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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endort Cigar

fabiano 4 1373  

Abendort Cigar

 

20140215_101014.jpg

 

지난 2월 중순에 도레미 라 뿌셀의 쥔장, 아벤도트님이 도미니카産 코히바 시거를 항공편으로 보내 왔다.
6개피 세트의 시거는 특별한 날에만 피우리라 작정하여 그동안 3개피 피우고 현재 3개피 남았다.

 

그의 <도래미 라 뿌셀>에 포스팅 된 "남쪽으로 가는 테킬라 선라이즈", "조나단 하커와 보내는 겨울밤" 등에 
한잔 술과 코히바 시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40여년 전, 군생활 중에 선임상사가 인근 미군부대에서 구한 향기로운 시거 냄새에 매혹을 느낀 추억.

그의 <닥터 데보라 브론슨>의 이야기에 상어에게 뻬앗긴 초대형 블루피시에 절대절명의 위기를 넘기고
무릎뼈가 절단되는 사고에서 살아 나온 아벤도트님의 기적(?)같은 삶의 귀환에 축하를 드리며

아벤도트 시거라 명명한 코히바 시거를 한 대 피워 문다. 

내게는 인생의 황량함을 느끼게 하는 아벤도트 시거 맛이다.

어쨌던, 그의 귀환을 재삼 축하드린다.

 

 

smoking.JPG

 
4 Comments
觀水 2014.11.19 14:16  
단풍나무옆, 청바지에 가을바람에 날리는 구수한 시거 연기라~ 역시 선배님은 로맨티스트 이시네요.그런데 진순이는 담배연기가 싫은지 고개를 돌렸네요!시거에 죠니워커 블랙라벨 언더럭스 한잔이면 좋은데,ㅋㅋㅋ 여일하시죠?
brson 2014.11.20 06:49  
시가를 문 파비아노님의 모습이 주위 환경과 너무 잘 어울립니다여기가 어딘지는 모르겠지만주위 풍경도 예사 풍경이 아니로군요
fabiano 2014.11.21 21:11  
觀水님, 안녕하시지요? 세상사는 이야기에 제 이야기를 썼는데 이 사건으로 정말, 세상사의 허무함을 느꼈습니다. 이 포스팅은 정말, 기가 막혀 시름없이 시거를 피우는 모습입니다. 막걸리를 마시며 시름을 달랜 하루였습니다. 잊지 않고 방문하며 댓글 주신觀水님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ㅎㅎ...
fabiano 2014.11.21 21:12  
보잘 것 없는 제 집안의 풍경입니다.우울한 심정을 시거 피우는 모습으로 포스팅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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