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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시절 - 부산 풍경, 1952년 Photos Kenneth H. Lehr

fabiano 5 3396  

 그때 그 시절 - 부산 풍경, 1952년 Photos Kenneth H. Lehr


 

아래 포스팅은 美軍으로서 한국전쟁에 참전한 Kenneth Lehr씨가 찍은 1952년, 부산의 일상과 사람들의 모습이다.
당시의 일상과 풍경을 컬러사진으로 색채의 질감과 감성적 느낌이 좋은 코닥크롬 컬러의 선명하고 정겨운 포즈로 찍었다.
 

  

Kenneth Lehr씨가 찍은 당시, 정부는 부산으로 피난 중이었으며 이러한 와중에서 이른바, 

〈부산 정치 파동〉을 통해 발췌 개헌안을 통과시켜 1952년 8월 5일에 실시하기로 하였다.
그 해, 8월 5일 대통령 선거와 제3대 부통령 선거로 이승만 후보를 제2대 대통령으로, 함태영 후보를 제3대 부통령으로 선출했다.
 

  

아래 사진은 댓글난의 tata님의 고증적인 설명으로 정확하게 일치합니다.  

사진 파일명이 정치적인 캠페인, 퍼레이드로 되어 있어 당시, 8. 5일 대통령선거 행사로 알고 있었는데 

tata님의 댓글로 이 행사는 1952년 헬싱키 하계올림픽선수단 귀국 환영 퍼레이드 사진입니다. 

그리고 thhgrand님의 댓글로 일부, 선수들의 명단이 확인되었습니다. 
 

138Parade, Political Campaign, 1952.jpg
 
당시, 사진의 오른쪽으로 美 제5육군병원과 부산시청이 있었다.

 

142Parade,Political Campaign, 1952 (2).jpg

 

141Parade, Political Campaign, 1952 (3).jpg
 
닛산 트럭에 탑승한 사람들 중, 가운데 분이 이상백 선수단장이며 왼쪽 태극기를 든 분이 역도 부문의 김성집 선수이다.
 
140Parade,Political Campaign, 1952 (4).jpg

 

139Parade, Political Campaign, 1952 (5).jpg

 
앞줄 오른쪽 분이 최윤칠 마라톤 선수이다.
 

5 Comments
tata 2014.09.20 13:52  
저는 악대도 나선 것으로 봐서는 선거당선 기념행사가 아닐까 계속 생각해 왔으나차량에 탄 사람들의 복장이 동일하고 주머니 앞에 태극기가 달려 있다는 점으로 미루어지금은 1952년 헬싱키 하계올림픽선수단 퍼레이드 사진으로 여겨집니다.올림픽 기간은 7월 19일~8월 3일이었다고 하니 선거 시기와도 비슷하군요.계속 같은 장소에서 찍어서 시간적 순서가 1, 4, 2, 3, 5로 파악되네요.
tata 2014.09.20 14:53  
자료를 찾아보니 올림픽 폐회 후 선수단이 1952년 8월 23일 수영비행장을 통해 귀국했고다음 날 중앙동 부산역에서 부민동 대통령관저까지 공군악대를 앞세우고 시가행진을 했습니다.오후 2시반부터 4시까지였다고 하니 사진 속 시간대와도 잘 들어맞습니다.역도 김성집 선수와 복싱 강준호 선수가 두 개의 동메달을 획득하고 돌아왔었군요.다음은 부민동 경무대에서 남긴 1952년 선수단 기념사진입니다.복장이 같아 보이니 인물 대조를 해 보면 사실관계가 쉽게 확인될 것 같습니다.http://cfile207.uf.daum.net/image/203435335031C3FB18EB89이 때의 상의는 짙은 청색, 하의는 회색이었다고 합니다.
fabiano 2014.09.21 06:33  
고증적인 댓글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³оΟ☆
thhgrand 2015.02.27 15:31  
3 번째 사진: 트럭(닛산(日産)자동차)위의 가운데 분이 이상백 선수단 단장이시고, 태극기를 든 분이                  김성집 역도 선수 입니다.                  .5 번째 사진: 앞줄 오른쪽 분이 유명한 최윤칠 마라톤 선수 이지요.
fabiano 2015.02.28 07:58  
대단하신 고증과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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