  美 520 SBD(Signal Base Depot) 창고건물. 사진 왼쪽이 구봉산, 중앙이 수정산이다.

햇빛을 받아 밝게 보이는 건물부터 오른쪽으로 제2부두가 뻗어 있고, 이 건물 뒤로 보이는 곳이
제2부두 입구에 서 있던 창고이다.    아래 첨부사진 참조.

 

1 0 pusan.jpg
 

첨부사진은 제2부두에 정박한 Magoffin號에서 부두 입구를 본 장면으로 가운데의 망루와
그 오른쪽 얼룩무늬의 창고가  바로 (1)번 사진에도 보인다. 

하단을 가로지르는 지붕을 따라 왼쪽 끝까지 가면 지붕 끝에 두 건물이 있으며
지붕 아래, 컴컴한 왼쪽 건물이 (1)번에서 망루 바로 왼쪽의 밝은 건물이다.
그리고 지붕 아래, 밝은 오른쪽 건물이 (1)번 왼쪽의 작은 전신주 뒷건물이다.


 

R474x0 a.jpg


美 제520 통신부대 정문 입구.

 

2 LOOKING AT THE SUNSET ON THE HILLS OF PUSAN FROM THE DECK OF A LST 1954.jpg


(2) LST 갑판에서 본 황혼녘 풍경.  배경은 부산방송국과 철탑이 있는 복병산이다.

 
3 THE ENTRANCE TO THE UNITED STATES ARMY PORT AT PUSAN, KOREA 1954 PHOTO SUBMITTED BY MEL POPE.jpg


​(3) 미군 선박 출입항으로 (구)중앙동 부산역과 가까운 1부두 쪽 입구.  사진 MEL POPE​

 

4 THE THEATER AND SERVICE CLUB NEAR THE PUSAN ARMY PORT 1954.jpg


(4)  (구)중앙동 부산역 광장 북쪽 부산공회당이 있던 곳이다.
부산역전 대화재로 건물이 불탄 이후에 퀀셋 형태의 철도문화관 극장이었다.

뒷건물은 경남상품장려관으로 (8)번의 참고 사진인 부산역전에서도 오른쪽에 일부 보인다.

 

5 AD FOR GENTLEMEN PREFER BLONDES IN PUSAN KOREA 1954 PHOTO SUBMITTED BY MEL POPE.jpg


​(5) 마릴린 몬로, 제인 러셀 주연의 미국영화 <신사는 금발을 좋아한다>.  사진 Mel Pope.

(4)번 사진 속 극장의 간판으로 추정된다.

 

7 PIERS 1 AND 2 PUSAN 1954 PHOTO WAYNE FURMAN.jpg


(6) 영도에서 본 1, 2 부두의 모습.  1954.  사진, Wayne Furman.​

 
8 PUSAN FROM A HILL TOP NEAR THE 520TH SIGNAL BASE COMPOUND 1954.jpg


​(7) 美 520 통신부대(SBD)가 주둔했던 동광초교 중 동편 부속건물에서 찍은 장면이다.
영도의 전체 윤곽을 배경으로 해서 하얀 건물의 육군병원이며 그 오른쪽 앞의 벽돌 건물은

1878년에 일본 다이이치은행으로 지어졌던 곳이다. 한국전쟁 당시에는 미군 재정관련 부대가 주둔했다.
왼쪽 하단의 서양식 건물은 현재의 대우빌딩(백산길8-1) 뒷면 모습이며 그 오른쪽 동양식 건물 자리에는
현재 더하운드호텔이 들어서 있다. 오른편 하단 모퉁이에 조금 보이는 길이 현재의 대청로126번길로
(구)동광초교 바로 옆과 옛 부산유치원 축대를 지나 용두산공원 동편 계단 아래로 연결된다.

 

9 THE PUSAN RAIL YARD 1954.jpg


(8) 사진의 철도 구내는 (구) 부산진역과 초량역 사이이며 왼쪽 멀리 보이는 첨탑이 (구) 부산세관이다.
또한, 2부두로 가는 철길이 경부선 본선에서 나눠지던 지점이 바로 앞에 보인다.   1954.
오른쪽 산정의 교회는 염광교회이다. 아래 사진 참조. 

 
9 UR474x0.jpg


​*. 중앙동 (구) 부산역전에서 본 염광교회의 모습이 보인다.
 

 

R474x0 c.jpg


1953. 11. 부산역전 대화재 사건 직후의 염광교회. 



 
10 ROK ARMY TRUCKS MAN ON BYCLE HITCHING A TOW ON ONE OF THE TRUCKS 1955.jpg


​(9) 아마도 자성대에서 수영비행장 방향으로 대연고개 넘어가는 길일 것으로 추정된다. 

 

11 DOWNTOWN PUSAN 1954.jpg


​(10) 사람이 앉은 곳 아래 지붕이 옛 중부경찰서 건물이며 중부경찰서에서 육군병원 앞까지 중앙로가 시원하게 뻗어 있다. 왼쪽의 첨탑이 있는곳이 (구)부산세관이며 그 앞에 보이는 단층 지붕들이 대화재 이후 임시로 만들어 썼던 (구)부산역
역사이며 사진 한가운데 길 왼쪽에는 (구)부산역 광장이 조금 드러나 있다. 광장 뒤로는 미군 226보급창 시설들이다.

 
아래 사진 참조.

 

Pusan Central Road.jpg
 
사진 10번은 부산역전 대화재 이후의 모습이며  참조사진은 부산역전 대화재가 발생하기 이전의 모습이다.
 
 
12 TRAIN YARD WORKERS LOADING COAL IN THE COAL TENDER 1954.jpg


(11) 지게를 진 인부들이 석탄을 이송벨트에 적재하고 있다.​

부산진역과 초량역 사이에 있던 부산기관차사무소 쪽 모습으로 오늘날, 부산YMCA와 고관맨션 쪽에 해당된다.
기관차가 서 있는 곳이 경부선 이설 이후로 중앙로(中央路)로 바뀐 곳이다.


 

13 HOUSES IN PUSAN NOTICE THE LAUNDRY HANGING ON THE LINE AND DRAPED ON THE ROOF AND HILL 1954.jpg


(12) 장소는 확실히 알 수 없다.

 
14 THE BEACH IN PUSAN 1955.jpg


13) 그 시절의 광안리 해수욕장.

 
15 THE AREA AROUND PUSAN 1955.jpg


14) 장소 미상. 

16 HOUSING IN PUSAN 1954.jpg


​(15) 520통신대가 주둔했던 동광초교에서 보수산 방향으로 오른쪽 복병산에는
부산방송국 탑 중 하나와 아직도 있는 부산기상대 건물이 거의 정면으로 보인다.

17 HANGING OUT THE LAUNDRY IN PUSAN 1954.jpg


16)  Wayne Furman이 미군 520통신부대 건물에서 찍은 풍경.

 

 

 

 

 

http://bobp31.homestead.com/PUSAN_HARBOR.html 







15 Comments
tata 2016.07.22 02:26  
(1) 사진 왼쪽이 구봉산, 중앙이 수정산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햇빛을 받아 밝게 보이는 건물부터 오른쪽 방향으로 제2부두가 뻗어 있고,그 건물 뒤로 보이는 얼룩무늬 건물이 제2부두 입구에 서 있던 창고입니다. 아래 주소 사진은 제2부두에 정박한 Magoffin 호에서 부두 입구를 바라 본 장면입니다.(참조: http://blog.joins.com/usr/f/a/fabiano/6/pusan.jpg)참조사진 가운데의 망루와 그 오른쪽 얼룩무늬 창고가 바로 (1)번 사진에도 보입니다.참조사진 하단을 가로지르는 지붕을 따라 왼쪽 끝까지 가면 지붕 끝에 두 건물이 있습니다.지붕 아래가 컴컴한 왼쪽 건물이 (1)번에서 망루 바로 왼쪽 밝은 건물입니다.그리고 지붕 아래가 밝은 오른쪽 건물이 (1)번 왼쪽의 작은 전신주 뒷건물입니다.
tata 2016.07.22 03:16  
(2) 부산방송국과 철탑이 있는 복병산 왼쪽 방향에서 햇살이 비쳐오는군요.(3) 구.중앙동 부산역과 가까운 1부두 쪽 입구였습니다.(4) 구.중앙동 부산역 광장 북쪽 부산공회당이 있던 자리입니다.부산역전 대화재로 건물이 불탄 이후에 퀀셋 형태의 철도문화관 극장이 들어선 모습입니다.뒷건물은 경남상품장려관으로 (8)번의 참고 사진인 부산역전에서도 오른쪽에 일부 보입니다. (5) (4)번 사진 속 극장의 간판으로 추정됩니다.(6) 제1,2부두를 중심에 둔 부산항 풍경으로 영도 산비탈에서 내려다 본 장면입니다.
tata 2016.07.22 03:23  
(7) 520부대가 주둔했던 동광초교 중 동편 부속건물에서 찍은 장면입니다.영도의 전체 윤곽을 배경으로 해서 육군병원이 가장 돋보입니다.그 오른쪽 앞의 벽돌 건물은 1878년에 일본 다이이치은행으로 지어졌던 곳입니다.한국전쟁 당시에는 미군 재정관련 부대가 주둔을 했었습니다.왼쪽 하단의 서양식 건물은 현재의 대우빌딩(백산길8-1) 뒷면 모습입니다.그 오른쪽 동양식 건물 자리에는 현재 더하운드호텔이 들어서 있습니다.오른편 하단 모퉁이에 조금 보이는 길이 현재의 대청로126번길로구.동광초교 바로 옆과 옛 부산유치원 축대를 지나 용두산공원 동편 계단 아래로 연결됩니다.
tata 2016.07.22 03:47  
(8) 더 자세한 설명은 부울경사진박물관에 달린 댓글을 참조하셔서 추가해 주시면 합니다.(9) 아마 자성대에서 수영비행장 방향으로 대연고개 넘어가는 길일 것으로 추정합니다.(10) 사람 앉은 곳 아래 지붕이 옛 중부경찰서 건물입니다.중부경찰서에서 육군병원 앞까지 중앙로가 시원하게 뻗어 있습니다.경찰서 뒤로는 부산역전 대화재에도 살아남은 부산일보 건물이 겹쳐져 있네요.왼쪽에는 첨탑이 있는 구.부산세관이 제대로 보이네요.그 앞에 보이는 단층 지붕들이 대화재 이후 임시로 만들어 썼던 구.부산역 역사입니다.사진 한가운데 길 왼쪽에는 구.부산역 광장이 조금 드러나 있습니다.광장 뒤로는 미군 226보급창 시설들이 펼쳐져 있습니다.이렇게 시내를 내려다본 촬영지는 바로 (8)번 사진 속 염광교회 아래로 현 부원아파트 뒤편이며바로 초량왜관 시절부터 주된 통행로로 사용되었던 옛 영선고갯길입니다.왼편 아래 보이는 퀀셋이 지금의 우리은행 중앙동지점 있는 곳입니다.
tata 2016.07.22 04:17  
(11) 중앙동 구.부산역과는 거리가 다소 있는 곳입니다.부산진역과 초량역 사이에 있던 부산기관차사무소 쪽 모습으로서지금으로 치면 부산YMCA와 고관맨션 쪽에 해당됩니다.기관차가 서 있는 곳이 경부선 이설 이후로는 중앙로로 바뀐 곳이지요.멀리 신선대와 그 왼쪽으로 나즈막히 뻗은 산세가 아련히 다가오네요.(15) 520통신대가 주둔했던 동광초교에서 보수산 방향입니다.오른쪽 복병산에는 부산방송국 탑 중 하나와 아직도 있는 부산기상대 건물이 거의 정면으로 보입니다.
fabiano 2016.07.23 05:07  
긴 설명 댓글에 다시한번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³оΟ☆
tata 2016.07.24 03:16  
(10)번 사진과 비슷한 위치에서 찍은 장면을 보면 대화재 전후의 중앙로 주변 모습을 비교할 수도 있습니다.(참조: http://cafe.daum.net/sajin7777/CZm3/473)
가야인 2016.07.25 14:02  
아마득하게 보이지만 불과 60여년전이 일이로군요.1954년도의 부산 모습을 설명과 함께 소개해 주시는 사진 잘 보았습니다.
tata 2016.07.25 20:25  
(11)번 설명글 첫 줄에서 &#39;부산역 구내&#39;는 전혀 상관이 없으니 오해가 없도록 삭제해야 하겠지요.(10)번의 참고사진은 부산역전 대화재 이전 모습이라는 게 언급되면 더 좋지 않을까 합니다.
fabiano 2016.07.26 09:44  
수정했습니다. 늘, 감쏴~~~
fabiano 2016.07.26 09:45  
가야인님께서도 즐겨 보실만한 사진으로 생각됩니다.
tata 2016.07.26 17:25  
뜻이 잘못 전달된 것 같습니다.(10)번과 참고사진이 똑같이 대화재 이전 모습인 것이 아닙니다.(10)번은 화재 이후의 사진이어서 부산역사나 인근 건물이 몇몇 사라져 있습니다.한편 참고사진은 화재 이전 모습이라 부산역사 등이 사라지기 이전 모습이 남아 있습니다.그래서 참고사진의 주소를 알려드렸고 대화재 전후를 비교할 수 있다고 했었습니다.정보를 정확히 전달하지 못해 여러 번 수고를 끼쳐 드리는 것 같네요.
fabiano 2016.07.27 10:27  
수정했습니다.
thhgrand 2016.08.12 17:07  
(10) 번 사진과 그 아래 사진의 콘셋 막사가 없을 때에 이곳에서 동네 친구들과 '찜뿌' 놀이를 했던 옛 일이 생각납니다.  1953년 당시 중구 대창동 1가 9번지에서 살았었지요. 2016년 7월에 옛 동네를 둘러보았는데, 중부 경찰서와 언덕배기(사람이 앉아 있는 곳)로 올라가는 층계만 남아 있더군요. 옛 집터가 당시 도로의 동쪽 변이였으니  지금의 도로에 묻혔을 것으로 짐작이 됩니다. 60년전의 동네 모습을 보니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귀한 사진 고맙게 잘 보았습니다.
fabiano 2017.03.11 09:23  
이제서야 댓글봅니다. "찜뿌"놀이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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