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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시절 - 山河와 부산 사람들(1952)

fabiano 10 2781  
그때 그 시절 - 山河와 부산 사람들 (1952)
 
 
아래 포스팅은 미군으로서 한국전쟁에 참전한 Kenneth Lehr씨가 찍은 그 시절, 부산의 일상과 사람들의 모습이다.
그 시절의 山河, 사람들, 일상과 풍경을 컬러사진으로 색채의 질감과 감성적 느낌이
아주 좋은 코닥크롬 컬러의 선명하고 정겨운 포즈로 찍었다.
 
188 Burial group, 1952.jpg
 
(1)문현동일대. 황령산. 공동묘지.  1952. 

 

188Burial group, 1952.jpg

 

188Funeral group, 1952.jpg
 
W Burial scene, Busan, 1952.jpg
 
189Burial photo, 1952.jpg
 
(5) 사진속의 美軍이 일련의 이 사진 시리즈를 찍은 Kenneth Lehr씨.
 
191 burial group, 1952.jpg

 

190After the burial, 1952.jpg
 
(6) 그 시절, 황령산에서 찍은 감만동 풍경.  1952. 왼쪽으로 돌무덤(오늘날 전포돌산공원 남쪽)이 있고 왼쪽이 미군부대이다.
미군부대 너머 우룡산(천제등), 중앙부분이 강선대이며 바다건너편 산이 영도 봉래산이다.
왼쪽으로 길게 이어진 길이 대연동 가는 길이다. tata님에 의하면 돌무덤이 있는 곳은 오늘날, 문현안동네 벽화마을로 유명하다.    

 

189grave, 1952.jpg
 
(7) 사망자가 아무 연고가 없어 이웃 사람들이 돌무덤으로 매장한 것으로 보인다.
그 시절엔 간단히처리한 장묘의 형태였을 것이다.
나무 십자가로 보아 고인은 여성으로 천주교 신자이며 씌여진  내용은 아래와 같다.
天主康生 1951年 7月 13日
金 인당  鉉順之墓

 

191 Graves, 1952.jpg

 

250Korean farms, 1952.jpg

 

251Summer landscape, 1952.jpg
 
(10) paul님에 의하면 이 사진의 우뚝 선 봉우리는 황령산 사자봉이라고 한다.

 

252Summer fields, 1952.jpg
 
W Busan area, 1952.jpg
 
185Korean farmhouse, 1952.jpg

 

260 Brickmaking Kiln, 1952.jpg

 

(14) 벽돌굽는 가마와 굴뚝. 이곳은 어디일까?

이곳을 잘 알고 있는 부산의 어느 네티즌은 이 벽돌공장 소재지가 남천동이라고 한다. 

 

260a Brick factory (1), 1952.jpg
 
(15) 붉은 벽돌 공장 내부의 모습.
 
260a Brick factory (2) , 1952.jpg
 
(16) 그 시절의 벽돌공장. 부산 남천동.  1952. 배경은 금련산이다. 
 
260bBrick Factory (3), 1952.jpg
 
(17) 당시, 이곳의 사정을 잘 아시는 부산의 네티즌이 이곳은 남천동 대나무 밭 옆의 붉은 벽돌공장이라고 한다.
당시 이곳의 황토의 질이 좋았다고 한다,   

 

184Farmhouse, 1952.jpg
 
(18) 사진의 가옥은 위 사진 벽돌공장 주인의 집이라고 한다. 배경의 산은 금련산이다,
 
192Basket maker, 1952.jpg

 

(19) 대나무 껍질로 만든 이런 바구니는 과일을 담는데 주로 사용되었다. 당시, 남천동엔 대나무 숲이 있었다.

193Student, 1952.jpg
 
(20) 하의는 형에게 물려 받은 듯, 학생복인 상의와 어울리지 않으나 그 시절엔 그렇게 입었다.
 
194Villiage Children, 1952.jpg
 
(21) 남천동 어촌 부근으로 보인다.
 
195Two proud mothers , 1952.jpg
 
(22) 당시, 남천동에는 황토의 질이 좋았다고 한다.
 
196Family group, 1952.jpg
 
(23)
 
200Slides_06_015.jpg
 
(24) 남천동 해변으로 추정한다.   
 
202Proud Grandmother, 1952.jpg
 
(25) 남천동 해변 마을로 추정한다.
 
203Young Korean Boy, 1952.jpg
 
(26)
 
204 Korean girl, 1952.jpg

 

204Cutie, 1952.jpg

 

204Korean girl, 1952.jpg


(29) 이 분들이 생존하고 있다면 70대 초중반의 나이일 것으로 생각된다.

10 Comments
brson 2014.07.17 06:43  
멋지다고 해야하나요 정겹다고 해야하나요우선 민둥산이 눈에 들어 오구요그리고 12번째 사진에서 그래도 이집은 사정이 그나마 좋은 듯하네요마당엔 시멘트 포장이 되어 있고 앞쪽으론 돼지 우리도 보이고요바로 사진 정면쪽엔 개인 우물도 보이고요
fabiano 2014.07.18 02:24  
70년대만 하여도 아침밥 한술 뜨고 시오리~이십리나 떨어진 곳에 가서 땔나무를 해오던 모습이 있었습니다.이 집은 부산토박이로서 대대로 많은 농사를 지어 왔을 터입니다. 지붕도 초가가 아닌 함석으로 이었으며 아마도 인근의 벽돌공장에서 사온 벽돌로 장독대까지 만든 것이 다소, 부유하게 산 느낌입니다.
Neptune 2014.07.23 04:24  
산하여 영원하라!는 말도 옛말이 되었습니다ㆍ우리의 자화상들이여기저기 보이고 힘들었던 그시절을 견디고 이겨낸 한민족입니다ㆍ
fabiano 2014.07.24 13:51  
그 시절, 모친을 따라 한많은 피난살이를 했었기에 더욱더, 가슴에 와닿는 사진입니다.
tata 2014.07.26 07:00  
무덤들이 있는 산은 황령산 언저리로서 지금은 문현안동네 벽화마을로 유명해진 곳입니다.천제등(우룡산)은 잘못 쓰신 것 같네요. 바다 보이는 사진에서 왼쪽 군부대 너머가 천제등입니다.
fabiano 2014.07.26 17:51  
이번 8월초, 부산사는 처제,처남과 함께 만나기로 했는데 확실하게 알아 두어야 하겠습니다. 이 기회에 문현안동네 벽화마을이며 여러 곳을 방문해 봐야 하겠습니다. 자세하신 설명에 감사드립니다.
paul 2014.07.27 11:20  
10번째 11번째 사진은 황령산 사자봉 능선이 그대로 드러나는 사진이네요
fabiano 2014.07.27 22:23  
세월은 오래 흘렀어도 황령산의 사자봉 모습은 변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paul님의 댓글로 능선이 황령산의 사자봉임을 알았습니다. 그렇다면 논밭이 있는 이곳은 정확히 어디일까요?
mulim1672 2014.07.31 11:25  
어려움속의 삶이지만 사진속 표정은 맑습니다. 모두 머리속에 멀어져간 귀중한 모습들입니다.
fabiano 2014.07.31 11:51  
흑백사진과 컬러사진의 차이점일 것입니다.이 포스팅의 사진이 흑백사진이었다면 정겹고 밝은 표정의 모습이 반감되었을 것입니다.오늘날, 부산의 모습은 그 시절과는 마치 호랑이 담배먹던 모습일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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