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site-verification: naverf83ad7df1bcc827c523456dbbc661233.html 첫 밤송이
홈 > 블로그 > 내 블로그 > 세상사는 이야기
내 블로그

첫 밤송이

fabiano 7 1032  
 

올해는 유난히 강수량이 많았고 해가 뜨는 날이 많지 않아
일조량이 부족하여 여러가지 작물 생장에 지장이 많았습니다.

 

오늘은 밤에 기온이 내려가고 풀잎에 이슬이 맺히며 가을의 기운이 완연한
백로(白露)이지만  아직도 볏논의 나락이 여물지 않은 곳이 많습니다.

 

예년같으면 9월초에 알밤이 벌어져 그냥 줍기만 해도 되었지만
올해는 아직도 밤송이가 짙푸릅니다. 한 일주일은 더 있어야 될 것 같습니다.
일부, 밤나무에서는 밤송이가 벌어져 한됫박 정도 주워 왔습니다.

 

DSC08220.JPG
 
DSC08222.JPG
 
DSC08215.JPG
 
DSC08212.JPG

DSC08213.JPG

7 Comments
가재샘 2011.09.09 03:03  
그간 제가 오가며 만난 밤송이는 모두가 파란 애송이 중학생 까까머리 같았는데 fabiano님은 어느새알밤을 주으셨네요.영동 알밤을 보니 부쩍 영동의 민주지산 생각이 납니다.추석 한가위 풍성한 명절로 맞으세요*
은하수 2011.09.09 07:44  
화로불에 구워 먹고 싶네요
fabiano 2011.09.09 09:30  
새벽 잠도 잊으시고 댓글다시는 것을 보니 또한, 노익장이심을 느낍니다. 알밤이 예년보다 좀 늦는군요.언제, 민주지산 산행을 한번 해보시지요.가재샘님께서도 풍성한 한가위를 맞으십시요.
fabiano 2011.09.09 09:31  
요새는 날로 먹어야...
싱아 2011.09.09 12:16  
그래도 옹기종기 모인 밤송이들이 천진한 아기들 같아요.시국이야 어찌 돌아가건, 계절이야 늦건 말건 말이지요.맨날 추억으로 사신다는 블러그명이 인상 깊게 느껴집니다. 부럽기도 하고 찡하기도 한, 복잡한 마음이네요. fabiano 님, 아침에 잠깐 비내리고 흐림이에요.추석에도 비소식이 있네요. 하지만 이른 추석을 반갑게 맞이하고 즐겁게 보내시자고 인사 드리고 갑니다.
fabiano 2011.09.09 15:46  
지진, 태풍, 천둥,번개가 제 아무리 요동치고 세상을 뒤집어 놓아도 계절은 어김없이 찾아와 水魔가 할퀴고 간 곳에도 알밤은 놓고 가니 자연의 섭리에 숙연해집니다. 왜, 맨날 추억에 사냐건 요즘처럼 악다구니같은 세상은 아니었기에...상아님도 한가위를 즐겁게 보내십시요.
가재샘 2011.09.10 08:12  
도돌돌님과 일정을 잡아 보렵니다.그런데 돌님이 바쁜지 통 연락이 않되는군요
Hot

인기 천태산 가는 길

댓글 11 | 조회 1,014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41 명
  • 오늘 방문자 2,909 명
  • 어제 방문자 2,514 명
  • 최대 방문자 14,296 명
  • 전체 방문자 1,340,534 명
  • 전체 게시물 11,133 개
  • 전체 댓글수 35,742 개
  • 전체 회원수 72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