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site-verification: naverf83ad7df1bcc827c523456dbbc661233.html 황간역(黃澗驛)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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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간역(黃澗驛) (1)

fabiano 6 1137  
황간역(黃澗驛)

3대를 지나 4대 째의 세월을 거쳐 온 황간역(黃澗驛)에 갔다.
멀리 산굽이를 돌며 숨가쁘던 기적(汽笛) 소리는 
이제 조선시대같은 60년대의 까마득한 추억이다.

60, 70년대 하루 몇 백명의 손님들이 북적이던 역(驛)엔
많지 않은 몇몇 승객만이 대합실에 앉아 있을 뿐이다.

마치 인생의 여정처럼 110여 년의 이끼를 지닌 황간역(黃澗驛)은 
갖가지 추억을 회상하는 시(詩)와 그림이 있는 장독대가 되었다.

그리고 
청운의 꿈을 가진 소년은 이제, 황혼의 나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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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이용덕 2015.03.27 09:19  
역 구내에 그렇게 잘 꾸며 놓았군요.열차 올때 기다리는 시간 눈요기 거리가 되겠습니다.
fabiano 2015.03.27 10:44  
그렇습니다. 그 시절에 비해서 사람들이 많지는 않습니다만 추억을 더듬어 보는 추억꺼리입니다.
이드로 2015.03.27 10:50  
코스모스 피어있던 정든 고향역을오늘도 칙칙푹푹푹 힘든길을 오릅니다.
fabiano 2015.03.27 11:43  
그 시절에 추풍령에서 황간으로 오는 철길이 다소, 가파른지라 추풍령에서 전속력으로 칙칙폭폭~ 황간역에 가까이 오다가 힘이 빠져 치익 푸욱~ 치이익 푸우욱~ 하다가 도로 추풍령으로 거꾸로 내려 갔다는데 칙칙폭폭을 아주, 그럴 듯 하게 힘차게 하다가 힘빠지는 의성어를 하는 추풍령 아지매의 기억이 납니다.  ㅎㅎ...아, 그러고 보니 김천쪽에서 추풍령 오는 철길이네요. 이드로님, 오랫만입니다.
mEloDyⓚ 2015.03.27 21:13  
기차여행은 역마다 정차하는 이런 기차를 타는게 좋은데, 다음달 통영 다녀 올 여행은 너무 먼 거리라, KTX 타기로 해서 예약을 마쳤는데, 사진속의 저 황간역같은 간이역에 내려보는 것도 참 좋을거같다요시가 적힌 항아리 사진도 좋고 마지막 사진에 보이는 맑은 햇빛과 공기가 느껴지는 거 같애요.사진 잘 봤습니다.
fabiano 2015.03.29 06:16  
60~70년대, 그 시절엔 사람들이 참, 많았는데 지금은 너무도 한산하여 역 풍경만 보면 시간이 정지한 느낌입니다. 경부선 철로변에 살아서인지, 기차와 역 풍경은 향수입니다. 황간역에 내려서 주변의 월류봉, 사찰도 보시고 다음, 열차편으로 귀경하시는 것도 좋을 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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