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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줍고 땅콩캐고...

fabiano 9 952  
 

어느새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봄부터 여름 내내 농부 흉내내느라 열심히 일하고 땀을 흘린 일이 엊그제 같은데
들판의 벼이삭은 누렇게 익어 고개를 숙이고 뭉개구름 두둥실 하늘은 한없이 높고
스산하게 부는 가을바람에 갈기산자락은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다.

 

오랫만에 동생들과 함께 어제오늘 땅콩 캐고 밤줍기를 하고 마당에 자리펴고
삼겹살에 소주 한잔하며 세상사는 이야기에 하루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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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Comments
2011.10.02 21:19  
캬~~...땅콩,밤,감...삼겹살,정구지...등등...배고픕니다.ㅎㅎ
fabiano 2011.10.03 20:35  
먹거리로 살짝 약올린 것 같으니...참~
fabiano 2011.10.03 20:39  
어느 정도 부자가 된 기분입니다. 사실, 농사가 엄청 힘든 것임을 직접 체험했습니다. 갈수록 대화가 단절되는 현실에서 형제자매만이라도 순수하게 사이좋게 지내야 하겠지요. 감사합니다. *^.^*
고향시인 2011.10.04 09:40  
풋밤...저거 진짜 달짝지근한데... 우리 시골도 밤으로 유면한곳이데....지금은 옛날같지 않습니다.
안개 2011.10.04 15:34  
집 뒤에 밤나무가 많아 많이 본 풍경입니다.
fabiano 2011.10.04 16:19  
풋밤도 좋지만 알밤은 제 맛이 납니다. 우리나라 전역에서 나는 밤이 예전엔 좋았는데 지금은 여러 개량종에 밤맛이 다소 다를 것입니다.
fabiano 2011.10.04 16:21  
제 집 뒤에 토종 밤나무가 있는데 너무 잘기는 하나 맛은 제대로 납니다.
이드로 2011.10.08 09:16  
삼겹살보다는 풋성퀴가 더 맘에 드네요이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풍경이라 더 눈길이 갑니다.풍성한 가을걷이에 성원을 보냅니다.
fabiano 2011.10.08 20:35  
삼겹살 안주로 술 한잔하고 삼겹살을 잘게 썰어 부추, 배추잎, 김치 등으로 볶음밥을 만들어 무우시래기국을 떠먹는 맛이 좋습니다. 이드로님께 향수를 불러 일으키게 했나 봅니다. 땀흘린 만큼의 수확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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