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site-verification: naverf83ad7df1bcc827c523456dbbc661233.html 詩와 사랑과 삶에 취하여 - 부자대작(父子對酌) (3)
홈 > 블로그 > 내 블로그 > 포토에세이, 문학
내 블로그

詩와 사랑과 삶에 취하여 - 부자대작(父子對酌) (3)

fabiano 0 1721  

 詩와 사랑과 삶에 취하여 - 부자대작(父子對酌)

 

 

Soojoo.JPG
 
수주(樹州)  변영로(卞榮魯)
 

변영로의 솔직한 심정과 풍자·해학·기지를 엿볼 수 있는 수필집으로 대부분 1949~1950년에 걸쳐서

文章, 學之光, 새벽, 신동아 등의 잡지에 연재되었으며  대주가(大酒家)로 불린 작자가 40년간 술에 취해서

살아온 무류실태기로서 풍자적이며 해학적이고 기지 넘치는 필치로 그 시대상을 고발하고 있다.

 

 변영로가 이렇게 술에 취해서 살아갈 수밖에 없었던 시대상을 박종화(朴鍾和)는

“세상 됨됨이가 옥(玉)같은 수주(樹州)로 하야금 술을 마시지 아니치 못하게 한 것이 우리 겨레의 운명이었으며,

난초 같은 자질이 그릇 시대를 만났으니 주정하는 난초가 되지 않고는 못 배겨내었던 때문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스캔0100.jpg


 

부자대작(父子對酌) - 아버지와 아들이 한 상에서 술을 마신다는 뜻.

 

뇌락불기(磊落不羈) - 마음이 활달하여 작은 일에 거리낌이 없고 남에게 아무 구속 받지 아니함.

 

주이계야(晝而繼夜) -  불철주야(不撤晝夜)와 같은 뜻으로 어떤 일에 몰두하여 조금도 쉴 사이 없이 밤낮을 가리지 아니함.

 

야이계주(夜以繼晝) - 불철주야(不撤晝夜)와 같은 뜻으로 밤에 시작하여 낮까지 계속함의 뜻으로

                       어떤 일을 밤낮으로 쉬지 않고 함.

 

청이불문(聽而不聞) - ①아무리 귀를 기울이고 들어도 들리지 않음 ②듣고도 못 들은 체함.

 

0 Comments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68 명
  • 오늘 방문자 1,504 명
  • 어제 방문자 2,001 명
  • 최대 방문자 14,296 명
  • 전체 방문자 1,322,665 명
  • 전체 게시물 10,948 개
  • 전체 댓글수 35,460 개
  • 전체 회원수 71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