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관람 - 2012. 7.1.
fabi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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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2 21:33
야구를 좋아하는 장남이 어제 한화 vs 기아의 대전 야구장 경기 입장권을 7장 예매하여 가족들과 동생내외와 함께 야구관람을
했습니다. 시골에서 야구경기를 직접 관람하기 쉬운 것은 아닌데 장남이 집으로 다녀 오는 기회에 입장권을 예매하여 오랫만에 야구경기를 관람했는데 홈구장에서 치르는 경기임에도 환화팀이 기아팀에게 1:2로 석패했습니다. 시원한 홈런 한방이라도 날렸으면 좋으련만 끝내 아쉬운 경기가 되었습니다. 양측의 응원전이 그런대로 재미있게 진행되고 응원 멘트도 다양하게 웃기게 하더군요. 80년대초, 처음 관람하던 그때와 지금의 경기를 보니 상전벽해라는 말, 그대로의 느낌이었습니다. 벌써 30년의 세월이 흘렀으니...저녁 8시쯤, 야구경기가 끝나고 지하 주차장에서 빠져 나오는데도 약 30~40분이 소요되었고 늦은 저녁으로
우리밀 바지락칼국수로 때우고 집에 오니 어느 덧 밤11시가 넘었고 여름 날, 밤하늘엔 휘영청 밝은 보름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