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site-verification: naverf83ad7df1bcc827c523456dbbc661233.html 손주의 유아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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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의 유아세례

fabiano 12 1159  
손주의 유아세례식
 
지난 1월에 손주가 태어나서 6개월이 넘는 지금까지 아무런 탈없이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
손주 출생 이후, 탈없이 잘 자라기를 기원하며 매일 묵주기도를 바치는 할머니의 정성이다.
마침, 교리공부가 끝난 영세자들과 함께 손주도 유아세례를 받았고 세례명은 안토니오이다.
세례식이 끝나고 신부님과 함께, 손주의 대부와 가족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늘, 착하고 바르게 성장하기를 기원하며...   2014. 7. 27.
 
20140604_122241.jpg

 
 유아세례를 주며    호인수 신부
 
때묻은 나의 두 손으로
하얀 네 이마에 물을 붓는다
너를 품에 안은 너의 젊은 부모와 세례를 주고 있는 나는
이미 거짓과 탐욕과 미움으로 오염된 몸
영원히 꽃이기를 바라는 바람마저 부끄러워라
아무것도 모르는채 잠든 아가야
눈을 뜨고 우리를 보아라
아직도 우리들은 너에게 줄
평화의 땅 마련하지 못했으니
너의 맑은 눈동자 똑바로 바라볼 낯이 없구나
훗날 네가 부모 되어 너의 아기 품에 안고 오늘처럼 내게 올 때
그때도 우리들은 아기 앞에서
이렇게 부끄러우면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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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joon2.jpg
 
본당신부님과 함께...
 
 
12 Comments
Neptune 2014.08.02 07:19  
할아버지를 닮아 잘 생겼고 똘망똘망합니다ㆍ
fabiano 2014.08.02 19:27  
손주가 어떤 사물을 보면 뚫어지게 바라보는 집중력이 남다르네요. 손주때문에 웃는 날이 많습니다.  *^_^*
이드로 2014.08.04 09:24  
두눈에 총기가 넘쳐나네요주를 위해, 나라를 위해, 가문을 위해훌륭하게 자라기를 기도합니다.
fabiano 2014.08.04 11:13  
좋으신 덕담에 감쏴, 감쏴드립니다!
abendort 2014.08.05 08:57  
가족분들의 인물이 뛰어 납니다. 여러 한국사람들 봤지만 하여간 잘 생긴 집안 같습니다.아이 세례 축하 드리고 한국은 덥다는데 즐거운 여름 되십시요.
fabiano 2014.08.07 12:47  
abendort님, 오랫만입니다. 매우, 바쁘신 모양입니다. 덕담과 축하말씀에 감사드립니다. 여전히, 해외에 계시는군요. 물론, abendort님께서도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이 잘되시기를 기원합니다.  *^_^*
어여쁜 나 2016.08.05 11:29  
그럼 fabiano님께서는 천주교신자이신가요? 몰랐습니다~!!!! 참고로 저는 개신교신자거든요?
fabiano 2016.08.17 10:26  
(^.^)
어여쁜 나 2016.08.22 10:40  
암튼 fabiano님의 손자녀석 참말로 똘똘하게 잘생겼어용~@!!!!!! *^^******
fabiano 2016.08.24 09:07  
손주를 바라보는 할애비의 마음은 다, 똑같지요.
어여쁜 나 2017.02.05 21:34  
이제 저의 조카가 태어난지 어언 7개월이 되어가네요? 조금만 있으면 기어다니고 돌이 지나면 혼자서 스스로 걷고 그럴텐데 Fabiano님은 손주복도 많으시네요? *^^******
fabiano 2017.02.06 13:01  
손주가 어언, 4살이나 되었고 손녀는 다음 달, 돐이니... 4월엔 큰 놈의 손주가 태어 날 것이라니... 어쨋던, 손주복은 있는 것 같아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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