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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시절 - 춘천 부근

fabiano 31 7871  

 그때 그 시절 - 춘천 부근


1965-1966년 주한 美 제2사단 예하의 미사일 기지에서 통신 기술장교로 복무하였던
Maurice Cammack씨가 촬영한 그 시절, 춘천 부근의 山河와 시가지, 동해안의 모습이다.
 

그때 그 시절의 풍경은 늘, 우리 모두에게 아련한 추억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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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춘천 시외버스정류장.  <그레이하운드> 버스.  1965-1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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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춘발이 님의 댓글에 의하면 이곳은 춘천시의 중앙로터리 부근으로 좌측의 건물은 중소기업은행이며 
우측의 건물은 제일은행으로 리모델링하여 그 자리에 있다고 한다.

18dailylife.jpg

(3) 언덕 위 좌측교회는 개신교 교회건물로 지금은 e편한 아파트가 들어섰으며 
우측 벽은 美軍 Camp Page 중간 앞(소양로 3가)에 있던 신도극장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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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춘천 대동버스.

20entranceway.jpg
 
(5) 百量賜(백량사)는 현재 세종호텔이 들어 섰다. 세종호텔터는 원래 고종때 만든 이궁이 있었다.
일제시대때 총독부가 8도 도청소재지에 만든 국폐신사중 하나인 강원신사를 만들었다.
좀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댓글을 참조하시기 바란다.

21snow.jpg

(6)

22warmemorial.jpg

(7) 도청 뒤에 있던 경찰 충혼탑(충혼탑(忠魂塔)으로 현재는 없어지고 춘천시 서면 북한강가에 다시 세웠다. 

1rivervalleyscene.jpg
 
 (8) 청평댐.

2riverbankscene.jpg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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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동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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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Maurice Cammack. 동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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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동해안의 돛단배.

6squid.jpg
 
(13) 해풍에 오징어 말리는 모습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는 풍경이다.

7winterintown.jpg
 
(14) 춘천시내.  겨울. 1965.

8wintershacks.jpg

(15)

9smallstream.jpg

(16)  춘천 교외.

10smallstream2.jpg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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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버스가 다니는 길 위의 동산에 공동묘지는 학곡리 이다.

12plowingricepaddy.jpg

(19)

13ricepaddys.jpg
 
(20) 사진의 오른 쪽으로 소양강 구(舊) 다리가 보이며 다리 건너 편은 우두벌판이다. 
강줄기가 보이는 벌판 은 샘밭 마을로 추정된다. 

14ricepaddys2.jpg

(21)

15terracedricepaddys.jpg

(22)

23camppagegate.jpg
 
(23) 캠프 페이지(Camp Page) 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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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美軍의 캠프 페이지(Camp Page)와 한국군 1사단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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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현재 소양로 1가에서 4가에 걸쳐 Camp Page가 있었다.
 
26chapel.jpg

(26)  캠프 페이지(Camp Page)의 영내 교회.

27honestjohn.jpg
 
(27) 당시, 첨단의 어네스트 존(Ernest John) 미사일을 탑재하고 춘천시내를 행진하는 미군 미사일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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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29koreanorphans.jpg
 
  (29) 캠프 페이지(Camp Page)에서는 해마다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에 한국고아들을 초청하여 함께 보냈다. 

Maurice Cammack.jpg

(30) 모리스 캐먹(Maurice Cammack).  1965 - 1966.  Camp Page.

 
31 Comments
ago 2013.03.20 14:49  
68년도인가 육본에서 홀로 양구 2사단본부 부관참모부로 차출받아 춘천 보충대에서 1주일 지낸적이 있읍니다.
fabiano 2013.03.20 15:12  
ago님이 부관참모부로 차출되신 배경이 남다른 실력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저는 1사단에서 복무했습니다.
Neptune 2013.03.20 15:13  
춘천의 엣시절을 봅니다. 지금은 군인들도 별로 없는듯 합니다.
fabiano 2013.03.20 15:28  
무상한 세월의 흔적도 거의 사라지고 전선의 적막함이 흐르는 듯... 반공방첩의 구호도 목소리도 이젠 찾아 보기 힘듭니다.
mulim1672 2013.03.22 10:37  
무논에 소로 서레질하는 모습이 아련합니다. 百量賜란 편액이 걸린 큰문은 사찰같기도 한데요. 멋진 현판의 작은 글씨를 읽을 수 없어 안타깝군요. 백사장에 오징어 말리는 모습은 예나 지금이나 다름없구요. 그시절 무림자는 1주일에 한번씩 늠벌 고향에 왔다가 학숙비로 쌀 5말을 자루에 메고 영동 하숙집을 오갔었지요.
fabiano 2013.03.22 12:22  
百量賜가 네이버 검색에도 안나오니 소실된 것인지...궁금합니다. 그때 그 시절의 질곡스러웠던 추억은 우리 세대 모두가 공감할 것입니다. 쌀자루 짊어지고 하숙집에 가는 무림자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ㅎㅎ...
가야인 2013.03.25 08:11  
세월따라 모두가 변하지만 그 중에 오징어 말리는 건 번함이 없네요.
fabiano 2013.03.25 21:41  
말씀대로 모든 것이 상전벽해지만 여전히 오징어 말리는 모습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군요.
환단고기 2013.04.22 20:01  
춘천의암댐이 보이네요 댐막기전에는 소양강에 고기가많아서 고기잡아서 매운탕끓여먹고 놀기좋은 강이엇으나 이제는 그런낭만은 옛이야기가되엇습니다 댐을막아서 홍수조절하고 전기를생산하여 편하게살고있으니 과학문명은 우리들에게 많은혜택을주었으나 인간적인 정은살아지는것같아 아쉽습니다
fabiano 2013.04.23 09:30  
세월이 모든 것을 바꾸어 놓는군요. 情이란 것이 수치로 계산할 수 없듯이 과학의 발전은 생활을 윤택케 하지만 기계문명이 발달할 수록 인간의 정은 반비례하는군요.
김재관 2013.05.22 14:05  
저에게는 부러운 사진입니다^^
fabiano 2013.05.22 16:50  
그 시절을 살아 온 세대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이미지가 될 것입니다.
춘천사람 2013.06.02 00:41  
百量賜는 지금 세종호텔로 . 우리학교 선생님 별명이 대동버스였는데 이마가 넓고 버스같다해서. (선배들이 지어준). 소양로 1가부터 4가 까지 켐프 페이지가 있었는데 1.2가 쪽은 백인이. 3,4가 쪽은 흑인이 놀던 구역이라고. 오순절 고아원 아이들이 보입니다.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에는 항상 초대를 했습니다.
fabiano 2013.06.02 19:20  
자세한 해설에 감사드립니다. 사진설명에 님의 해설을 첨가하겠습니다. 단순한 사진게재보다는 설명이 있어야 제대로... 百量賜는 사찰에 관련된 건물인 것 같은데 호텔로 변했군요. Camp Page는 지금은 없는가요?
춘천사람 2013.06.28 15:22  
지금은 켐프페이지는 없어지고 원래 땅 주인들에게 돌아갔습니다. 춘천은 분지라 바다가 없습니다. 시내 가운데 봉의산이 있고 그 밑에 도청이 있습니다. 버스가 다니는 길위 묘지는 학곡리입니다. 소양강 구 다리가 보입니다. 다리 건너면 우두벌판이 있습니다.  강줄기 보이는 벌판마을은 샘밭 쪽인 것 같습니다. 양구가는 길의 산과 산을 막아 소양강 댐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양구는 인제 쪽 신남면으로 돌아갔습니다. 뱃길로 가던가.
fabiano 2013.06.29 07:29  
춘천사람의 자세한 해설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
피어나라 2013.07.04 18:44  
말씀하시는 오징어의 맛도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겠지요? ㅎ
fabiano 2013.07.05 09:40  
오징어의 맛은 예나 지금이나 같을 테지만 그동안 서구화(?) 된 입맛때문에 다소, 다르게 느껴질 만 합니다. ㅎㅎ..
춘천아낙 2013.10.20 20:59  
지금 저 캠페이지 자리에는 코스모스가 한들거리고, 촌천역이 있고, 닭갈비축제가 열리기도 하지요.^^
fabiano 2013.10.21 10:03  
벌써 수십년의 세월이 흘러 캠프 페이지의 흔적도 없고...세월의 무상함을 느끼게 합니다.
춘발이 2018.12.08 16:36  
CP Page는 폐쇄되었으며 저당시 도청뒤에 있던 경찰충혼탑으로 현재는 없어지고 춘천서면 북한강가에 다시 만들었으며 댐은 의암댐이 아니라 춘천~서울 중간에 있는 청평댐입니다. 전쟁 이후 미국의 도움으로 겨우 살아났지만 이제는 미군 철수를 주장하는 시대로 세월의 무상함을 느낍니다! 반공방첩이라는 문구, 아련한 추억으로 다가옵니다! 미국의 도움을 잊지는 말아야되는데 배부른 세대들은 미국의 도움을 잊고 있는 현실정이 개탄스럽습니다
sexydog70 2019.06.23 16:11  
다섯번째 사진 '百量賜'라는 현판이 걸린 건물이 있는 곳은 현재 세종호텔이 맞습니다. 세종호텔터는 원래 고종때 만든 이궁이 있었는데 일제시대때 총독부가 8도 도청소재지에 만든 국폐신사중 하나인 강원신사를 만들었습니다. 해방이 되고 전국에 있는 국폐신사는 모두 파괴가 될때 강원신사는 살아남았는데 그 이유는 미군정이 실시되면서 강원신사는 미군이 군건물로 사용했기때문입니다. 그러나 전쟁을 지나며 강원신사 본건물은 사라졌지만 강원신사 건물중 유일하게 잔존한 것이 있는데 이것이 강원신사 정문으로 사진속에 보이는 건물입니다. 이것은 일제때 원형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으며 전국 유일무이합니다. 이외에 세종호텔 안에는 본전 유구위에 그대로 객실을 지었고 신사안에 들어갈때 손을 씻는 장소는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파비아노 2019.06.24 10:21  
춘발님의 이 댓글을 이제야 봅니다. 이 댐이 청평댐이군요. 수정하겠습니다.
과거의 엄연한 역사를 뒤집어 버리는 좌파정권.
정말, 역사를 뒤집는 행태에 분노가 치솟습니다.
파비아노 2019.06.24 10:22  
sexydog 70 님의 열심한 댓글에 공감합니다. 감쏴!!!
춘발이 2022.01.14 20:55  
2번사진은 중앙로타리 사진의로 좌측건물은 중소기업은행, 우측건물은 제일은행건물인데 현재도 건물이 높아졌지만 지금도 은행들은 그 위치에 그대로 있으며 3번사진의 좌측교회는 춘천성당이 아니고 개신교 교회건물로 지금은 e편한 아파트가 들어섰으며 우측 벽은 캠페이지 중간 앞(소양로 3가)에 있던 신도극장 건물 입니다!
파비아노 2022.01.16 11:06  
2번 중앙로터리 부근의 탑은 지금도 현존하고 있나요?
山으로 향하여 있는 도로는 터널로 연결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맞는지 궁금합니다.
춘발이 2022.01.16 16:49  
2번 사진의 중앙로타리 탑은 60년대 말에 철거되었으며 저도로는 강원도청과 봉의산으로 올라가는 도로로 지금도 그대로 4차선으로 남아 있는데 선생님에 말씀하시는 터널은 2번사진의 도로 좌측 중간에 샛길로 접어들면 요선터널이 있었는데 그것도 이제는 사라지고 이제는 e편한 아파트가 들어서 있습니다
파비아노 2022.01.16 17:03  
아, 그렇군요. 국내의 웬만한 곳은 거의 가봤는데 춘천족은 못가봤네요.
<춘발>님의 효자동 춘발이의 블로그는 찾아 볼 수가 없고 몇몇 블로거들의 인용 글만 있네요.
춘발이 2022.01.16 17:04  
25번 사진은 미군부대(camp page) 내에서 부대 정문과 중앙로 로타리를 향하여 찍은 사진으로 정문앞에 있는 밝은 색 건물은 당시 우체국건물로 우편과 전화국업무를 관장했으나 민영화로 이제는 우체국은 효자도으로 옮겼다가 이제는 온의동 풍물시장 인근으로 다시 이전하였으며 저 건물은 현재 KT춘천지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저건물은 재건축하여 아직도 사용하고 있으며 그리고 저 당시 미군부대에서는 국기 하강식을 하면서 예포를 한발씩 발사했던 추억이 아련한데 이제는 부대가 없어지고 중앙로와 춘천역을 연결하는 대로가 생겨 미군부대를 우회하던 것이 그저 하나의 추억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파비아노 2022.01.16 17:20  
여전히 많은 댓글을 쓰시는 모습에 감사드립니다.
춘발이님의 블로그를 찾았네요.
https://m.blog.daum.net/lcs5801
열심히 보겠습니다.
춘발이 2022.01.19 15:02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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