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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묵 만들기

fabiano 6 1203  

  도토리묵 만들기

 

도토리 주워서 이쁜 놈, 골라서 물에 담갔다가 건져서 방앗간에서 빻아다
 가루로 해서 큰 다라이에 붇고 물을 부어 이틀간 재워서 자루에 가라앉은
 앙금과 함께 약간의 물부어 이리저리 쥐어 짜서...
 아뭏튼, 도토리묵 만드는데 엄청 힘드네...

 입에 넣기까지 얼마나 힘드는 것인지... 새삼 깨달으며
 생전 처음 만들어 본 마눌의 팔, 다리를 주물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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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brson 2013.10.18 06:56  
우선 찬사부터 보내 드리고요예 결코 쉽거나 간단한 일이 아닐 것으로 확신합니다어릴 땐 참 많이 만들어 먹었는데 반해최근엔 그냥 사 먹습니다저번 주말에 집 마당에 올핸 유달리 많이 떨어진 도토리를 빗자루로 쓸어 담아서다시 산쪽에 버리면서 참 아깝다는 생각을 많이 했답니다
이용덕 2013.10.18 07:20  
도토리 묵 맛있겠습니다. 가루 만드는 일이 정말 힘드는군요.
fabiano 2013.10.18 12:16  
brson님께서 농사를 지으시니 두부나 묵 만드는 일이 쉽지 않은 것을 아시네요. 사먹는 묵은 아무래도 집에서 만든 것보다 맛이 다르네요. 올해는 유난히 밤이며 도토리가 풍성하게 열렸다는군요. 도토리를 그냥 버렸다니 아깝군요. 감사드립니다.
fabiano 2013.10.18 12:18  
맛보기로 앞집에 한모 주었는데 묵장사해도 되겠답니다. 처음으로 만든 묵이 아주 잘되었습니다. 여러 과정을 거쳐 도토리 전분만드는 일이 꽤, 힘듭니다.
觀水 2013.10.19 10:44  
약간은 떫은 맛-또 그만의 매력이지요.도토리묵에 신김치 썰어넣고.참기름 조금넣어 무쳐서 시원한 막걸리 한잔 참 좋지요.아마 우리 후대엔 자연스레 없어질지도 모를 그런 향수의 음식 도토리묵입니다. 그야 말로 슬로푸드의 정수인셈입니다.여일 하시죠? 선배님!내내 건강하십시오.
fabiano 2013.10.21 10:00  
觀水님, 오랫만입니다. 잊을만 하면... ㅎㅎ..도토리묵 채썰어 김치넣고 참기름 약간 넣어서 막걸리 한잔.아직 있으니 한번 와서 한잔합시다. 한번 상면합시다.염려지덕에 늘, 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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