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과 주한美軍 ⑩

fabiano 한국전쟁 0 2688 2013.05.08 16:45

한국전쟁과 주한美軍

1950. 6. 25. 한국전쟁으로 이 땅에 주둔하게 된 주한美軍. 어느 덧 60여 년의 세월이 흘렀다.
이 땅의 자유수호를 위하여 공산주의에 맞서 치열한 전투 중에 전사한 수많은 젊은 美軍들.
행방불명이나 포로가 된 숫자도 상당히 많으며 여전히 생사불명인 美軍들도 많다.
전투가 벌어진 곳을 중심으로 유해발굴을 하고 있는 美 정부의 노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산설고 낯선 이 땅에서 1~2년 여의 軍복무를 한 美軍들은 틈나는대로 카메라 앵글을 잡으며
그 시절의 우리의 산하며 풍물을 찍었다.
그들에게는 지나간 과거의 추억이지만 우리에게는 귀중한 역사의 한 章이다.

아래 포스팅은 1963-1964년 美 제1기병사단 1수색대대에서 비무장지대(DMZ)에서 복무한
George M. Shriver(1944-2004)가 찍은 사진으로 일반인들이 접하기 어려운 DMZ의 모습이다.

"White Cross Hill", in "A" Troops sector; where a Company of Marines were reported to have been all but wiped out by infiltrators as they slept in their sleeping bags. Picture by George Shriver [1963 - 1964].
Word has it that the story about the Marines, is just that, a story.
The cross is actually an artillery registration point! Just one of many.

George Shriver가 찍은 이 사진은 MDL(군사분계선: DMZ 중간)에서 3명의 북한군과 미군이 정기적으로 만나는 장면이다.

비상 대기중인 M-114A1 탱크.

비상대기중인 장갑차량.

기술병 Price와 Skizenski 일병이 철조망을 가설하고 있다.

美 제9 기병사단 B중대 입구안내판.

"Mayor's House" 철원 부근. 한국전쟁 사진중 인상적이며 역사적인 사진의 한 장이다.

Inside view of "The mayor's house".

"Six Man MDL Patrol" 이란 명칭의 이 사진은 1964년 늦봄에 찍었다. 뒷쪽에 MDL표지가 보인다.

많은 한국전쟁 사진중의 하나로 역사적인 사진이다. 주변은 지뢰밭이었다.

전쟁의 상흔이 처연하다.

"Ambush Bridge". 위 사진 중, 파괴된 기차가 있는 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다.

Gladys Guard Post.

1964. 초여름.

일련의 이 사진을 찍은 George M. Shriver (좌). 그는 1944년생으로 2004년 사망하였다.

대한민국의 자유수호를 위하여 헌신하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