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시절 - 유엔軍 묘지와 이기대 부근(1952년)
그때 그 시절 - 유엔軍 묘지와 이기대 부근(1952년)
아래 포스팅은 한국전쟁이 치열하던 당시(1952년), 공산軍과 맞서 싸우다 전사한 유엔軍의 시신을 안치한 부산 유엔軍 묘지이다.
美軍으로서 한국전쟁에 참전한 Kenneth Lehr씨가 찍은 사진으로 당시, 유엔軍 묘지와 釜山의 山河, 사람들, 풍경을 컬러사진으로
색채의 질감과 감성적 느낌이 아주 좋은 코닥크롬의 선명하고 정겨운 포즈로 찍었다.
사진의 배경은 대연동과 이기대(二妓臺) 부근으로서 오늘날의 모습과는 격세지감을 느끼게 한다.
(9) 사진 (9)는 영도구 신선동에서 바라본 남항동과 남쪽 내·외항, 건너편 남부민동과 천마산 전경, 좌측 절개지(토박이들만
아는 "독골래미"-6.25이후 피난민들의 대단위 판자집 지역)는 일제강점기에 그곳 석재로 남부민동 방파제와 해안을 축조·매립,
그 위에 남부민동 465번지(당시에 공동묘지)에 주둔한 미군24방공포대와 통신부대의 통신탑이 보인다,
중앙 우측의 절개지의 석재로 충무동 해안을 매립하고. 절개지 위에 남부민초등학교를 개교하였다. <부산 네티즌 머니할배>
(10) 일련의 이 사진 시리즈를 촬영한 Kenneth Lehr씨가 복무한 곳으로 알려진 美 8069 보급창이며
오른쪽 건물은 당시, 대연국교 분교라고 한다.
(11) 이 사진에 Mr Lehr and Korean family, 1952 이란 설명이 있다. 한국인 장모와 처제가 확실해 보인다.
1952. Kenneth Lehr씨가 한국여성과 결혼하였다는 글을 읽은 기억이 있다.
일련의 사진을 게재한 <M20WC52>님에 의하면 Kenneth Lehr씨는 키가 6'3"으로 상당히 컸다고 한다.
그는 2013. 7.에 작고하였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우연히 Youtube에서 <복원왕 Restoration King>의 2021. 3. 13. 일자.
영상의 아래 사진에서 Kenneth H. Lehr 씨의 부대에서 근무하는 한국여성들과 미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