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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시절 - 山河와 사람들(부산), 1952

fabiano 12 3104  

 그때 그 시절 - 山河와 사람들(부산), 1952  

 

 아래 포스팅은 한국전쟁 당시, 美軍으로 참전한 Kenneth Lehr씨가 찍은 사진모음이다.
 코닥컬러필름으로 찍은 그때 그 시절의 부산의 山河와 풍물, 사람들의 모습이 정겹고

질곡의 세월이었으되, 밝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재현되어

참으로 애틋한 그리움과 추억으로 회상되는 사진이다.

 

원본의 이미지는 뒤죽박죽이어서 제 나름대로 추정하여 사진을 배열하였습니다.

이 사진을 찍은 Kenneth Lehr씨의 사진설명이 없어 포스팅하신 분의 덧글을 참고삼아

간단한 설명을 부연하였습니다. 사진의 배경을 아시는 분의 댓글을 바랍니다.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291 Seaside Village, 1952.jpg
 
(!) 부산 영도. 한국해양대학교에서 봉래산 방향으로 찍은 풍경.  1952.
 
290sbSeaside Village, Korea 1952.jpg
 
(2) 남천동 중골산 해변 마을.
 
Seaside Village, Busan, 1952.jpg

(2-1) 작은 배가 있는 장소는 남천동 해변시장이며 범바우 고개산위에 삼익타워 8동이 들어 선 자리이다.
 
290 New Boat, 1952.jpg
 
(3) 남천동 중골산. 범바우 고개산. 맞은 편, 이기대(二妓臺)와 동생말.  1952. (2)번 사진의 오른쪽.
 
290Fishing Boat, 1952.jpg
 
(4) 비가 오면 중골산에서 흘러 내린 황토흙으로 바다는 붉은 흙탕물이었다고 한다. (2)번 사진의 오른쪽.
 
290Sailboat, korea, 1952.jpg
 
(5)  태종대. 끝자락 정상에 등대가 있다.
 
Sailboat, busan, 1952.jpg
 
(5-1)
 
290 Boat, 1952.jpg
 
(6) 태종대.
 
290 Korean boat, 1952.jpg
 
(7) 태종대 아래에서 돛단배가 고기를 잡는 모습이다.
 
236Gathering by the shore, 1952.jpg
 
(8) 그 시절, 해녀들이 미역. 멍개, 소라, 전복 등을 채취했던 이곳은 "동생말" 또눈 "동산끝"이라고 불렀다.

 

236Women gathering in the Sea, 1952.jpg
 
(9) 마치, 킹콩의 뒷 모습과 같은 이기대(二妓臺) 섭자리 뒷쪽 언덕인 동산끝, 동생말"이라고도 부른다. 일부, 해안은 매립되었다.
 사진, 8~9 사진 속 여자분들이 있는 암초바위는 현재 남구청 밑에 있는 “섬뚝간” 이라고 불리던 자리라고 한다.     <머니할배>

 

237Diving girls at work, 1952.jpg
 
(10)  해녀의 자맥질.
 
237Haenyeo, 1952.jpg
 
(11)
 
237Heanyeo at work, 1952.jpg
 
(12)
 
237TDivers,1952.jpg
 
(13) 그 시절의 해녀(海女)들.  1952.
 
237TDiving women, 1952.jpg

 
(14)  


237The Diving girls, 1952.jpg
 
(15) 
 
234In the river, 1952.jpg
 
(16)
 
232tslides_04_043.jpg
 
(17)  노란 저고리를 입은 열두어살 쯤 되는 소녀가 해녀인 엄마의 자맥질 하는 동안 어린 동생을 돌보는 모습이다.
 
233Two kids, 1952.jpg
 
(18) 그 시절, 우리들의 누이는 참으로 어른스러웠으며 대견한 존재였다.
 
232Making Rope, 1952.jpg
 
(19) 남천동 어부들이 배에 쓸 밧줄을 만들고 있는 모습으로 (2)번 사진과 매치된다. 현재의 삼익아파트 자리.
1970년대 부터 중골산을 착평하고 토사를 채취하여 바다를 매립하여 남천 삼익아파트 단지가 조성되었다.

 

232mRope makers, 1952.jpg
 
(20)  머리에 탕건 쓴 노인이 허리춤에 담배쌈지와 바지 뒷춤에 곰방대를 질러 넣고 밧줄을 만들고 있다.
불과, 60여 년 전이지만 격세지감을 느끼게 한다.  1952.
 
231Slides_04_007.jpg
 
(21) 사진,5,6,7을 제외한 , 2~4, 10~25까지는 남천동 어촌마을의 전경이다.  <머니할배>
 
231Three kids, 1952.jpg
 
(22)  이 사진은 당시, 우리 세대들의 모습이기도 하다.  1952.
 
231Village kids, 1952.jpg
 
(23) 남천동 해변 마을.
 
Two Girls, 1952.jpg

(23-1)  이 분들이 생존해 있다면 70 중반의 나이가 되었을 것이다.
 
231Korean Grandmother, 1952.jpg
 
(24) 손주인 듯한 어린 꼬마가 담배피우는 할머니를 바라보는 표정이 다소... 남천동, 중골산.
 
Proud Grandmother, 1952.jpg
 
 (25) 손주를 안고 있는 할머니의 왼손이?...
 
261ROK LST, 1952.jpg
 
(25) 한국 軍의 LST.  1952.
 
262tugboat,1952.jpg
 
(26)  KT 8이라고 쓴 이 전마선의 깃대는 일본風으로 당시, 美軍의 수송선이
사세보-부산간을 운항하는데에 사용된 일본의 전마선으로 생각된다.
사진은 부산항 제1부두로서 맞은 편에 영도의 美軍 통신기지가 보인다.
* 전마선 (傳馬船) 큰 배와 육지 또는 배와 배 사이의 연락을 맡아 하는 작은 배.
 
262Korean Student, 1952.jpg
 
 (27)  이 사진을 포스팅한 m20wc51님은 이 여성을 여대생으로 생각하는 듯... 
그러나 머리 모양새며 당시, 귀했던 시계를 차고 있는 것으로 보아 인텔리 여성으로 보여진다.  
 
262bPretty Girls, 1952.jpg
 

 (28)  1952년 당시, 여성들의 옷차림의 유행을 이루 수 있는 장면이다. 부유층의 여성으로 생각된다. 



12 Comments
brson 2014.06.26 06:59  
저는 민둥산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 오는군요물론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남정네들이 매일매일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해와야 했기에저런 민둥산을 만들었던 장본인 중에 한명이었겠지만요그런데 맨마지막 사진은 같은 시대의 여성분이 맞는가 의아해 봅니다물론 미인이시기도 하지만 너무 세련된 모습 때문에요
fabiano 2014.06.26 09:44  
우리나라의 산하가 이렇게 된 것은 옛적엔 말할 것도 없지만 일제강점기에 일본의 목재 강제 반출이 큰 원인중의 하나이며 백성들의 땔감을 산에서 해 온 탓도 있습니다. 1800년대, 1900년대 초기의 사진을 보면 땔감용 나무와 솔가지 다발을 바리바리 실어서 파는 모습도 있습니다.마지막 사진에서 당시, 부유하거나 권력층의 가족이라면 충분히 가능한 모습입니다. 질곡의 시절이었어도 유행은 여러 분야에서 나타났습니다.
tata 2014.07.30 10:08  
동생말은 동산끝으로도 부릅니다. 동생끝은 잘못 쓰셨습니다.
fabiano 2014.07.30 17:40  
에그, 혼동했습니다. tata님께 감수받아야 하겠습니다. ㅎㅎ...밑에서 위로 아홉번 째의 사진은 혹시, 분개(붕깨) 방면이 아닐까요?
bydojang 2014.08.28 23:14  
첫번째 사진은 지금의 한국해양대학 입구 근처에서 바라 본 봉래산인 것 같고7~8번째 사진은 태종대 쯤으로 생각됩니다.
fabiano 2014.08.29 16:42  
부울경 카페에서도 그렇게 얘기하는군요. 사진정보도 없고 사진들이 뒤죽박죽이어서 정리햐는 것도 참, 힘듭니다. 어쨌거나, 그 시절의 모습을 보는 것으로도 감사한 일입니다.
ksl5551 2014.08.31 09:20  
3번쨰,4번쨰 사진은 현재는 매립된 삼익비치 옆의 중골산과 저 멀리 보이는 이기대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fabiano 2014.09.01 11:13  
제 어릴 때의 일이어서 위치 개념이 거의 없네요.부산에서 오래 사신 분은 어느 정도 감을 잡을테지만... ksl5551님의 견해가 맞을 것입니다.
홍깨 2014.11.24 22:22  
부산 추억의 사진박물관 카페에 자주 사진과 글 올려주시는 분이시죠. 여기가 집이시군요. 반갑습니다.두번째와 19번,20번째 탕건과 등춤에 곰방대꽂은 할아버지사진,22번과 24번 담배피우시는 할머니사진은 같은 해변에서 찍은 모습 같습니다. 남천동 중골산 해변사진 같네요. 세번째,네번째 사진은 그 오른편 지역 같구요. 두번째사진 오른편 집들과 19번째 대연동 용호동 해변으로 표시된 사진의 집모습이 비슷해 보입니다.추억의 사진 자주 올려주셔서 정말 고맙게 잘 보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fabiano 2014.11.28 06:14  
부산 추억의 사진박물관 카페에서 홍깨님의 덧글을 자주 보았습니다. 집에까지 찾아 오시니 차라도 한잔 해야지요. 어쨌던 반갑습니다. 워낙, 어릴 적의 기억이라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아쉬움이 큽니다. 자세한 설명에 감사드립니다.  *^_^*
머니할배 2019.04.05 09:06  
사진, 2~3~4은 수영구 남천동 중골산 해변, (보트가 있는 장소는 남천동 해변시장이며 범바우 고개산위에 삼익타워 8동이 자리)  우측 맞은 편 이기대와 동생말, 사진, 8~9 사진 속 여자분들이 있는 암초바위는 현재 남구청 밑에 있는 “섬뚝간” 이라고 불리던 자리, 전체적으로 사진,5,6,7을 제외한 , 2~4, 10~25까지는    남천동 어촌마을의 전경으로 보이며, 1970년대부터 중골산을  착평하고  토사를  채취하여  바다를 매립, 남천삼익아파트 단지가 조성됩니다. 우연히 귀 사이트를 방문하여 귀하고 어려운 사진 자료를 보고, 너무나 반갑고 감회가 새롭고 가슴이 벅차 오릅니다, 늦게나마 귀 사이트를 접하고 다시 한번 귀하의 노고에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파비아노 2019.04.05 22:56  
5년 전에 포스팅한 부산 관련 게시물에 저도 그렇지만 <머니할배>님의 댓글을 보니 보람있으며
격려의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다소, 힘들었던 기억입니다.
해당 자료에 님의 댓글로 다시 수정하고 올리겠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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