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site-verification: naverf83ad7df1bcc827c523456dbbc661233.html 구포역(龜浦驛)에서 - 2016. 04. 23.
홈 > 블로그 > 내 블로그 > 세상사는 이야기
내 블로그

구포역(龜浦驛)에서 - 2016. 04. 23.

fabiano 4 1270  

구포역(龜浦驛)에서 - 2016. 04. 23.

 

친구 딸아이 결혼식이 있어 새마을호를 타고 구포역에 내리니

역전 한켠에서 색소폰 동호회의 연주가 있었다.
부산시 북구 7080 색소폰클럽에서 야외공연을 하는 것으로 중장년대의 색소폰연주.
약 5년 전에 색소폰을 배우기 시작했으나 이런저런 이유로 부는 폼만 잡고 있는 지라,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지...

 

중장년들의 아마츄어 솜씨이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연주하는 모습을 보니 보기좋다.
막간에 청중 여러분 중에 원하시는 곡이 있으면 말씀하시라는 이야기에 <베사메무쵸>를 신청했다.

매일매일 색소폰 연습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지만 제법 폼을 잡고 연주하는

중년 아줌씨의 모습을 보니 이제부터라도 연습해야하겠다는 마음이 앞선다.

 

시간관계상, 연주하는 <베사메무쵸>를 들으며 떠나왔지만

아뭏튼, 북구 7080 색소폰동호회원 여러분, 열심히 하시고 자주 이런 공연을 해 주이소.

 

 

20160423_141316.jpg
 
20160423_141614.jpg

 

20160423_141806.jpg

 

20160423_142014.jpg

 

20160423_142115.jpg

 

20160423_142338.jpg

 

20160423_142609.jpg
20160423_143210.jpg

 

 

 

4 Comments
비둘기 2016.04.27 14:54  
앞으로더욱연마하여더나은연주들려드리겠읍니다
fabiano 2016.04.27 21:26  
비둘기님이 혹시, 추천을 하신 eric7800님이십니까? 올린 사진중의 어느 분이신지? 궁금합니다.자주, 부산가는데 구포역에서 내립니다. 종종, 연주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기다리겠습니다. 수고하십시요.
airman 2016.06.15 15:12  
둘째 아들이 부산에 있어 일년에 한두번 부산에 갑니다. 구포에서 내려 전철로 사직동으로 갑니다. 1954년11월부터 1955년10월까지 김해 공군 기지에서 근무할때 구포읍에서 하숙생활을 했습니다.지금의 구포는 너무 많이 변해 옛 하숙집을 찾는데 실패했습니다.  그때 그하숙집 주인과 또 같이 하숙 했든 육군 공병장교들이 그립습니다. 같이 낙동강에서 물고기를 잡아 동내에 나누어주고 파티도 하고---.지금 만덕 터널로 가는 길은 그때는 계곡이여서 여름밤에는 남녀불구 목욕을 하고 했습니다.
fabiano 2016.06.16 10:30  
부산에 처제 둘, 처남이 살고 있어 자주 발걸음을 합니다. 50년대 약, 10년의 피난생활을 했기에 고향이나 다름없지요. 저도 옛적에 살던 곳을 가보고 자 하는데 시간과 여유가 없어 못했는데 꼭, 한번 부산투어를 해보아야 하겠습니다. airman님께서도 그 시절이 못내 그리우신 듯...하네요. 기회가 된다면 술 한잔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Hot

인기 Happy New year!

댓글 0 | 조회 1,105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78 명
  • 오늘 방문자 732 명
  • 어제 방문자 1,445 명
  • 최대 방문자 14,296 명
  • 전체 방문자 1,315,204 명
  • 전체 게시물 10,948 개
  • 전체 댓글수 35,460 개
  • 전체 회원수 71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