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시절 - 서울 풍경(1958-59)
fabiano
그때 그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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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8 11:01
그때 그 시절 - 서울 풍경(1958-59)
1945. 8. 15. 일본의 무조건 항복으로 일제 36년의 통치를 벗어난 우리나라는 美군정을 거치면서
1948년 남한에서 단독 정부가 들어서면서 제1공화국으로 출범하게 되었다.
이 시기를 전후하여 좌우익의 이념적인 대립이 지속되면서 한국전쟁의 과정을 통해서
극도의 혼란과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되었다.
한국전쟁의 휴전으로 포성은 멈추었으나 전반적으로 1950년대는 경제, 사회, 정치가 취약하고
혼란스러웠지만 그러한 와중에서도 외국의 원조와 국민들의 자각으로 점차, 활력을 갖게 되었다.
① 아마도, 4월 초순 경인 듯, <애림>이라고 씌여진 팻말이 있는 산등성이에서 나무를 심는 모습이 보인다.
② 다소, 부유한 주택가의 풍경으로 두 아낙이 이야기를 하고 있다.
③ 왼쪽의 현수막에 정부수립 10주년 기념과 국전(國展)이 개최되어 경찰관이 교통 통제를 하고 있다.
④ 창경원의 동물원을 구경하는 사람들로서 당시, 옷차림의 유행을 볼 수 있다.
⑤ 호구지책으로 솜사탕을 파는 사람의 모습에서 질곡의 시대상을 엿볼 수 있다.
⑥ 질곡의 시절이었지만 동물원을 찾는 이들의 모습이 다소나마, 여유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
⑦ 아이들이 길거리에서 장난치며 노는 모습으로 이 시기는 한국전쟁 휴전 후, 5~6년의 시점이다.
⑧ 아낙들이 빨래하는 모습은 그 시절엔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풍경이었다.
⑨ 그 시절의 김장은 전 국민들의 필수적인 일상이었다.
⑩ 1959년, 서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