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site-verification: naverf83ad7df1bcc827c523456dbbc661233.html 귀빠진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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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빠진 날

fabiano 12 2033  

오늘은 귀빠진 날이다.
 살아 오면서 늘, 그랬듯이 생일은 마나님이 미역국과 몇 가지 구색있는 반찬이 상에 오르고서야 알았다.
 이때까지는 가까이에 있는 형제자매들과 함께 식사를 했지만 그것도 마나님이 생일 전날 밥 한끼 먹자는 소리에
 모였지만 올해는 모두들 다소, 힘드니까 그냥 우리끼리만 때우고 넘어 가자고 한 터였다.
 그래도 아들 내외는 어김없이 시비스리갈 한병과 이것저것 몇 가지 사들고 왔다.
 맨날 추억에 사는 애비의 취향을 잘 아는 아들이 미리 CGV에 영화예매를 하여 <7번 방의 선물>도 감상하고
 쇼핑도 하며 오랫만에 생선구이로 저녁식사를 하고 집에 왔다.
  
 그러나 이때까지 생일을 왜, 귀빠진 날이라고 하는지 그 유래는 몰랐다.
 그래서 인터넷을 뒤져 보니 태아가 산모의 자궁에서 머리 부분이 나올때가 가장 고통스러울 때이며

 게다가 머리 양쪽에 귀가 튀어 나온데다 부드러운 조직이기 때문에 출산 중 가장 어렵고 힘든다고 한다.
 그러므로 산모와 아기가 안전하게 출생하는 것이 중요한데 의사로서 제일 힘든 것이 태아의 귀가 빠져 나오는

 순간이라고 한다.

 귀가 나오면 이후의 과정은 비교적 순탄하다.
 
 그리고 사주상 연월시(年月時)를 따질때 모태의 자궁에서 태아의 귀가 빠지는 순간을 태어난 시각으로 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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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Comments
ago 2013.02.03 03:33  
생일 축하 드립니다.--*
김바사 2013.02.03 10:44  
생일축하 드립니다. 어제 알고있었는데 다른 일로 허겁지겁하다가 때를 놓쳤습니다. 더욱 건강하시고 즐거운 일들 많이 누리시고 좋은 글도 많이 올려주십시요.
fabiano 2013.02.03 16:21  
감사합니다. 그런데 뉘신가요?  ⊙.⊙...
fabiano 2013.02.03 16:30  
감사합니다.김바사님! 이러고 보니 정작, 내 자신은 여러 조블님의 생일도 모르고 그냥 지나쳤네요. 생일이 어디서 뜨는지요? 포스팅하기가 예전보다 다소, 힘듭니다. 할 수 있는데 까지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이용덕 2013.02.03 23:22  
늦었지만 생신 축하드립니다. 좋은 선물에 영화관람까지 하셨군요. 부럽습니다.
ago 2013.02.04 02:54  
인사가 늦었읍니다, 해외에 거주하고있는 fabiano님의 blog팬 입니다. 지금은 잠깐 서울에 나와있읍니다만 해외에서 fabiano님의 글을 즐기며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읍니다.
fabiano 2013.02.04 10:18  
부모를 생각하는 자식들의 마음이 대견합니다. 가족이라는 의미를 되새겨 봅니다. 끔찍한 사건소식이 들려서 더더욱... 감사합니다.
fabiano 2013.02.04 10:25  
아, 그러십니까? 저와 비슷한 연배가 되시리라 믿습니다. 보잘 것없는 제 블로그도 봐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일정이 바쁘시지 않으면 연락주십시요. 제 프로필에 전화번호가 있습니다.
이드로 2013.02.07 11:58  
늦엇지만 귀빠진신 날을 축하드립니다.올해도 건강하시고 푸짐한 볼거리 보여주시길 부탁드립니다.
fabiano 2013.02.08 00:47  
감사드립니다. 힘닿는데 까지 부지런히 포스팅하겠습니다.
김바사 2013.02.08 13:30  
시바스 리갈이라는 술을 이십년만에 봅니다. ^.^... 제가 술을 못해서요. 그러나 사람이 살아가면서 좋은 날 이렇게 좋은 술도 함께 나누고 하는 것이 아름다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날이 무척 춥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명절음식도 적당히 가려드시고요... 하하...
fabiano 2013.03.22 17:56  
이 댓글을 이제, 봅니다. 양주가 그래도 흔해졌습니다.어쨌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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