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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시절 - 부산, 인천(1950. 10. - 1952. 3.)

fabiano 24 2990  

그때 그 시절 - 부산, 인천(1950. 10.- 1952. 3.)

 

아래 포스팅은 한국전쟁 당시, 1950. 10 ~ 1952. 3.까지 美8軍 소속의 야전공병단에서
거제도 포로수용소와 임진강 유역에서 작전도로와 교량건설에 공병장교로 복무한
Frank Wolak씨의 앨범으로서 그 시절, 황량한 山河의 모습과  질곡스러웠던 삶의 여정에서도

꿋꿋이 살아 온 우리들의 부모님과 우리 세대의 자화상이 카메라 속에 담겨있다. 

사진은 John Sloan이 찍었다.

사진설명이 없어 자세한 내용은 모르나 이 포스팅의 사진은 부산과 인천 부근에서 찍은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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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포로수용소건설을 마친 Frank Wolak의 야전건설 공병단이 해상으로 인천에 도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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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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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에서 파병된 유엔군 장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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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보이 차림의 이 소년은 하우스보이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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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195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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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야전공병부대본부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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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야전공병부대본부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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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들의 숙소용 퀀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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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련의 사진을찍은 John Sloan씨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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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보이 복장 차림으로 차려 입은 한국소년. 하우스보이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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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동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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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외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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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k Wolak씨의 공병부대가 교량을 건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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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Comments
김바사 2013.07.24 12:15  
그간 안녕하시지요. 여전히 좋은 자료들 잘 보았습니다.첫번째 사진은 송도 능허대 앞인 것 같습니다. 두번째 사진에는 저쪽에 작약도가 보이니 북성포앞쪽이구요. 네번째 사진은 눈물납니다. 언덕위에 있는 건물이 죤스턴 하우스(인천각)이죠. 인천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물이며 근대 인천의 랜드마크 였습니다. 상륙작전 당시에 단지 지붕에 박격포 한 발을 맞았을 뿐 멀쩡했는데 저 아름다운 건물을 철거해버린 겁니다.
김바사 2013.07.24 12:16  
혹시 이 네번째 사진을 다운받을 수 없을까요? 인천의 역사에 관심이 있는 제게 좋은 자료이며 또 처음 접하는 사진입니다.
김바사 2013.07.24 21:53  
아하... 두번째 사진에 월미도와 연결된 제방길이 보이니 여기가 인천항 남쪽이군요.
fabiano 2013.07.25 05:22  
김바사님께서 여전히 건재하시군요. 근대 한국사에 있어 인천은 중요한 거점이었습니다. 김바사님의 사진설명이 명쾌합니다.
fabiano 2013.07.25 06:00  
메일로 보내겠습니다. 메일주소, 알려주십시요.
fabiano 2013.07.25 06:16  
김바사님의 댓글로 이 포스팅의 대부분이 인천지역임이 증명됩니다.
김바사 2013.07.25 07:52  
죤스턴 하우스는 여러장의 사진이 남아있으나 전쟁후의 사진은 많지 않습니다.네번째 사진에는 죤스턴 하우스뿐 아니라 대불호텔, 스튜어드 호텔자리, 지금도 남아있는 외교관 구락부, 그리고 불타버린 세창양행 사옥이 보입니다. 제 메일은 maxxum@daum.net 입니다. 감사합니다.
fabiano 2013.07.25 09:23  
그 한장의 사진에 역사적인 여러 곳의 건물이 있었군요.메일보냈습니다. 1024모드입니다.
Neptune 2013.07.25 10:40  
우리의 자화상이 저 사진들 속에서 베시시 웃고 있네요ㆍ하우스보이였을 그소년은 우리보다 십여년쯤 더 성장한 할아버지로  옛날을  회상하고 있겠지요ㆍ우물안의 개구리였던 조선은 망하고 일어서는 운명이었을 겁니다ㆍ
fabiano 2013.07.25 12:53  
너댓살쯤 되었을 색동옷 입은 꼬마가 우리 세대들의 자화상입니다. 질곡의 그 시절을 지나 오늘날 풍요로운 나라가 되었습니다.
김바사 2013.07.25 13:08  
fabiano님, 사진을 보내주시어 감사합니다. 만일 이 사진을 사용할 경우 꼭 출처를 밝히겠습니다.이곳 대전은 오늘도 덥군요. 좋은 하루 되십시요.
fabiano 2013.07.25 14:24  
김바사님께서 대전에 계십니까? 한번 얼글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시간되시면 연락주십시요. 제 핸번 010-5454-0485
김바사 2013.07.25 21:31  
감사합니다. ^.^ 9월말에 준공인 공사를 하나 하고 있습니다. 공사에 숨을 돌리면 한 번 연락드리겠습니다. 무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기를 바랍니다.
skywalker 2013.07.29 14:41  
유엔군의 도움이 없었다면 우리는 지금 생지옥에 살고있는 북한주민과 다름없는 생활을 하고 있겠지요. 7월 27일을 앞으로는 참전용사들의 날로 한다지요. 그동안 너무도 무심했던 우리들을 배은망덕하다고 생각하지나 않았는지 모르겠습니다.
fabiano 2013.07.30 01:11  
휴전 이후, 6.25전쟁에 관하여 우리는 반공, 멸공정신으로 단단히 정신무장을 했으나 10년간의 친북정권으로 말미암아 본질이 호도되어 상당히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박대통령이 부친의 뜻을 헤아려 철저한 반공정신으로 이 나라를 이끌어 나가야 합니다.
skywalker 2013.08.01 17:34  
뭐든지 쌓기는 어렵지만 무너뜨리는건 순식간이지요. 반공의식도 역시 그렇습니다.
가야인 2013.08.09 17:46  
불과 60여년전의 1950년의 부산모습을 보면서오늘의 모습과 비교되어 아득한 옛날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fabiano 2013.08.10 04:43  
10번 째, 부산 사진은 매축지 부근에서 찍은 것으로 눈에 익은 풍경입니다. 사진의 기차길은 지금의 8부두 문현동 방면 일 것이며 중간쯤의 천주교 성당, 좌측에 금성중고교일 것입니다. 격세지감을 느끼게 하는 사진입니다.
새장탈출 2013.08.10 08:31  
부산 사진은 가운데 건물이 좌천동 부산진교회이고, 왼쪽은 금성중고교 맞습니다.55보급창에서 나온 철로가 이곳 매축지 철도물양장 옆을 지나오른쪽의 쌍굴 방향으로 가면서 경부선/동해남부선과 만나기 전입니다.
fabiano 2013.08.10 22:57  
삼일극장 건너 데레사여고 옆에 있었던 천주교성당은 부산진교회 오른쪽으로 한참 가 있는 곳이었네요. 좌천동에서도 살았는데 정발장군 사당이 금성중고교 밑에 있었고 미성극장이 부산진교회 왼쪽으로 한참 가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어릴 적의 일이라 뚜렷하지 않은 위치의 기억입니다. 님께서는 부산토박이신 모양입니다.
쌍둥아빠 2014.01.10 11:30  
오늘 처음 블로그를 방문합니다. 귀중한 사진 잘 보았습니다. 혹시 위에서 9번째 사진 장소를 알고 계신지요.. 인천인지 궁금합니다.
fabiano 2014.01.10 22:19  
9번째 사진은 부산으로 추정됩니다. 관련 사진 등으로 볼때, 당시 부산 서면에 미군의 하야리아부대가 주둔해 있었고 부두 부근에 물자와 보급품이 많이 있었습니다.
kkkk8155 2014.12.03 12:24  
인천에 살고 있는 김식만이라는 치과의사입니다.제가 보기에는 첫번째 사진은 월미도가 맞습니다.4번째 사진에서는 세관 관사가 손상없이 잘 보존된 모습이 보입니다.그 자리에 나중 극동방송이 들어서게 되지요.인천각 건물은 큰 손상은 없었지만..무지의 소산으로 건축자재로 공중분해가 되었습니다.누구의 소행인지는 알지만..말씀은 드리지 않겠습니다.인천각보다도 더 손상이 많았던 상업은행 건물은 개조하여 여러 용도로 사용되었다가1980년대 후반..역시 무지에 의해 헐리고 말았습니다.인천에 있던 많은 문화재급 건물이 화재와 무지에 의해 어이없이 사라졌지요.많이 안타깝습니다.처음 6장의 사진이 인천인 것 같습니다.6번째 사진에 인천여상이 보이는군요.외람되지만..네번째 사진..저도 부탁드립니다.제 메일 주소는kkkk8155@naver.com 입니다.보내주시면 참으로 감사하겠습니다.
fabiano 2014.12.03 20:11  
안녕하십니까? 오랫만입니다. 굳이, 성함을 안쓰셔도 되는데요. 그때 그 시절에 관하여서는 일가견과 해박하신 지식과 설명으로 많은 것을 알고 배우게 되었습니다. 웹서핑으로 많은 역사적인 사진과 글을 접했지만 님의 말씀처럼 무지한 정책과 사람들에 의해 길이 보전하고 가꾸어야 할 많은 유산이 사라지고 강탈 당한 오늘의 현실이 무척 안타깝습니다. 네번 째 파일을 보냅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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