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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바람, 솔바람 일성대(日惺臺)

fabiano 6 1395  

 강바람 솔바람 일성대(日惺臺)

 

먼 길을 다녀 오다 팔각 석조기둥에 겹처마 팔작형식의 지붕을 인 일성대(日惺臺)에
 가까운 길을 두고 부러 들린다.
 강바람이 솔바람이 되어 귓가에 스치는 소리가 그리도 좋다. 
 발아래 내려다 보이는 비단강줄기는 건너편 백사장과 이쪽 절벽같은 길을 따라
 오늘도 유유히 흐르고 이름모를 산새들의 지저귐에 마음을 두면
 물 한 굽이, 고개 한 너머, 나무 한 그루마다 그림이다. 

 

 지난 달에 고색(古色)이 창연하던 일성대 풍경이 새로 단장되어 잠시, 쉬어가는
 길손의 쉼터가 되었고 일성대의 전설인 박공(朴公) 내규(來規) 거사의 추모비가 새로 건립되어
 비문(碑文)에 각인된 글 내용이 가슴 뭉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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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사진은 5년 전에 포스팅했던 일성대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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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ance D'amour - Narciso Yepes

6 Comments
mulim1672 2013.07.06 18:20  
일성대가 어디에 위치한 곳인지요. 그리고 박공내규 씨는 어떤 공덕으로 흠모를 받아 공덕비까지 세워 현창하는지요. 영동엔 곳곳에 집성촌을 이뤄 밀양 박씨들이 많이 세거하지요.
영민 2013.07.08 01:03  
정자에서 한잠 자고 오면 좋겠단 생각이 드네요.
fabiano 2013.07.08 10:09  
양산 죽산리에서 심천 가는 강변에 소재하고 있는 곳으로 풍광이 좀, 괜찮은 곳입니다. 박공내규 거사께서 생전에 부모님께 효성을 다하여 인근에 칭송이 자자하였다고 하네요. 영동 곳곳에 박씨들이 세거하고 있습니다.
fabiano 2013.07.08 10:11  
말 그대로 강바람이 솔바람이 되어 시원한 곳이네. 한숨 자고 가면 역시나, 좋은 곳이고...여전히 잘 근무하고 있지? 더위에 건강하게나.
ppjy0585 2015.01.09 15:19  
안녕하세요 지운거사의 후손 박주용이라고 합니다. 저의 아버지 및 선조들의 고향인 심천 기호리 태소 마을이며 언제든 가서 머무르고 풍류를 즐기셔도 좋습니다. 저뿐 아니라 자손들이 자금을 모아 2013년에 추모비를 세웠습니다.
fabiano 2015.01.09 23:13  
심천에 친구들이며 누이도 살고 있고 심천초교 18기 입니다. 심천에 자주 가는 관계로 일성대 쪽으로 지납니다. 후손들이 한 마음으로 추모비를 세우셨군요. 좀더 볼만한 곳으로 조성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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