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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 수급자 받을 금액 1인당 5억3천만원

fabiano 4 1255  

이미 낸 보험료는 1억4천만원 안팎…“4억원은 국민 부담”
공무원 노조 “연금은 공무원들의 열악한 임금·복지 보전용”

 

공무원 퇴직연금 수급자 한 명당 5억원이 넘는 연금을 받는다는 계산이 나왔다.

 

22일 한국납세자연맹이 지난해 공무원연금 기금결산서를 분석한 결과 정부가 공무원 퇴직연금 수급자 한 명당 지게 될 부채가 평균 5억2,700만원에 달했다.

이는 공무원 퇴직연금 수급자가 이미 받은 연금액을 제외하고, 앞으로 정부가 수급자에게 지급해야 하는 미래의 연금총액을 작년 말 시점에서 현재가치로 평가한 액수다.

이런 개념을 ‘연금충당부채’라고 한다. 작년 말 시점으로 정부가 공무원에게 미래에 퇴직연금으로 지급할 액수를 현재가치로 환산한 연금충당부채는 169조다.

 

이를 지난해 말 기준의 공무원 퇴직연금 수급자(32만1,098명)로 나눠 공무원 1인당 앞으로 받게 될 평균 퇴직연금을 산출한 것이다.

물론, 공무원은 미래에 연금을 받으려고 재직할 때 매달 월급에서 일정액의 보험료(기여액)를 납부한다.

공무원연금공단에 따르면 공무원의 평균 재직기간은 30년으로, 1989년 임용돼 30년간 재직한 공무원의 연금 수익비(기여액의 현재가치 대비 급여액의 현재가치)는 3.68이다. 자신이 낸 금액 대비 받는 금액이 3.68배라는 의미다.

이를 연금충당부채에 적용하면 공무원 퇴직연금 수급자가 30여년간 낸 평균 보험료는 대략 1억4,300만원 정도라는 계산이 나온다.

다만, 1999년과 2009년에 임용된 공무원이 30년 재직할 때를 기준으로 했을 때 공무원연금 수익비는 각각 3.30, 2.40으로 낮아졌다. 그동안 공무원 연금 개혁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김선택 납세자연맹 회장은 “연금충당부채는 현재 연금 수급자가 국가에 가지는 채권액(자산)이고, 국민입장에서는 빚(부채)인 금액”이라며 “이마저도 기수급자가 이미 받은 연금액과 유족연금액을 제외했으므로 과소된 최소한의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공무원 퇴직연금 수급자가 이미 낸 금액을 고려하더라도 국민이 부채로 부담해야 할 금액이 공무원 한 명당 4억원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작년 말 기준으로 공무원 재직자들에게 미래에 지급해야 할 연금추정액 가운데 작년 말까지 근속기간에 귀속되는 금액을 현재가치로 계산한 재직자 연금충당부채는 303조원이었다. 이를 재직자 수(107만2,610명)로 나눈 1인 평균액은 2억8,300만원이다.

윤석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앞으로 근속연수와 기대수명 증가로 연금충당부채가 매년 수십조원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투표권이 없는 미래세대가 부채 대부분을 부담하는 문제가 생긴다”고 말했다.

 

한편, 새누리당, 정부, 청와대는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을 논의하고, 공무원연금 제도를 현재보다 ‘더 내고 덜 받는’ 구조로 개편하는데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2016년 이후 채용하는 공무원에게는 연금 부담금을 현재보다 43% 올리고, 수령액을 34% 깎는 한국연금학회의 개혁안도 공개됐다. 이미 공무원연금을 타는 퇴직자에 대해서도 수령액을 최대 3% 삭감하는 방안도 함께 제시됐다.

 

전국공무원노조의 한 관계자는 “공무원연금의 도입 배경은 국가가 과거 열악했던 공무원들의 보수와 후생복지를 미래에 연금으로 보존해준다고 약속하고 유능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했던 것”이라며 “공무원연금 개혁안은 연금을 용돈 수준으로 전락시켜 공무원들의 노후를 불안하게 하는 개악”이라고 말했다.

 

4 Comments
brson 2014.09.23 07:14  
일부 정치인들이 표를 받기 위해 아니 자신의 출세를 위해 순간적인 선택이장차 이나라의 미래가 어떻게 전개될 것이다라는 것을 단 한번이라도 생각을 해 보았는지 문의해 보지 않을 수 없네요어디 시에서는 예산이 없이 계속 빗을 내서 연금을 주고 있다고 하더군요현 시장이야 잘한다고 칭찬을 받겠지요 공짜 돈을 주니 싫어할 사람 있겠어요망하던 말던.....
fabiano 2014.09.23 12:30  
총체적으로 난국입니다. 친종북좌들이 대한민국을 뒤흔들기에 올인했습니다.공무원노조는 자기 밥그릇 챙기기에 국민들은 안중에도 없습니다. 공무원노조라니...
pantem 2014.09.28 23:16  
공무원 연금이 연금이 적자라고 하죠?왜 그럴까요? 정부가 공무원연금 기금 5조9734억원을 부당하게 사용하고 반환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그리고 하위 공무원, 교육공무원 퇴직해서 5억이요? 말이 안되죠. 고위 공무원이라면 말이 되겠죠. 저는 공무원은 아닙니다. 또한 보수, 진보 등 여러 언론 매체를 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중립적으로 보기 위함이며 정확하고 합리적으로 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정부는 너무 일방적입니다. 합리적 대화가 없어 보입니다.나라가 어려우니 허리띠 졸라매자. 이런것도 없습니다. 무조건 일방적입니다. 이런게 민주주의 일까요?
fabiano 2014.09.29 12:06  
보수, 진보적인 사람들의 생각이 제각각이지만 일단, 공무담임권이 있는 공무원들은 신분보장이 되고 국가의 주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말도 되지 않는 공무원노조를 노태우, 영삼, 대중정권이 합법화하여 현재, 엄청난 국민세금으로 충당하며 보전하는 모순이 생겼습니다. 60, 70년대 공무원들의 열악했던 환경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도적인 입장에서라도 본다면 현재의 공무원연금은 여러가지 모순이 있으므로 어느 정도 수정하고 보완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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