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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한 송이 피었다고 봄 아니다 … 한·중, 순풍에 돛을 달자"

fabiano 2 1255  

“꽃 한 송이가 피었다고 봄이 온 것은 아니다. 온갖 꽃이 만발해야 비로소 봄이 왔다고 말할 수 있다.”

 오늘 방한하는 시진핑(習近平·얼굴) 중국 국가주석이 2일 중앙일보에 보낸 ‘순풍에 돛을 달자’는 제목의 기고에서 한 말이다. ‘양국 간 협력을 전면적으로 확대해 나가자’는 의미다. 이번 한국 방문에 대한 중국 측의 기대를 표현한 말이기도 하다.

 시 주석은 “지역 내에서 일단 동란이 발생하면 역내 국가 중 누구도 혼자만 무사할 수 없다”며 “지역 안정의 대국(大局)에 손해를 끼치는 어떠한 행위도 반대에 직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의 추가 핵실험 및 일본의 재무장 움직임 등을 동시에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한·중 양국이 지역의 항구적인 평화와 안정을 실현하기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말해 박근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대북한·대일본 공조 수위를 높일 것임을 시사했다.

 시 주석은 “한·중 양국이 경제교류 증진을 통해 명실상부한 ‘이익 공동체’로 거듭났다”며 “호혜 협력으로 ‘이익의 융합’을 이뤄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구체적인 경제 협력 방안으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협상의 가속화, 금융협력의 심화, 거시정책 협력 강화 등을 꼽았다.

 이와 관련, 주한 중국대사관의 한 관계자는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구체적인 FTA 타결 시간표가 제시되는 등 협상에 돌파구가 마련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특히 기고를 통해 금융분야 협력을 제기했다는 점에서 이번 협상에서 ‘원-위안(元)화 거래소 개설’ 등 구체적인 금융 사안이 논의될 것임을 내비쳤다.

 시 주석은 ‘중국의 꿈(中國夢)’과 ‘한국의 꿈(韓國夢)’은 서로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 국민들은 2049년까지 부강한 민주문명 국가를 만들겠다는 뜻의 ‘2개 100년(兩個一百年)’ 목표를 향해 노력하고 있고, 한국 역시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이뤄 가고 있다”며 “양국 모두 평화적인 외부환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우덕 기자

2 Comments
mEloDyⓚ 2014.07.04 11:11  
625때 중공군 개입이 없었다면......좌파 시위꾼들은 왜 중국에게 전쟁개입에 대한 사과를 받아내라고 **하지 않을까요????친중파들이어서 그렁가~
fabiano 2014.07.04 18:08  
어제의 적과 동지들이 변하고 있습니다. 개념없는 좌파 떨거지들이 사리분별하겠나요?어차피, 좌빨들이 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있으니 현정권은 반공, 멸공정신으로 꼭, 척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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