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site-verification: naverf83ad7df1bcc827c523456dbbc661233.html 어머니의 뜨락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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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뜨락엔...

fabiano 2 1252  
생전에 영산홍이 만발하였던 이 뜨락에서 어머니는 사진찍기를 좋아 했다.
 이 자리에 안계신지도 어언 다섯 해가 되고...
 소리없이 봄날이 가니 어머니의 뜨락에 만발했던 영산홍도 시들어 간다.
 
 팔순을 맞아 구성지게 <산팔자 물팔자>를 부르시던 어머니의 모습이
 오늘따라 마냥 그립다.
2 Comments
ago 2013.05.12 17:55  
저의 어머님도 사진찍기를 좋아하시고 특히 꽃을 많이 찍으셨는데 미주지역에서는 '얘야 여긴 나무에도 꽃이난다' 하며 찍으시던군요. 노래는 짝사랑을 자주 부르셨지만 91년에 괌도 여행에서 돌아 가셨어요.저도 어머님 밑에서만 자라서... 그리운 마음을 많이 느낌니다.
fabiano 2013.05.13 00:44  
2008년 88세의 연세로 이 세상을 하직하셨지만 아직도 그리운 마음이 남아 있습니다.어머니의 뜨락엔 해마다 여러 색깔의 연산홍이 만발하여 멋진 장면을 연출하지만 두번다시 사진찍을 일이 없으니...모친께서 작고하신지도 20여 년의 세월이 흘렀을텐데도 여전히 그리운 마음을 간직하고 계시는군요. 어머니의 존재는 내 자신이 죽을때까지 지울 수 없는 그리움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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