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시절 - 원주(原州), 1953
fabiano
그때 그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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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0 02:52
그때 그 시절 - 원주(原州), 1953 여름
아래 포스팅은 한국전쟁이 막바지에 이른 1953년, 이름을 알 수 없는 美軍이 촬영한 것으로
그 시절의 원주(原州) 주민들의 일상과 풍경을 35m Kodak Slide 필름으로 질곡의 그 시절 모습을 구현하였다.
사진에 대한 설명은 거의 없지만 그 시절을 살아 온 세대에게는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누구에게나
추억을 불러 일으키게 하며 공감할 것으로 생각한다.
(1) 그 시절엔 까까머리에 검정 고무신을 신고 책을 보자기에 싸서 어깨에 둘러 메고 시오리나 되는 학교에 다녔다.
(2) 고향이 시골이었던 우리 세대들에게는 어머니의 품속같던 그리운 초가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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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사진의 파일명에 <Ping Pong, Sing Song>이라고 써있다.
무슨 뜻인지 알 수 없으나 미군부대에서 일하는 House girl로 생각된다.
(7) House 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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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미군부대를 경비하고 있는 한국 경비병.
(11) 원주경찰서 강원도 교통안전협회에서 제작한 교통안전과 이정표 그리고 각종 광고판.
(12) 黃海양복점. 당시엔 주로, 美軍들이 고객이었다.
(13) 당시, 합동통신사의 <통일 아니면 죽음을 달라>는 구호가 힌글과 영문으로 씌어져 있다.
(14) 러닝셔츠 차림의 소년은 (11)번 사진의 맨 앞의 소년과 동일인이다.
(15) 숟가락과 깡통을 든 소년은 전쟁고아로 생각된다.
(16) 깡통을 든 소년은 (11)번 사진과 동일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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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도로포장을 하기 위한 작업이 개시되었다.
(23) 군용 버클, 군용모자, 가죽 권총케이스 등의 군용품을 파는 가게.
(24) 당시, 원주 부근에는 美軍부대가 주둔하여 美軍을 샹대로 한 각종 가게가 많았다.
(25) 美軍들이 가게에서 기념품을 사고 있다.
(26) 古典洋行(고전양행)
(27) 원주 장로교회. <대한장로회 소년성경구락부> 1953.
(28) 1950's Slide Korea Wonju Street Scene Daily Life Buildings
(29) 1950's Slide Korea Old Man Walks On Roadside US Base Jeep Wonju
(30) 1950's Slide Korea Men Build A Sand Bag River Dam In Wonj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