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site-verification: naverf83ad7df1bcc827c523456dbbc661233.html 어머니 노래 - 가슴으로 부르는 아들의 사모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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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노래 - 가슴으로 부르는 아들의 사모곡

fabiano 6 1218  
 

 아래의 포스팅은 현역으로 복무하고 있는 김 기홍대령의 수필집이다.

 

어머니에 대한 애틋하며 못내 그리운 사연과 임종을 뵙지 못한 여한이

이 한권의 수필집에 담겨 있어 오늘을 살아가는 젊은 세대들에게 깊은

감동을 느끼게 하며 우리에게 어머니의 존재가 무엇인가를 깨닫게 한다.

 

樹欲靜而風不止

   子欲養而親不待

 

나무가 고요히 있고자 하나 바람이 그치지 않고

자식이 부모를 모시려 하나 기다리지 못하고 돌아가신다.   

 

애틋한 가슴으로 쓴 김대령의 이 수필을 오늘날 각박한 세태에
젊은 이들이라면누구나 한번씩은 읽어야 할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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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고운(孤雲) 2012.03.12 21:21  
김대령님의 지극한 효심이 구구절절 느껴지는 가슴 뭉클한 글입니다.  하늘나라로 가신지 20여년의 세월이 흘렀어도 애절한 그리움으로 사모곡을 부르시는 대령님의 효심에 절로 머리가 숙여집니다.그러셨지요. 우리 부모님들은 가장 어려운시기에 태어나 너무 힘든세상을 살다 가셨습니다.대령님의 글을 읽다보니  옛날 어렸을적 저희 어머님 생각이 납니다.저희 어머님도 6.25로 인해 홀로되시어 저를 키우시느라 대령님 어린시절과 똑같은 추억이 제게도 있었습니다. 예전엔 어찌나 걸음이 빠르시던지 제가 따라가기가 힘겨웠는데 지금은  90을 넘기셔서 쇠약해질대로 쇠약해 지셔서 지팡이에 의지해  겨우 나드리를 하시는 모습을 지켜 보고만 있어야 하는 저는 그저  안타깝기만 합니다. 대령님의 지극하신 효심이  부하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승화되어 최고 영예의 상을 두번씩이나 수상하신 것이 어쩌면 당연하신 것이라 생각됩니다.이런 훌륭하신 지휘관님이 저희고향 영동 출신이시라니 기쁘기 그지 없습니다. 이 블로그에도 종종  좋은글좀 올려 주시기바랍니다.  좋은 글을 만나게 해주신 파비아노님께 감사를 드리며....
Neptune 2012.03.12 23:34  
김기홍대령이 영동 출신이군요. 얼마나 가슴이 아프면 어머니노래라는 제목으로 사모곡을 불러야 했을까요. 그 마음 알 것 같고 헤아릴 수 있습니다. 부모님의 은혜는 살아 계실 때에 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이 인간지사인 것 같습니다. 김기홍대령에게 어떤 위로도 통하지 않겠지만 김대령의 어머님께서도 충분히 아들의 마음을 아셨을 것입니다. 흔치않고 지극한 효심을 보이는 김기홍대령에게 격려와 감사를 보냅니다.
은하수 2012.03.13 08:16  
가슴이 따뜻하게 해 주는 멋진 책이네요 많은 사람들에게 읽혔으면 좋겠네요
fabiano 2012.03.15 11:24  
어머니라는 단어는 우리 모두의 공통분모로서 마음의 고향이자 보금자리입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세상을 살아 오면서 어렵고 힘들때 어머니의 모습을 생각하면 훌훌 털고 다시 힘을 내게 하셨던 우리들의 영혼이 아니던가요? 어머니께서 돌아 가신지 몇해가 흘렀지만 여전히 가슴속 한켠에 자리잡은 어머니의 모습이 못내 그리워지며 회한에 가슴이 찡~ 합니다. 일찌기 Arnold Toynbee가 갈파했듯이 인간상실의 위기감이 팽배해져 가는 이 시대에 어머니의 이미지를 다시 음미하게 하는 김대령님의 수필은 이 땅의 젊은이들이 꼭, 한번씩 읽어야 할 글입니다. 좋은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³оΟ☆
fabiano 2012.03.15 11:36  
김기홍대령이 육사출신으로 야전 지휘관으로서 훌륭 할 뿐 아니라 틈틈이 시낭송도 하는 문무를 겸비한 知將입니다. 12.12사태때 어머니의 임종을 맞이하지 못한 여한이 얼마나 컸을까요? 그래도 가슴에 삭히고 30여 년의 군인의 길을 묵묵히 걸어온 김대령의 군인정신을 높이 치하하며 경의를 표합니다.
fabiano 2012.03.19 12:40  
젊은 세대들이 이 책을 읽고 많은 공감을 하며 효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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