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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단독] 퇴직공무원 7만 명, 연금 ‘월 300만 원 이상’

fabiano 0 1330  

<앵커 멘트>

퇴직 공무원들이 구체적으로 연금을 얼마나 받는지 관련 자료를 KBS가 처음으로 입수했습니다.

정무직의 경우엔 한달에 500만 원을 받는 사람도 있었는데 공무원노조 조차도 과도한 걸 인정할 정도였습니다.

김나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무원 연수 강의장.

 공무원 노조가 베일에 가렸던 연금 수급 액수를 공개합니다.

 <녹취> "2013년 10월 기준으로 공무원연금공단에서 받아낸 자료입니다."

 월 300만 원 대 수급자는 6만 5천여 명.

 400만 원대 1,800여 명.

 500만 원 이상도 20여 명입니다.

 전체 공무원 21%인 6만 7천여 명이 300만 원 이상을 받습니다.

 차관급 이상 정무직 연금은 훨씬 많습니다.

 300~400백 만원은 기본, 일부는 500만 원 이상을 받아 전체 수급자 62%가 월 300만 원 넘게 받습니다.

 노조 관계자조차도 정무직 연금이 과도하다고 말합니다.

 

 <녹취> "여기 계신 분 월급보다도 더 많은 연금을 받잖아요. 일 하나도 않고.

그럼 우리가 연금에 대한 기본적인 성격 자체도 흐트러지는 겁니다."

 

 공무원 노조 측이 구체적인 상한액을 제시하자 공무원들은 더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녹취> "이 부분을 500만 원 이상이 되는 사람이 한 명도 없게 만들고 싶은 게 제 생각입니다.

(400이상 없게요!) 400이요?"

 동영상 입수를 계기로 공무원 연금공단이 시민단체의 정보공개 요구에 관련 정보가 없다며

거짓 답변을 해온 사실이 들통났습니다.

 

<인터뷰> 김선택(한국 납세자연맹 회장) :

"(상대적으로) 가난한 국민의 세금을 걷어서 잘 사는 공무원들에게 연금을 이렇게 지나치게 많이 주는 것은 문제가 되는 겁니다."

앞으로 5년간 메워야 할 공무원 연금 적자 규모만 18조 원을 훌쩍 넘습니다.

공무원도 일반 국민도 납득할만한 합리적인 연금 개혁을 위해선 현황에 대한 투명한 공개부터 선행돼야 합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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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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